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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9.11.19 [04:02]
총신대 이재서 총장, 사례비 전액 기탁
총장 차량 운전기사도 안 두고...총장 공관 전세금은 학부와 신대원 채플실 개보수 비용으로
 
김철영

 

총신대 총장선거 때마다 금권선거 논란이 있었다.

 

총장 후보로 나서면 투표권을 가진 운영이사들에게 수백만 원씩 뿌렸다는 말이 돌았고, 모 후보자는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까지 팔아서 선거자금을 사용했다는 말도 있었다.

 

그러보니 힘겹게 총장에 당선이 되면 선거자금을 만회하기 위해 부지런히 돌아다녔다. 또한 자신을 지지해준 이들의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 총신대  이재서 총장    ©뉴스파워

 

그런 관행이 처음으로 깨진 것은 교육부에서 임시이사를 파견한 후 치러진 총장선거다. 운영이사회가 관여할 수 없었다. 그렇게 해서 총장에 당선된 인물이 이재서 총장이다. 최종 후보로 이상원 교수와 이재서 교수가 최종으로 올라왔고 임시이사들 만장일치라는 놀라운 결과로 지난 413일 시각장애인 최초로 총장에 당선됐다. 그리고 지난 530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오는 10월 말이면 정확히 부임 5개월이 된다. 그런데 부임 5개월 동안 역대 총장들이 해내지 못한 일을 실천하고 있다. 그것은 총회 산하 교회와 노회를 방문해 설교와 축사를 하고 받은 사례비 전액을 총신대 발전기금으로 내놓은 것이다. 짧은 기간에 무려 1억여 원이 넘는 돈을 기탁했다. 깨끗하고 투명한 정책과 역량 평가를 통해 총장이 됐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이 총장은 총장 관용차량의 운전기사도 두지 않고 있다. 특히 전세금 58천만원의 총장 공관도 사용하지 않고, 대신 그 돈으로 학부와 신대원의 낙후된 예배실을 개보수해 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재서 총장의 총신 정상화와 회복을 위한 헌신적인 발걸음에 전국 교회들도 호응하고 있다.

 

예장합동 제102회 총회서기를 역임한 경기도 화성 주다산교회 권순웅 목사는 총신대에 5천만 원 상당의 다독임 카페를 오픈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학생들은 그 공간에서 차를 마시면서 독서를 즐기고 있다

감자탕교회로 알려진 광염교회(담임목사 조현삼)는 신대원엔 3000만원 상당의 커피를 마시며 교제할 공간과 사당동에는 2000만원의 물자를 지원해 학생식당을 리모델링하기로 했다.

지난 16일에는 새에덴교회가 소강석 목사 부총회장 취임감사예배를 드리면서 5천만원을 총신대 발전기금으로 이재서 총장에 전달했다.

 

이어 19일에는 대전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가 임직감사예배를 드리면서 이재서 총장을 초청해 1억원을 총신대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 대전 새로남교회(담임목사 오정호)가 총신대학교(총장 이재서 박사)에 1억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뉴스파워

 

 

지난 20일에는 인천계산교회(담임목사 김태일 목사)가 총신주일로 공포하고 전 교인이 총신대 발전 헌금을 했다. 이재서 총장은 이날 1부에서 3부까지 설교를 했다.

계산교회는 일주일 전 교인들에게 봉투를 미리 나눠주고 총신을 위해 기도하며 물질을 준비를 하게 했다. 이날 3000여명의 성도들은 기쁨으로 총신대를 위한 헌금을 실시했다.

 

이재서 총장은 계산교회는 오는 116일 김태일 목사와 장로들이 총신대를 방문해 드려진 헌금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이뿐이 아니다. 꽃동산교회 김종준 총회장은 총회에서 총신대에 지원하는 후원액을 1억원에서 3억원으로 올렸다. 김 총회장은 오는 115일 총회 임원들과 함께 2억 원을 갖고 학교를 방문하기로 했다.

 

지난 해 1111일에는 새에덴교회가 설립 30주년을 맞아 총신대에 1억원을 기탁했다. 그 비용도 이번에 전달한다. 또한 이승희 총회장 때 모금한 17천만원도 이번에 기탁한다. 총회에서만 5억원 정도가 총신대에 기탁할 예정이다.

 

이재서 총장은 학교가 어려움을 겪고 빠르게 회복되어 정상화의 길을 가고 있는 상황에서 안타깝게도 전 법인이사들이 지위회복을 위한 법정 소송을 제기했다.”전 법인이사들이 자동 취하를 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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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0/24 [15:50]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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