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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9.11.14 [04:02]
칼빈의 제네바 성시화 운동(10)
정준모 목사(콜로라도 말씀제일교회, 철학박사 & 선교신학박사)
 
정준모
▲   칼빈의 제네바 성화의 요람인 제네바 아카데미 전경입니다. © 뉴스파워 정준모

 

 

 

 

 글쓰는 목적

 

칼빈의 제네바 성시화 운동은 곧제네바 아카데미를 비롯한 교육개혁 운동과 깊은 연관이 있다최근 한국교회의 성시화 운동과 제네바 아카데미 운동에 대하여 전적 동감하며 전폭 지지를 표한다 20회를 걸처 칼빈의 제네바 성시화 운동의 교육적 측면에서 역사적 배경신학적 통찰력교육 신학적 특성과 원리 세계 성시화 운동의 방향과 제언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칼빈의 성시화 운동의 신학적 기본 골격은 그의 신학교육서에 있다칼빈의 교리사상의 집약서이며교리교육의 지침서로 사용한 󰡔 1차 신앙교육서󰡕를 중심으로 그의 중심 교리가 무엇이며그 교리에 나타나 있는 그의 신학사상이 무엇인가를 분석하고 해석하고자 한다아울러 그가 교육목회를 통하여 종교개혁의 결실을 거두기 위한 목적으로 집필한 󰡔신앙교육서󰡕를 일곱 가지 영역인 하나님과 사람에 관한 지식’, ‘율법’, ‘신앙’, ‘사도신경’, ‘기도’, ‘성례’, ‘교회와 국가에 관한 교리 체계와 사상에 대하여 신학적으로 분석 및 해석을 함으로 그가 교육하고자 하였던 교리의 핵심이 무엇인가를 찾고자 한다필자는 칼빈신학 전공자로, “칼빈의 신앙교육서 분석과 교리 신학으로 Ph.D 학위 논문과 다수의 책과 논문이 있다.

 

4. 주기도문

주기도문은 기도의 본보기가 된다. 우리가 드리는 이 기도가 온전히 하나님의 말씀으로 요청하는 내용들이기 때문에 예수께서 가르치신 이 기도에는 하나님께서 받으실만한 것들만 존재한다.우리가 주기도문을 드리는 것은 엄청난 영광이요 책임이다.

 

주기도문의 여섯 가지 간략한 간구는 합법적이면서도 우리에게 유익한 기도의 모든 요점들을 간결하게 포함한다. 처음 세 가지는 하나님의 영광에만 관련되고, 다음의 세 가지는 우리 자신을 위한 것으로서 우리의 행복과 유익에 관련된다. 그러나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하는 처음 세 가지도 우리에겐 유익이 되며, 뒤의 세 가지 간구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틀림없다는 사실을 마음에 새겨야 한다.

 

주기도문에는 네 가지 특별한 주제가 포함된다. 우선 칼빈은 그리스도와의 화해라는 측면에서 기도를 언급한다. 칼빈은 모든 기도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드려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구하라는 것은 특별한 명령이며 기도의 응답은 그 이름으로 받을 것이라는 약속을 받게 된다.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유일한 중보자이시다. 그는 우리의 입이시므로 그를 통해서 우리는 아버지께 말하며, 그는 우리의 눈이시므로 그를 통해서 우리는 아버지를 본다고 초대 교부 암브로스는 언급한다. 따라서 그가 중간에 개입하시지 않는다면 우리는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과 교제할 수 없는 것이다. 그것의 의미는 다만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권능을 우리가 충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또는 오로지 그 분을 통하여 기도해야 한다. 또한 그분은 우리의 중재자로서 우리를 위해 아버지께 끊임없이 중보하신다.우리 기도가 응답되는 열쇠는 그의 중보에 있다. 우리는 이 중보로 인해 확신을 갖고 기도한다.그리스도는 자기 죽음의 힘을 가지고 우리를 대신하여 영원한 중보자로서 하나님 앞에 나오신다.

 

󰡔기독교강요󰡕에서 칼빈은 우리 아버지에 대한 의미 해석을 통해 하나님을 우리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특권을 가진 우리가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양자의 언약에 대한 더 확실한 보장을 가진다고 하였다. 이와 함께 하나님은 성령을 주셔서 양자됨을 증거하게 하셨고 그 성령을 통하여 자유롭고 크게 아바 아버지라 우리가 부를 수 있도록 하셨다. 그래서 우리는 거침없이 성령으로 우리가 담대히 기도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실 것을 그분께 간구하는 것이다.

 

주기도문의 서두가 나의 아버지로 되어 있지 않고, ‘우리 아버지라고 되어 있기에 칼빈은 주기도를 공중 기도라고 강조한다. 이런 구별은 사회적으로 엄청난 함의적 의미를 가진다. 왜냐하면 우리 모두에게 동일한 한 분이신 아버지이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의 몫으로 주어지는 모든 좋은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지며, 그것들 중 우리 중에서 분리될 수 있는 것은 없고, 또 그것은 필요할 때 우리가 기쁨과 온 맘으로 서로 나누기 위해 예비된 것이다.그러므로 우리는 주기도를 할 때마다 우리 믿음의 공동체성과 전 세계 그리스도인들의 연대감뿐만 아니라 그들에 대한 우리의 책임감도 기억해야 한다. 이는 또한 그리스도인들이든지 아니든지 간에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것이지만 믿음의 가정들에게는 더욱 특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우리 이웃을 사랑하지 않고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다. 따라서 모든 기도들은 우리 주님이 당신의 나라와 가정에 건설해 놓으신 공동체를 바라보듯이 해야 한다.

 

나라이 임하옵시고라는 두 번째 간구를 주해하면서 칼빈은 성도들의 삶과 교회 안의 하나님의 통치를 강조하였다. 칼빈에게 이 간구는 우주적이고 종말론적이다.그는 󰡔신앙교육서󰡕에서 하나님 나라를 하나님께서 선하심과 자비하심의 풍성함을 통해서 성령으로 통치하시는 것으로 정의한다.또한 하나님의 통치는 그의 강력한 힘을 통하여 사악하고 교만한 자들을 심연 속에 빠뜨려 넘어뜨리시는 것이다. 따라서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행위들은 하나님의 통치를 증거 하기 위함이다. 이러한 성격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나라의 도래는 개인적인 측면이 지배적이다.

 

󰡔기독교강요󰡕에서 칼빈은 하나님의 나라를 약간 다르게 정의한다. 그는 여기서 하나님과 그분의 자녀들 사이에 체결된 언약에 관해서 언급한다. 그리고 그 언약의 체결은 개인적인 삶 속에서 확장되는 하나님의 나라와 깊이 관련된다. 칼빈은 처음으로 교회를 언급하면서, 교회와 하나님 나라를 구분하지는 않았지만 후자는 전자의 증가로 실현될 수 있다고 제시한다. 하나님의 나라는 여러 방법으로 세워지는데, 칼빈은 교회 성장이 그 중의 한 방법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우리는 반드시 하나님께 온 땅의 교회들의 수적 부흥과 그 안에서의 정당한 질서를 위해 매일 기도해야 한다.

 

이것은 주께서 매일매일 믿는 자들을 그의 백성에 더하신다는 목표를 제외하고는 󰡔신앙교육서󰡕에서 앞서 인용한 내용과 본질적인 면에서 다르지 않다. 그러나 󰡔신앙교육서󰡕에 지나가면서 언급되었던 것이 󰡔기독교강요󰡕에서는 더욱 충실히 발전되었다.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는 당신의 말씀의 사역을 나타내실 때 나타난다.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완전한 도래를 기다리는 동안 주님께서는 그의 백성을 보호하시며, 그들을 주의 영의 도우심으로 인도하사 바로 서게 하시며, 그들을 강하게 하사 인내하게 하신다.

칼빈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통치를 한편으로는 말씀 전파의 힘으로, 다른 한편으로는 성령의 은밀한 힘으로 실현 시키신다고 말한다. 그리고 칼빈은 이전에 믿는 자들의 삶의 갱신과 사탄을 포함한 하나님의 적들의 정복 속에서 하나님의 통치를 발견하였다. 이 두 경우의 목표는 혼란하고 무질서한 세상에서 질서를 회복하는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 나라의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님이 만유 안에서 만유가 되시는 것이다.

 

󰡔신앙교육서󰡕에서 칼빈은 기도에 대한 주해를 기도를 위한 인내의 필요성에 관한 의견으로 끝맺고 있다. 우리가 우리의 뜻을 하나님의 뜻에 굴복시키기를 배우게 되면 좌절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이 명백하게 될 때까지 인내하며 기다릴 수 있을 것이다.

 

기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실하게 인내하며 낙담하거나 단념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의 삶과 마찬가지로 기도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우리의 감정이 아니라 믿음임을 마음에 새겨야 한다.우리는 우리의 감정에도 불구하고 우리 자신을 기도하도록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기도하지 못할 것이다. 만일 우리가 이런 문제들에 우리의 기질대로 내버려둔다면 우리의 기도 생활은 소멸하고 말 것이다.기도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가장 중요한 수단 중에 하나였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기도의 삶이다. 따라서 칼빈은 성령의 역사로 이루어지는 기도를 하루에 여러 차례 드리도록 강조하였다.

 



정준모 목사 《선교학박사(D.Miss)와 철학박사(Ph. D)》현, 콜로라도 말씀제일교회(Bible First Church) 담임, 국제개혁신학대학교 박사원 교수, 국제 성경통독아카데미 및 뉴라이프 포커스 미션 대표, 콜로라도 타임즈 칼럼니스트, 뉴스파워 미주 총괄 본부장, 전 대구성명교회 22년 담임목회 및 4200평 비전센터 건축 입당, 전 대한예수교 장로회 총회장, CTS 기독교 텔레비전 공동대표이사, GMS(세계선교이사회)총재,GSM(미국 선한목자선교회)전 국제부대표 및 현 고문, 전 교회갱신협의회 대구 경북 대표, 한국 만나(CELL)목회연구원 대표, 총신대학교 개방, 교육 재단이사, 백석대학교, 대신대학교 교수 역임, 대표 저서, ≪칼빈의 교리교육론》,《개혁신학과 WCC 에큐메니즘》, 《장로교 정체성》,《기독교 교육과 교사 영성》 《생명의 해가 길리라》,《21세기 제자는 삶으로 아멘을 말하라》 등 30여 졸저가 있습니다. 자비량 집회 안내:농어촌, 미자립, 선교지 “상처입은 영혼 -치유 회복 부흥집회”를 인도합니다(기사 제보 및 집회 문의 연락처 jmjc815@hanmail.net, 719.248.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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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0/24 [11:19]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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