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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9.10.22 [08:08]
예장합동, '총신대 운영이사회 폐지' 결의
김종준 총회장, 단상에 내려와 폐지 이유 설명... 670대 364으로 폐지
 
김철영

 예장합동 제104회 총회가 이번 총회의 최대 이슈인 총신대 운영이사회를 폐지하기로 결의했다.
 치열한 찬성과 반대 토론 속에 총대들은 670대 364으로 폐지 의결을 했다. 이제 규칙부를 통과를 남겨놓고 있다.

▲ 예장합동 제104회 총회     © 뉴스파워



 
총회 넷째날인 26일 오후 운영이사회 폐지 헌의안을 다뤘다. 심요섭 장로(전서노회, 정읍성광교회, 변호사)와 박춘근 목사(남부전원교회)가 폐지 찬성 발언을 했다. 운영이사회는 교육부 사립학교법에 없는 제도이고 장신, 고신, 침신, 감신 등에는 없는 총신대만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리고 김성원 목사(광주중흥교회)와 총신대 총동창회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현상민 목사, 충신대 운영이사장을 역임한 강진상 목사가 운영이사회 폐지 반대 발언을 했다. 총회 직영신학교로 운영이사회에서 매년 5억원의 재정을 지원했다는 점도 밝혔다

 

특히 운영이사회 헌의안을 상정한 동한서노회 소속인 김종준 총회장이 폐지 찬성 발언을 했다. 폐지 반대를 주장하는 총대들이 총회장은 발언을 해서는 안 된다.”고 외쳤다. 김 총회장은 총신대 운영이사장을 지냈고, 동한서노회 소속이기 때문에 발언한다.”며 사회권을 내려놨다. 소강석 부총회장이 사회를 진행하고 김종준 목사가 발언석으로 내려와 발언을 했다.

▲ 총회장 김종준 목사가 총신대 운영이사회 폐지 찬성 발언을 하고 있다.     © 뉴스파워

 

김 목사는 제가 운영이사회 폐지와 재단이사 확대 헌의안을 올렸다.”저는 학교를 운영하고 있고, 총신대 운영이사장과 서기를 역임했다. 운영이사회 제도가 사학법에 저촉된다. 운영이사회와 재단이사회가 충돌 때문에 총신 사태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노회에 정치력 있는 분들이 운영이사로 파송됐다. 그러다보니 총신이 정치하시는 분들로 인해 몸살을 앓았다. 그러다보니 운영이사회와 재단이사회가 갈등을 했다. 운영이사는 법적으로 아무런 권한이 없다. 재단이사회가 권한을 가지고 행사하고 있기에 사유화로 갈 수 있게 되어 있다. 15명 중 32 찬성으로 정관을 개정하게 되어 있다. 그래서 재단이사회와 계속 싸우다가 패배하면서 학교가 이렇게 됐다.”고 지적했다.

 

김 목사는 적어도 운영이사가 된다면 학교에 도움을 줘야 하는데, 운영이사회비로 들어 온 것은 5억 정도였는데, 지금은 25천밖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것도 15천 정도밖에는 없는 상황이었다. 물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준적은 있다. 그것은 학교를 도운 것이 아니다."면서 "그러나 재단이사회에 기여이사를 둔다면 8정도를 학교에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이사장 등이 5천만원이나 1억 정도 이사회비를 내면 1년에 10억 정도를 학교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 
그렇지 않으면 지금 총신은 1년에 30억 적자가 나고 있는 총신대 운영이 어려워질 것이라며 운영이사회 폐지를 주장했다.

김 목사는 운영이사회가 교단과 학교의 연결고리를 한다는데, 직접하면 된다.”내년 8월에 임시이사 철수하고 사분위에서 정이사를 구성할 때 15
명의 정이사를 뽑은 후 총회 실행위원회에서 재단이사를 뽑도록 한다면 그것이 곧 총회가 재단이사를 뽑은 것이 되어 총회가 직접 학교를 관리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어느 대학이든지 총장은 당연이사로 들어간다.”재단이사가 30명이 되면 어느 누구도 독단적으로 할 수 없기 때문에 사유화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재단이사회를 총회(실행위원회)가 총신을 운영하게 될 것이라며 그동안 운영이사들이 회의에 참석을 하지 못해 회의 성수가 되지 않은 적도 많았다.”며 재단이사회와 운영이사회의 충돌 등을 다시 언급하면서 운영이사회 폐지를 강력 주장했다.

▲ 부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총신대 운영이사회 폐지 찬성과 반대 발언 시 김종준 총회장을 대신하야 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 뉴스파워

 

 

소강석 목사는 배재훈 목사에게 발언을 주었다. 배 목사는 운영이사회를 폐지하지 않고도 99퍼센트 총회장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배 목사는 재단이사가 많이 세워지면 통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운영이사회가 노회로부터 목사 후보생 추천과 목사 안수를 하기 때문에 목회 후보생이 제대로 공부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운영이사회 폐지 반대를 주장했다.

 

소강석 목사는 동한서노회 박병호 목사가 운영이사회 폐지 발언을 했다. 박 목사는 104회 총회준비위원장으로 섬기게 됐다. 전자투표제 도입한다고 하니 총회 직원들이 성원이 안될 것이라며 반대했지만 잘 됐다. (김종준) 총회장님은 학교를 운영하시고, 운영이사장을 지내신 분이다. 총회장님 개인적인 욕심이 있어서 폐지하려고 한 것이 아니다. 총회장을 신뢰하고 총회장님께 맡겨 주시라.”고 말했다.

 

소강석 목사는 전자투표 실시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소 목사는 지난해에 총신에 2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소 목사는 총회의 결의(투표 결과)를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회 내부에서는 전자투표를 도입한 것이 운영이사회 폐지 안건 처리를 정확하게 하기 위함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김종준 총회장의 운영이사회 폐지 소신이 강하다는 말이 나왔다.

치열한 찬성과 반대 토론 후 회의 참석 총대 1048명 중 1034명 투표 운영이사회 폐지 찬성’ 634명으로 폐지 반대’ 400명을 제치고 과반수 이상으로 통과됐다.

심요섭 장로(전서노회) 총회규칙부에서 운영이사회 관련 규정을 빨리 삭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

총신대 운영이사회 폐지는 총신대 역사에 획기적인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총신대 사태를 촉발시켰던 총신대 정관 변경에 참여했던 전 재단이사들로부터 사과를 받고 총신대 사태를 마무리했다. 이제 내년 8월이면 임시이사가 임기 2년을 마치게 된다. 교육부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정이사를 선출할 것이다. 이재서 총장도 총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총신대의 주인은 총회라며 총회 직영신학교라는 정체성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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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9/26 [16:30]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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