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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9.10.22 [07:01]
“이런 크리스천, 통일운동 하지 말라”
기독교통일학회 초대회장 주도홍 교수, “파당적인 사람” "이념에 사로잡힌 사람" 등 지적
 
김현성

  

▲ 주도홍 교수     ©뉴스파워

 

기독교통일학회 초대회장을 역임한 주도홍 교수(백석대 전 부총회장, 교회사)가 통일운동을 하면 안 되는 몇 가지 부류의 크리스천을 지적했다.

 

주 교수는 25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얼마 전 기독교 통일운동을 하는 분이 안타까운 마음을 털어놓았다. 문제는 통일운동을 하는 기독교인들이 너무도 파당적이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진보니 보수니, 좌파니 우파니 나누며 마음을 함께 묶지 못 한다는 것이다. 그저 자기식로만을 고집한다는 것이다. 그들이야말로 하나됨을 가로막는 분열자들이라고 비판하고 모래 위에 집을 지으려는 어리석은 사람들이다. 그들이 어떻게 남북통일을 위해 일하는 참 크리스천이라는 말인가라고 개탄했다.

 

이어 통일운동하면 안 되는 몇 가지 부류의 크리스천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주 교수가 제시한 사람으로는 지역감정에 사로잡힌 사람 이념에 사로잡힌 사람 파당적인 사람 등이다.

 

주 교수는 진정한 기독교적 통일운동은 십자가의 사랑, 성경으로 돌아오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예수님이라면 어떨게 할지 땀흘려 공부하는 것이다. 예수님의 음성을 순종하고 세상에 그 진리와 지혜를 들려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성경에다 살짝 뭘 좀 보탤려고 할 필요가 없다.”성경을 말하다, ‘그런데’, ‘그렇지만식의 옆길로 나가서는 안 된다. 그냥 한 길로 가야한다.”고 했다.

 

특히 조선일보 또는 한겨레만을 내세워서는 안 된다. 예수님을 진보보수, 좌파우파의 틀로 가둘 수 없다. 예수님은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분이라며 예수님은 분열된 세상을 치유하길 원하시는 평화의 왕이시다. 예수님은 세상의 이념과 지식을 초월한 하나님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분의 진리를 인간의 틀에 넣어 짜맞추는 일, 아니 파당적으로 가져가려는 태도는 무례하며 어리석은 태도일 뿐이라며 크리스천은 오직 예수님을 따라 그분의 말씀을 순종하고 실천하는 작은 그리스도’(Christ-ian)가 되어야 한다. 기꺼이 분열의 사마리아로 통행하려는 그 예수님을 따라 나서야 한다. 그들이 기독교 통일운동의 일꾼으로 나설 때 역사는 일어날 것라고 글을 맺었다.  

 

다음은 주도홍 교수의 글 전문.

 

통일운동하면 안 되는 몇 가지 부류의 크리스천들

 

얼마 전 기독교 통일운동을 하는 분이 안타까운 마음을 털어놓았다. 문제는 통일운동을 하는 기독교인들이 너무도 파당적이라는 것이다. 진보니 보수니, 좌파니 우파니 나누며 마음을 함께 묶지 못 한다는 것이다. 그저 자기식로만을 고집한다는 것이다. 그들이야말로 하나됨을 가로막는 분열자들이다. 모래 위에 집을 지으려는 어리석은 사람들이다. 그들이 어떻게 남북통일을 위해 일하는 참 크리스천이라는 말인가!

 

첫째, 지역감정에 사로잡힌 사람

 

경상도 전라도 따지면서 어떻게 남북이 하나될 수 있겠는가! 법과 땅의 통일은 통일의 제 일 단계인데, 진정한 통일은 사람이 하나되어 오손도손 함께 살아가는 것이다. 지역적 선입견과 편견에 여전히 머물러 있는 자는 하나님나라의 일꾼도 될 수 없다는 사실이다. 그런데도 상당한 한국 기독교 지도자들이 지역감정을 견고히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들은 또 다시 남과 북으로 나누어 평화를 깨뜨리며 진정한 하나됨을 어렵게 할 것이 분명하다. 알고보면, 그들은 통일을 방해하는 훼방꾼이다. 무엇보다 하나님과 상관 없는 땅의 나라에 속한 사람일 뿐이다.

 

둘째, 이념에 사로잡힌 사람

 

기독교인은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는 사람이다. 기독교 통일운동은 근거가 오직 성경, 복음이다. 다르게는 하나님이 원하는 나라를 이룩하는 것으로,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지를 찾아 그것을 전적 순종으로 따라야 한다. 문제는 그토록 성경을 강조하다가도, 남북문제를 이야기할 때, 성경을 가져오지 않는 지도자들이 적지 않다는 사실이다. 그들은 단지 이념적으로 통일을 말할 뿐이다. 이념은 한 시대 인간의 아이디어일 뿐이며, 언젠가 다른 사상으로 대체될 것이며, 사라질 것이다. 유물론 공산주의는 19세기에 등장한 한 인간의 아이디어일 뿐이다. 자본주의도 다르지 않다.

 

셋째, 파당적인 사람

 

진보 보수, 좌파 우파, 빨갱이 꼴통 보수로 나누어 함께 하지 못하고 항시 전쟁 선포로 싸우려 드는 파당적 사람은 기독교 통일운동에 적합하지 않다. 쉽게 말해 자기편만 맞다는 태도는 독선일 뿐이다. 특징은 그들은 자기들끼리만 논다는 것이다. 발표도 자기들끼리 한다. 상대편 이야기를 들으려 하지 않는다. 상대편을 적으로 간주하고 싸운다. 통일한국은 북의 2500만과 남의 5100만의 하나됨을 전제로 한다. 2500만은 5100만과는 전혀 이념성향이 다르다. 한 마디로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자들의 만남이 남북통일이다. 특히 북한 동포는 70년 이상 강력한 세뇌교육를 받은 다른 이념을 가진 자들이다. 통일은 그런 2500만 북한 주민과 함께 살아갈 마음의 준비가 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그들은 먼저 상대를 향해 던지러 손에 쥔 정죄의 돌을 내려 놓아야 할 것이다. 대신 그 손에 예수 십자가의 복음을 꼬옥 쥔 자들이 크리스천이다. 그런 후 원수를 향한 평화의 사도로 나서야 한다.

 

맺는말

 

진정한 기독교적 통일운동은 십자가의 사랑, 성경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예수님이라면 어떨게 할지 땀흘려 공부하는 것이다. 예수님의 음성을 순종하고 세상에 그 진리와 지혜를 들려주는 것이다. 성경에다 살짝 뭘 좀 보탤려고 할 필요가 없다. 성경을 말하다, ‘그런데’, ‘그렇지만식의 옆길로 나가서는 안 된다. 그냥 한 길로 가야한다. 조선일보 또는 한겨레만을 내세워서는 안 된다. 예수님을 진보보수, 좌파우파의 틀로 가둘 수 없다. 예수님은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분이다! 예수님은 분열된 세상을 치유하길 원하시는 평화의 왕이시다.예수님은 세상의 이념과 지식을 초월한 하나님이다. 그분의 진리를 인간의 틀에 넣어 짜맞추는 일, 아니 파당적으로 가져가려는 태도는 무례하며 어리석은 태도일 뿐이다. 크리스천은 오직 예수님을 따라 그분의 말씀을 순종하고 실천하는 작은 그리스도’(Christ-ian)가 되어야 한다. 기꺼이 분열의 사마리아로 통행하려는 그 예수님을 따라 나서야 한다. 그들이 기독교 통일운동의 일꾼으로 나설 때 역사는 일어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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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9/25 [16:34]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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