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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9.10.23 [21:01]
"한국교회기도의 날, 전광훈 목사와 무관”
“순수하게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집회” 강조
 
김철영

 

103일 한국 기독교인들이 서울 시내 한복판 두 곳에서 집회를 연다.

 

오후 1시 광화문광장에서는 전광훈 목사(한기총 대표회장)가 주도하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가 중심이 되어 결성한 문재인하야 범국민투쟁본부 주관 10.3국민투쟁대회가 열린다.

▲ 신사참배 80년 회개 기도회     ©뉴스파워 자료사진

 

전광훈 목사가 총괄대표를 맡고 이재오 전 의원, 장경동 목사(대전중문교회), 권태진 목사(한교연 대표회장), 지덕 목사, 길자연 목사, 이용규 목사, 이광선 목사 등 한기총 증경 대표회장들이 이름을 올렸다. 불교계와 천주교 인사들도 이름을 올렸다. 소설가 이문열도 이름을 올렸다. 심재철, 오세훈, 홍준표, 김무성, 송영선, 차명진, 김문수 등 자유한국당 전현직 의원들도 이름을 올렸다

또한 "아베 총리에게 사죄를 드린다. 문 대통령도 아베 총리에게 사죄하기를 바란다."고 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엄마부대 대표 주옥순, 최근 대학 수업 중 "위안부는 매춘부"라는 발언으로 큰 파문을 일으킨 연세대 류석춘 교수의 이름도 올려져 있다.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을 4.19식 진입으로 끌어내리겠다고 결기를 보이고 있다. 정치인들 이상의 정치적 주장이 난무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날 12시부터 오후 230분까지는 서울시청앞에서 한국교회 기도의 날이 진행된다.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과 전국 226개 시군구 기독교연합, ()대한기독교총연합회, 대한민국기독교연합기관협의회, 대한기독교평신도협회, ()한국교회언론회, 서울기독교청년연합회, 에스더기도운동, ()한국기독교보수교단총협의회 등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취지문을 통해 자유민주주의체제, 한미동맹, 경제회복을 위하여, 위정자들이 정녕 국민을 위한 봉사자가 되도록 기도하자.”고 호소했다.

 

또한 교회가 새롭게 되어 시대적 사명, 세계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하여, 조국 대한민국을 위하여, 북한동포의 신앙자유와 인권을 위하여, 복음통일, 예수한국을 위하여, 건전한 성문화와 경건한 사회를 위하여, 청년들의 희망을 위하여, 자라나는 세대가 바른 역사관과 국가관을 가지기 위해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그러나 전광훈 목사 주도의 정치성 집회가 열리는 비슷한 시간대에 가까운 장소에서 집회가 열리는 것과 관련 순수성을 의심하는 시각도 있다.

 

이와 관련 기획위원장 박종언 목사는 전광훈 목사 집회와는 별도의 집회다. 우리는 순수한 기도회로 진행된다. 그러나 동성애, 성평등 정책은 정부가 추진해서 안 되지 않느냐.”고 말했다. 특히 집회 시간대가 비슷한 것도 처음 알았다. 전광훈 목사 집회는 오후 5시에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며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국교회기도의 날참여 명단에는 지난 8.15 광복절 때 전광훈 목사가 주도한 집회에 참석해 발언했던 이상민 목사(대구 서문교회)한국교회연합기도회 대구지역대표로 이름을 올렸다.

 

박종언 목사는 “‘한국교회기도의 날은 순수한 기도회로 진행될 것이라며 기도회 후에 전광훈 목사가 주도하는 사람들도 몇은 있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30개 주요 교단으로 구성된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는 "이 기도회에 후원단체로 참여할 것인지를 놓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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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9/24 [10:35]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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