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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9.11.18 [08:02]
[두상달 칼럼]불혹의 나이는 탈선의 시기
두상달 장로(가정문화원 이사장) 부부행복칼럼
 
두상달
 
 
사람들은 평상시 진실로 값있는 것의 소중함을 모른다. 서양에서 싫증나면 바꾸고 싶은 것이 남편과 마누라와 가구라는 농담이 있다. 칵테일장이나 맥주 집에서 기본으로 주는 게 땅콩이다. 땅콩과 마누라의 3가지 공통점이라는 우스꽝스러운 퀴즈도 있다. 첫째는 공짜이다. 둘째 심심하면 시도 때도 없이 습관적으로 집어 먹는다. 셋째 다른 안주가 등장하면 거들떠보지도 않는다는 것이다.
 
외도심리에 ‘쿠울리지효과’라는 것이 있다. 미국의 대통령부부 일화에서 유래된 말이다. 질펀하게 늘 같이 살아가는 파트너가 아니라 새로운 대상을 만날 때 그에 대한 기대와 새로운 설렘, 흥분 그리고 짜릿한 동물적 심리이다. 부부가 아닌 다른 사람, 새로운 사람을 멀리서 보면 다 좋아 보이는 것이다. 일상의 배우자에게서 느끼는 것과 다른 신선하고 끌리는 매력이 있다. 그래 남의 떡이 커 보이는 것이다.
 
한번은 어떤 여인이 내 아내에게 말했다. "좋으시겠어요. 좋은 남편하고 살으니, 행복하시죠."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아내가 말했다. "뭐요? 행복요! 한번 살아보실래요?" 해서 웃었다. “이 영감하고 살아가는 나의 괴로움을 너희들이 어떻게 알아? ”
 
그것이 아내의 마음이다. 남 보기에는 좋아 보이는데 살아 보니 다른것이다. 결혼은 현실이다. 때로는 부딪치고 엉키고…. 그렇게 좋아보이던 상대도 친밀한 관계가 되고 나면 매력도, 사랑도 시들해진다. 배우자로부터 정서적으로 채워지지 못하는 허전함과 고독이 있다. 불만이 쌓인다. 그런데 어쩌다 묘령의 사람을 만나게 된다. 친절한 관심과 자상한 배려를 받게된다. 거기에 홀딱 넘어 가는 게 나약한 인간의 모습이다.
 
사랑이 없이도 남자는 성이 가능하다. 그러나 여자는 아니다. 그래 외도가 남자는 바람일 뿐인데 여자는 절실한 감정, 애틋한 현실, 낭만적인 사랑으로 착각을 한다. 그래서 문제가 복잡하게 얽히고 꼬인다.
 
요즈음 애인 없는 아줌마는 장애인이라고 할 정도로 가정일탈이 심각하다. 이런 시류의 외도 개그가 있다. 연하남과 사귀면 ‘금메달’ 동갑남과 사귀면 ‘은메달’ 연상남과 사귀면 ‘동메달’ 그도 저도 없는 사람은 ‘목메달’ 이라고 한다. 중심을 잃은 삶이 요동치는 부박한 시대를 살고 있다. 그릇된 감정의 추적이 가정을 파괴하고 있다. 인생의 두 번째 빨간불이 들어오는 위기가 중년 불혹의 나이는 탈선의 시기이기도 하다.
 
늦게 찾아온 늦감기 - 외도 문제로 가정이 파탄이 되기도 한다. 가정을 깨기 위해 외도하는가? 가정을 파괴하거나 이혼하기위해 외도하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유혹과 호기심에 이끌려 어느 날 말려든 일탈과 외도의 결과가 가정의 파경을 가져온다는 사실이다. 중년은 노도광풍이 부는 시기이기도 하다. 바꾸어 보았자 그 도둑이 그 도둑이다. 새 신발이 좋아 보여 신어보지만 발이 아프고 물집이 생긴다. 좀 낡았더라도 신던 신발이 익숙하고 편안하다. 평범해 보이는 내 배우자속에 보물이 있다. 미운 오리인줄 알고 살아왔지만 알고 보니 우아한 백조였다. 헛물키지마라. 배우자는 하나님이 주신 최고의 선물이다. 다른 길 찾아보지만 익숙한 길 처음 관계가 최선이다.

▲     ©두상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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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9/10 [08:26]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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