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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9.11.14 [21:07]
"하나님의 손안의 지갑을 열라."
단기선교 재정 준비를 위하여
 
전용덕

해마다 방학이면 교회와 선교단체의 청년들은 1-2주간 단기선교와 6개월에서 1년간 자비량선교언어훈련(이하 stint라고 하며 ccc 의 경우에는 전체회원의 약 3%정도의 회원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mission.kccc.org 에 있다.) 1990년부터 시작된 한국교회안에 단기선교 프로그램은 지금은 웬만한 지역교회나 선교단체에서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에 참여한 청년들은 많은 영역에서 새로운 도전과 은혜를 경험하게 된다.

청년들이라면 누구나 단기선교는 한번 이상 참석하고 하였거나 참여하기를 원하고 있고 stint도 한번쯤 생각해 보게 되지만 필요한 재정을 마련하는 방법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는것도 사실이다. 2003년에 다가오는 위대한 여름을 기대하며 여름단기선교를 준비하는 시기이다.

올해는 "사스"의 영향으로 단기선교가 환경적으로 상당히 위축될수밖에 없지만 선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야만 하는 우리의 사명이다. 단기선교와 stint로 지원하는 형제 자매들이 가기를 원하는 선교지가 정해진 이후에 어떻게 성공적으로 필요한 재정을 마련할수 있는지를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

1. 기도하며 계획하라.
대부분의 선교단체에서는 1년에 두차례의 방학을 이용하여 2주간 단기선교가 여러나라에서 이루어지고 ccc의 경우에 있어서 stint는 1년에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6개월에서 1년간 10여개국에서 사역이 이루어 지고 있다. 필요한 재정의 경우는 나라와 기간에 따라 다르지만 단기선교의 경우는 70만원~100만원 까지, stint의 경우는 250만원~950만원까지 필요하게 된다.

따라서 단기선교의 경우는 적어도 한학기전부터, stint의 경우는 적어도 1년전부터 미리 기도속에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 계획속에는 가고자 하는 선교지의 정치, 종교, 문화, 지리, 기후, 선교의 역사와 최근 동향등이 필요하며, 이미 그곳을 다녀온 순장들의 경험과 간증을 들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구체적으로 내가 어떻게 필요한 재정을 마련할수 있는지 세밀한 계획이 앞서 세워져야 할것이다.

2. 자비와 후원의  균형을 유지하라.
선교지가 정해지면 최소 3~6개월전 부터 정기적으로 정성스럽게 기도편지를 작성하여 자신이 기도요청을 할수 있는 사람들에게 기도편지를 보내며 기도의 지원을 요청하라. 기도의 동역자 만큼 강력한 선교의 재원이 없다. 재정을 마련하는 방법중에는 일반적으로 두가지 방법이 사용될수 있다.

첫째는 자비로 아르바이트나 용돈을 저축하여 재정을 준비해 가는 방법이고, 둘째는 후원을 통하여 재정을 마련하는 방법이 있다. 전임 사역자가 아닌 학생의 신분이기에 자비와 후원 이 두가지 방법의 조화로운 균형이 필요하다. 특별히 stint의 경우는 최소 6개월이상의 준비기간이 필요하며 이 준비 과정 속에서는 재정 마련을 위한 자신의 땀과 눈물이 반드시 필요하다.

자비로 재정마련에 있어서는 순장의 삶과 정기적인 모임 참여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속에서 자신이 할수 있는 최선의 수고를 다하라. 기적은 나의 최선과 하나님의 최선이 만나는 지점에서 일어난다. 내가 할수 있는 최선의 수고를 다하면서 동시에 하나님이 하나님의 방법으로 일하실수 있도록 후원을 통하여 필요한 재정이 채워질 것을 기도하고 기대하고 기다리라.

학생시절 후원을 통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해 보는 것은 지금까지 배워온 믿음을 구체적으로 적용해 보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개인적으로 깊이 알아가는 은총의 통로이다. 그러나 대가를 치루지 않는 후원을 기대하지 말라. 젊은날의 땀 흘리는 수고 위에 부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기대하라.

3. 물질을 지혜롭게 관리하는 최선의 훈련기회로 삼으라.
단기선교와 stint를 준비해 나가면서 물질을 관리하는 훈련을 스스로 받게 된다. 선교를 위하여 땀 흘리면서 한푼 두푼 얻어진 재정을 통하여 노동의 신성함과 가치를 배울수 있고, 이름모를 후원자들과 성도들, 기도의 동역자들을 통한 후원이 기적처럼 되어질 때 믿음으로 살아가는 놀라운 비밀을 배운다. 후원을 받아본 사람만이 또한 자신도 남에게 후원하는 기쁨을 누릴수 있다.

한 형제가 군대 가기전에 단기선교를 위하여 후원구좌를 만들어 두고 단기선교를 다녀온후 입대를 하고 제대를 하여 그 통장을 확인해 보니 그 구좌안에 몇십만원의 후원금이 들어와 있었던 것을 제대후에 뒤늦게 발견하게 되었다.

어느날 정기기도모임을 갔었는데 한 자매가 일본단기선교를 위해 필요한 재정이 모자라 포기직전에 있다는 기도제목을 듣고 이 형제는 자신이 후원받았던 후원금 전액을 이 자매의 선교 후원금으로 후원했다는 아름답고 이야기를 사역하면서 알게 되었다.

선교가 사람을 얻기 위한 하나님의 프로그램이라면 이 선교를 위해 필요한 재정역시 사람을 얻는 하나님의 특별한 축복의 통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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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3/05/07 [12:42]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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