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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9.08.22 [01:01]
“신옥주, 기저귀 찬 아이까지 타작”
은혜로교회 피지 이주 피해자들 생생한 증언..."신 씨 형량 낮다"
 
김철영

 

경기도 과천 은혜로교회 신옥주 씨 환란을 피하러면 피지로 가야 한다고 현혹하여 400여 명이 이주를 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강제노역, 감금, 폭행 등의 혐의가 이루어졌다.

▲ 신옥주 씨와 피지 이주 사건 다룬 JTBC     ©뉴스파워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 형사3단독부는 지난 730일 신옥주 씨에 대해공동상해와 특수폭행, 중감금, 사기,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경기도 과천 신옥주 씨에 대해 지난 730일 징역 6년형을 선고했다.

 

이와 관련 피해자들은 형량이 너무 낮다고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들이 2일 오전 방송된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촐연해 피지에서 겪었던 악몽 같은 사건 등을 생생하게 증언했다.

 

이들은 이번에 같이 형을 선고받은 사람한테 직접 들은 얘기라며 아이들끼리 타작마당을 했다.”고 폭로했다. 심지어 기저귀 찬 아이들도 타작마당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법원이 신 씨에 대해 징역 6년형을 선고한 것에 대해 피지에서 겪고 있는 노역과 가족 해체, 아이들의 학교 공부 못하는 것 등을 언급하며 형량이 너무 적다.”고 지적했다.

 

이들 중 한 명은 한국 가고 싶다는 말을 현지인에게 말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몇 백 명 있는 앞에서 집단 구타를 당했다.”완전 마녀 사냥을 당한 것이라고 폭로했다.

 

그는 몇백 명 앞에서 남자 장정이 팔다리를 붙잡고 누구는 제 위에서 갈비뼈를 누르고 1명은 제 머리를 삭발을 하고 있었다. 1명은 이번에 잡힌 신 씨의 동생분이 제 눈을 찌르고 있었다.”정말 제가 어떻게 말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억압을 당한 상태에서 진짜 이대로 죽는구나 생각했다. 주먹으로 코를 때려서 바닥에 코피가 흥건했다.”고 증언했다.

 

이어 그런데 약 한 번 못 쓰고 6개월 동안 삭발당한 채로 제초팀에 있다가 제가 계속 적응을 못 하니까 반 추방하는 식으로 해서 저는 나온 케이스라고 밝혔다.

 

이들은 신 씨와 피지정부과 결탁되어 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또한 신 씨 한 사람 처벌한다고 피지 사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

 

[인터뷰] "기저귀 찬 아이까지 타작...은혜로 사건은 진행형"

CBS 김현정의 뉴스쇼

 

400명 생명 볼모로..그런데 징역 6?

'교만하다'고 타작, 집단구타까지 당해

피지 정경유착 의심..아들 '수상' 만들려

지도자 7명 처벌해야, 외교부는 뭐하나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30~09:00)

진행 : 김현정 앵커

대담 : 피지 집단농장 피해자 김은희 (가명), 이지연(가명)

 

"환란을 피하려면 피난처인 남태평양 섬 피지로 가야 한다. 죄를 지은 사람은 타작마당. 타작마당에서 매를 맞아서 죄를 씻어내야 한다."

 

듣기만 해도 뭔가 이상하죠. 바로 오래전에 이미 이단으로 분류된 은혜로 교회의 신옥주 씨가 하던 말들입니다. 400여 명의 신도들을 남태평양 섬 피지로 이주시킨 뒤에 강제 노역을 시키고 감금, 폭행까지 이루어졌습니다. 이곳에서 가까스로 탈출한 피해자들 중에 한 분하고 저희가 작년에 인터뷰했던 거 아마 기억하실 거예요.

 

신옥주 씨가 피지에서 체포돼서 국내로 송환이 됐고요. 지난 29일 재판에서는 징역 6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이렇게 해서 은혜로 사건은 일단락이 되는구나 생각을 했는데 그 피해자들은 이걸로 끝난 게 아니다. 아직 끝이 아니다. 관심을 끄지 말아달라. 이렇게 호소를 합니다. 그래서 오늘 김현정의 뉴스쇼는 그 피해자들을 스튜디오로 초대했습니다.

 

두 분이 나오셨어요. 오늘 두 분이 나오셨기 때문에 두 분을 구분하는 호칭이 있어야 될 것 같아서 저희가 부득이하게 가명으로 지칭을 하겠습니다. 먼저 가명으로 김은희 씨, 어서 오세요.

 

김은희> 안녕하세요.

 

김현정> 옆에는 같은 시기에 피지에 계셨던 피해자세요. 역시 가명 이지연 씨, 어서 오십시오.

 

이지연> 안녕하세요.

 

김현정> 두 분이 같은 시기에 피지에 계셨으면 서로 알고 지내신 거예요?

 

김은희> .

 

 

이지연> . 그리고 징계방에서 본격적으로 만났습니다. 같이 맞고 같이 죽어라 일하고.

 

김현정> 징계방? 징계방이 뭐예요?

 

김은희> 징계방이라고 하면 각 팀에서 실수를 하거나 표정이 어둡거나 아니면 교만하다라는 식으로 이렇게 판단을 해서 나부아에 있는 메인 농장으로 불려가면 밤에 타작을 받고 나서 들어가는 곳이 징계팀이거든요. 그러니까 어떤 방이 따로 장소가 있는 게 아니라 그 팀을 통칭으로 하는 말을 징계방인 거예요. 그러니까 징계방에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제초팀에서 풀을 뽑거나 그런 작업을 하기도 하고 아니면 좀 기술들이 조금 있는 사람들은 밭이나 아니면 건설 쪽이나 이런 쪽으로 당일날 모자란 인원을 충원해서 가고 일 끝나면 또 징계방에서 타작받고. 이런 식으로 했던 게 징계방이에요.

 

이지연> 10시에서 12시나 새벽 1시까지 계속 맞아요.

 

김현정> 계속 맞아요? 어떤 식으로요?

 

이지연> 너는 이렇게 교만이 문제다. 그래서 돌아가면서 저를 때리게 해요.

 

김현정> 그러면 마치 무슨 인민 재판하듯이.

 

이지연> 맞습니다. 더 심해요.

 

김현정> 더 심해요. 징계할 사람을 가운데 놓고 쭉 팀원들이 둘러서서 때려요, 돌아가면서 다?

 

이지연> 그 지도자들이 때리게 해요.

 

김현정> 어떤 식으로 때려요, 때리는 건?

 

이지연> 머리카락을 잡고 흔들고요. 머리를 때리고요. 뺨을 계속 때려요.

 

김현정> 새벽 1시까지?

 

이지연> .

 

김현정> 그리고 다음 날 또 일 시켜요?

 

이지연> 아침 기상 시간은 4시 반이에요 

 

김현정> 무슨 죄를 지었길래? 지금 교만이라고 말씀하셨는데 뭘 어떻게 교만하게 하면 그렇게 맞아야 됩니까?

 

이지연> 저 같은 경우는 한국 레스토랑에서 일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다고 주문 받아달라서 주문 받았거든요. 교만하다고요. 그게 교만하다고요.

 

김현정> 그게 무슨 말이에요? 레스토랑, 그러니까 은혜로 교회에서 운영하는 농장도 있고 레스토랑도 있고 사업을 여러 개를 피지에서 하는데 그중에 우리 이지연 씨는 레스토랑에서 일을 하셨는데 주문 받았는데 그게 왜 교만해요?

 

이지연> 저도 이해가 안 가요. 신옥주 아들이 그걸 보고 교만하다고 저 다음 날 소환당해서 10일간 계속 맞았어요. 저도 이해가 지금까지 안 돼요. 교만하대요.

 

김현정> 그러니까 신옥주라는 사람이 우두머리죠. 목사라고 불렸습니다. 기독교 목사가 아닙니다. 이단입니다. 목사라고 불렸던 그 신옥주 씨의 아들이 찍으면 가는 거예요, 징계방으로?

 

이지연> .

 

김현정> 제가 듣기로는 그 징계방에서의 타작마당에는 기저귀 찬 아이도 온 적이 있었다. 김은희 씨, 맞습니까?

 

김은희> 저도 이번에 같이 형을 선고받은 사람한테 직접 들은 얘기인데요. 아이들끼리 타작마당을 해요. 기저귀 찬 아이들도 타작마당을 해서 그 어린이집 같은 곳에 아이들이 서로 아기들끼리도 본 게 있기 때문에 장난 식으로 뺨을 때리는 걸 얘기를 하는 거예요. 그래서 그 얘기를 듣고 사실은 좀 경악을 했는데 그러니까 이 꼬마아이들은 순수하기 때문에 첫 원수 처리. 그러니까 귀신 처리가 빠르다. 귀신 처리는 타작마당을 통해서 귀신 처리를 하는 거잖아요.

 

김현정> 귀신을 쫓아요?

 

김은희> . 그걸 꼬마들이 하는 거예요. 그런 경우도 있고. 어른들이 아기들한테 하는 경우도 있고 아기들끼리 서로...

 

이지연>그러니까 엄마보고 때리라고 해요, 애를. 아기, 어린애를.

 

김현정> 아니, 기어다니는 애를 엄마보고 때리라고 그래요?

 

이지연> 두세 살, 서너 살. 엄마 너 때려 이래요. 가족이 때려야 된대요.

 

김현정> 기저귀 찬 애가 뭘 잘못했다고요? 걔가 잘못해서 교만할 게 뭐가 있어서요?

 

김은희> 떼쓰고 울거나 아니면 엄마와 자식. 완전 아기랑 엄마는 떨어지면 안 되잖아요. 분리 불안도 심할 거고. 그런데 엄마는 일을 하러 나가야 되기 때문에 아이가 막 경기를 일으키고 울면 저 속에 귀신이 그러는 거다. 이렇게 해서 처리를 하는 거죠.

 

김현정> 세상에.

 

김은희> 귀신 처리가 때리는 거예요. 타작을 하는 것.

 

이지연> 그리고 이 엄마가 죄를 이렇게 지었는데 얘는 엄마 뱃속에서 죄 가지고 태어났다고.

 

김현정> 아니, 애가 우는 게 당연한 거고 특히 엄마가 애 떼놓고 일하러 나가면 우는 게 너무도 자연스러운 건데 귀신이 들려서 얘는 이러는 거다. 엄마 뱃속에서부터 귀신이 들렸다, 이렇게까지.

 

이지연> 그런데 신옥주 제 손자는 너무 특별한 애예요.

 

김현정> 자기 손자는 안 때려요?

 

이지연> 걔네들은 절대 안 때리고요. 특수 대우였고요.

 

김현정> 아니, 지금 청취자 질문도 많이 들어옵니다마는 두 분은 어떻게 그런데 그런 이단에 빠지시게 된 거냐. 어떻게 하다가 피지까지 건너가시게 된 거냐. 아주 근본적인 얘기입니다마는. 이지연 씨?

 

이지연> 저 같은 경우는 외국에서 지인의 추천으로 유튜브를 듣다가 항상 진리에 대해서 궁금을 많이, 성경을 많이 읽었어요. 그런데 되게 잘 풀어주는 것 같아서 해외 주재원으로 있다가 남편이.

 

김현정> 그러면 은혜로 교회 이단에서 유튜브 채널을 운영했어요?

 

김은희> , 유튜브로 많이 올렸어요. 그래서 저는 듣도 보도 못한 소리다, 처음에. 너무 좋았죠.

 

김현정> 그렇게 해서 한국에 와서 그 교회를 찾아가셨군요.

 

김은희> 너무 좋은 직장까지 다 그만두고 한국으로 가서 그리고 피지로 갔어요.

 

김현정> 김은희 씨는요?

 

김은희> 저는 어머님이 저를 전도를 하셨어요. 꼭 이거 들어봐라. 저희 어머니도.

 

김현정> 친정 엄마가?

 

김은희> 저희 친어머님이 이 설교를 들어봐라. 계속 몇 년간, 수년간 저한테 계속 권유를 하셨고. 그래서 제가 못 이겨서 간 거죠. 갔다가 피지까지 가게 된 거죠.

 

김현정> 왜 이 사람들은 피지로 갔어요? 이 신옥주는 왜 피지에 터를 닦기 시작했어요, 교인들을 다 데리고?

 

이지연> 세계에 환란이 오는데 피지는 환란에 피해를 입지 않는대요, 낙토래요. 태초부터 정해진.

 

김현정> 태초부터 정해진. 천국이다, 거기가? 그 말을 듣고 다 재산이고 뭐고 다 팔아서 교인들이 가기 시작한 겁니까?

 

이지연> .

 

김현정> 400여 명이?

 

이지연> .

 

김현정> 가서 하는 일은 집단 생활을 하면서 시키는 대로 일하고 그 수익은 다 신옥주한테 들어가는 거예요?

 

김은희> 그렇죠. 그 기업에서 이제 주로 운영을 하고 그걸로 자급자족한다, 나라를 일으켜야 한다. 뭐 전 세계 기근을 식량을 대비해야 된다 이런 식으로 정당화시키고 또 돈을 받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너희들이 지금까지 지었던 죗값을 갚아라. 그렇게 해서 아주 정당하게 무임금으로 일을 하게끔 시킨 거죠.

 

김현정> 무임금으로. 심지어 내 재산도 다 털고.

 

김은희> .

 

김현정> 피지에 살기 위한 비자 취득에는 3000만 원이 든다. 또 피지에 가고 싶으면 3억 원을 내라 이런 시으로 식으로 요구를 했다면서요?

 

김은희> 돈이 없는 사람은 특히 젊은 사람들은 그냥 차출돼서 가는 경우도 있기는 있어요.

 

김현정> 가서 일을 잘 할 테니까.

 

이지연> 몸으로 때워라.

 

김은희> 그렇죠. 그렇지만 이제 좀 연세가 있으시고 들어가기 조금 어려운 분들은 특히 돈이 좀 있다 하는 분들은 강단에서 계속 얘기를 해요.

 

이지연> 적게 내면 타작해요.

 

김현정> 한국에서도 타작이 있었어요?

 

이지연> 일으켜세워서 돈 적게 냈다. 자기 기대보다 적게 낸 사람. 그게 저예요. 고급 시계, 다이아몬드 반지, 금은 다 팔고 했는데 자기가 모른 거예요, 헌금을 얼마 냈는지. 저는 또 계좌로 보냈으니까. 저를 일으켜 세우더니 몇백밖에 안 했다고 그러는 거예요, 기가 막혀서. 그리고 일으켜 세우더라고요.

 

김현정> 일으켜 세우고. 타작은 안 당하셨어요, 이지연 씨는?

 

이지연> 그것도 말로 하는 것도 타작이에요.

 

김현정> 말로 타작도 있어요?

 

이지연> 그런데 그 뒤로 저희 집에 밤 11시에 열몇 명이 쳐들어왔어요, 한국에서. 그래서 저 때렸어요. 신옥주가 시켰어요. 이지연 죽여놓으라고.

 

김현정> 아니, 제가 지금 두 분을 뵈면 정말 아주 이분들이 판단을 못 하셔서 여기에 빠져들 만한 그런 분들로 보이지가 않고 지금 정상적으로 직장 생활하시는 분들이시잖아요. 어떻게 거기에 빠져들었는가. 누가 봐도 사기 같고 누가 봐도 말이 안 되는데 어떻게.

 

이지연> 저도 지금 제가 이해가 안 가죠.

 

김은희> 그 성경에 있는 말들을 의역하고 싶을 때는 의역하고 직역하고 싶을 때는 직역하고. 그리고 사람의 가장 두려운 부분, 약점을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걸 정말 몇 시간 동안 일주일에 거의 5일 내내 가서 세뇌를 당하게 되면 특정 누구만 그런 게 아니라 누구든 그렇게 될 수 있다는 건 생각을 해야 될 것 같아요.

 

김현정> 약한 부분을 찌르는군요. 정신적으로 약한 부분.

 

이지연> 그리고 나가면 다 죽는다. 이렇게 겁을 줘요. 그게 거짓말이었던 걸 몰랐어요.

 

김현정> 죽는다, 네 자식이 아프다. 뭐 이런 식으로 다 협박같이.

 

이지연> 더 심하게 죽는다. 그리고 막 죽은 예를 들어요. 알고 봤더니 그게 거짓말이었더라고요.

 

김현정> 죽은 예를 들어요?

 

이지연> 예를 들어 김OO 가 신옥주를 비난하고 나갔는데 차가 돌아서 식물인간이 됐다. 여기서 나간 사람 제대로 된 사람이 없다. 이런 식으로 겁을 줬어요.

 

김현정> 그렇군요. 여러분, 지금 피지섬 은혜로 교회. 교회라고 불립니다마는 여기는 명백한 이단입니다. 이단 은혜로 사건의 피해자 두 분과 이야기 나누고 있습니다. 이런 사실들이 알려졌고요. 한국에 알려졌고 그래서 신옥주는 체포가 됐고 재판받았습니다. 선고가 났죠. 29일에 선고가 나서 6년 징역형을 받았는데 두 분은 이게 끝이 아니다. 지금 말씀을 하세요. 그건 무슨 말씀이실까요, 김은희 씨?

 

김은희> 일단은 6년이라는 선고는 말도 안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김현정> 너무 적다?

 

김은희> 너무 적죠. 형량이 너무 적고요. 사실 처음에 구형 때리셨을 때 9년을 얘기하셨는데 지금 줄었잖아요. 사실은 400명의 그 생명이 너무... 저렇게 노역을 당하는 것도 아직도 저도 여기에 있어도 억울하고 가족이 해체되고 아이들이 저렇게 공부도 못 하는 저런 곳에서 일을 해야 되고.

 

김현정> 공부도 안 시켜요?

 

김은희> 공부 지금은 또 어떻게 이슈가 됐으니까 학교를 또 잠깐 보낼 수도 있고 그렇기는 한데요. 어쨌든 학교 보낼 필요 없다, 이런 말도 했기 때문에 전혀 세상과 단절된 그런 공산당? 그런 곳이에요, 정말. 6년이라는 그 시간을 끝내고 다시 나가면 저는 또 어떻게 상황이 벌어질지 너무나 느껴지거든요. 이건 6년이라는 것도 그렇고.

 

김현정> 6년 끝내고 나가면 또 비슷한 일을 할 것 같다, 이 말씀이세요?

 

김은희> 버젓이 피지에서 지금 정경유착으로 정부끼리 서로 손잡고 그런 게 아니면 어떻게 저 사람들 주범들을 못 잡고 있는 거죠?

 

이지연> 그런데 제가 이단 교주들에 대해서 계속 알아봤어요. 그랬더니 대부분 10년형을 살아도 그 밑에 있는 지도자들 있잖아요. 유지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가서 그 이단 생활을 또 하고 있더라고요.

 

김현정> 바로 이 부분입니다, 여러분. 이 부분. 그러니까 이 신옥주를 잡았다고 해서 끝나는 게 아니다라고 두 분이 계속 말씀하시는 게 물론 신옥주에 대한 형도 적다고 지금 말씀하시지만 동시에 이 사람만으로 끝이 아니다라고 이야기하시는 이유가 지금 거기에 지도부들이 그대로 남아 있다면서요.

 

김은희> 7명이 그대로 있어요.

 

김현정> 7명이. 교인도 얼마나 남아 있어요?

 

김은희> 400.

 

김현정> 그대로 400명이 있어요?

 

김은희> 그대로 있어요.

 

김현정> 그러면 나온 분들은, 두 분처럼 나온 분들은 몇이나 돼요?

 

이지연> 총 합치면 50-60명은 되는데 다시 보내니까.

 

김현정> 또 보내요?

 

이지연> 나오면 채워야 되잖아요, 노동을. 또 과천에서 다시 보내잖아요.

 

김현정> 잡아서 보내요?

 

이지연> 아니요, 너 가라고. 모두 가고 싶어 하잖아요.

 

김현정> 가고 싶어한다고요?

 

이지연> . 낙토라고 속이니까.

 

김은희> 세뇌당해서 그게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김현정> 그렇군요. 여전히 400명이 남아 있다. 그러니까 두 분의 바람은 그 지도부 7명을 잡아서 이 사람들을 처벌해야 이게 뿌리가 뽑힐 텐데.

 

김은희> 그렇죠. 와해되죠.

 

김현정> 지금 신옥주 하나만 잡힌다고 해서 아무것도 해결되는 게 없다고 보시는군요. 그런데 지금 정경유착이라는 말을 쓰셨어요. 피지 안에 있는 이들의 세력이 이미 피지 정부와 아주 밀접하게 연결이 되어 있습니까?

 

김은희>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김현정> 어느 정도나요?

 

김은희> 총리 사무국장 그쪽 급 되는 현지인들하고도 굉장히 밀접하게 관계가 되어 있고 또 원래 신 씨가 과천에나 피지에서 주로 설파를 하던 그 내용에도 우리가 나라를 일으키자가 단순히 기업과 돈을 벌고가 아니에요. 아들을 내세워서 그 아들을 수상으로 만들 계획.

 

이지연> 그러니까 정경유착이 어떻게 되냐 하면 7명을 감옥에 넣었어요. 피지 경찰이. 그런데 정부 고위 관리가 전화를 해서 다음 날 뺐어요.

 

김현정> 빼줘요?

 

김은희> 석방된 거죠.

 

이지연> 그러니까 정말 유착된 게 맞죠.

 

김현정> 그렇게 유착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돈이 많으니까 로비해서. 교인들이 벌어오는 돈이 많으니까. 아까 그 우리 김은희 씨, 이지연 씨를 징계방에 넣었다는 신옥주 아들. 그 사람을 수상으로 만들겠다. 피지섬의 수상으로 만들겠다. 이런 얘기를 공공연히 하고 다녀요?

 

김은희> . 그리고 아직도 피지 공영 방송에 일요일마다 신 씨의 설교가 매주 방송된다는 것도 공공연하게.

 

김현정> 공영 방송에요?

 

김은희> 그래서 피지인들이 지나가면서 설교 너무 잘 듣고 있다. 이런 말을 하는 사람도 있다고 들었고요.

 

김현정> 그렇군요. 그런데 거기 계시는 400여 분의 이 피해자들은 교인들은 왜 여기에 대해 항의하지 않고 나오지 않습니까? 두 분처럼 나오려고 하면 나올 수도 있는 건데요.

 

이지연> 우선은 나온다 그러면 돈이 없어요, 헌금을 다 해서. 나가라 이러고. 나가라고 하지도 않아요. 여권도 안 주고요. 때려요.

 

김현정> 여권도 가지고 있어요?

 

이지연> . 정신 못 차린다고 때려요.

 

김현정> 혹시라도 누가 탈출을 하다가 잡혀서 당해 보거나 이런 경우도 있습니까?

 

이지연> 많죠.

 

김현정> 많아요?

 

이지연> 공항까지 찾아가서 붙잡아서 때리니까요.

 

김현정> 그렇게 하다 잡히면 타작마당입니까?

 

이지연> 엄청 해요.

 

김은희>

김현정> 쟤는 문제아는 내보내라. 이렇게 된 거예요?

 

김은희> 그렇게 해서 나온 케이스예요.

 

김현정> 지금 두 분이 말씀하시면서 다시 눈물을 글썽이고 계세요. 제가 그 들으면서도 마음이 아픈데 이렇다 보니까 왜 그 사람들은 못 나오는 거냐. 좋아서 안 나오는 거 아니냐가 아니라 나올 수 없는 상황. 반감금 상태나 마찬가지인 상황에서 이런 일들을 당하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런 증언입니다. 두 분이 외교부에 꼭 좀 요청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고 저희 제작진에게 신신당부를 하셨어요. 어떤 분께서 말씀하시겠습니까? 김은희 씨.

 

김은희> 저는 외교부에 한 두 번 정도 다녀온 적이 있는데요. 그쪽에서는 이제 방송을 통해서도 충분히 얘기를 들었고 또 피해자분들의 고충도 알겠다. 우리가 한번 적극적으로 추진을 해 보겠다. 그때는 말씀을 하셨어요. 하지만 지금 1년이 지나고서도 아무런 진행된 상황을 저희는 모르고 있고요. 어떻게 지금 인터폴 적색수배며 그 7명의 주범을 어떻게 잡으려고 노력을 하는지 저희 아무도 모르거든요. 그냥 딱 눈 가리고 아웅 . 이렇게 탁상 공론하듯이 이렇게 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이 7명을 잡아야지만 저희가 가족하고 떨어져 있는 것도 서럽고 너무나 고통스러운데 물리적으로 때리고 정신적으로 피해를 입은 것만 고통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가족과 떨어져 있는 것 자체가 고통이에요.

 

김현정> 지금 김은희 씨는 가족 중에 한 사람이, 형제 중 한 사람이 있다면서요, 여전히.

 

김은희> 한 사람이 지금 피지에 가 있고요. 저희 모친은 지금 과천에 계시거든요.

 

김현정> 과천 교회.

 

김은희> 이런 이념적인 부분 때문에 잘못된 교리로 인해서 가족이 해체가 된 건 이거는 제일 큰 고통이에요. 이걸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외교부에서 적극적으로 그 400명에 대해서 얘기를 계속해 주셔야 되고. 강제 추방을 시키든 얘기를 해서 적색수배 정말 그 수배를 내려가지고 데리고 와야 되는테 아무런 조치를 취하고 있지 않잖아요.

 

이지연> 피지 정부랑 협력을 해서 그 7명 지도자들을 저는 불러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것만 해도 와해될 거예요.

 

김은희> 그리고 본인들이 죄가 없다면 여기에서 없는 걸 증명하는 게 낫잖아요.

 

김현정> 알겠습니다. 여러분, 이른바 은혜로 사태. 이단 은혜로의 피해자 두 분의 생생한 증언 들으셨습니다. 왜 이들이 아직도 이 사건이 끝나지 않다다고 얘기하는지 들으셨습니다. 끝까지 관심 갖고 지켜보겠습니다. 오늘 두 분 어려운 자리 용기 내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은희> 감사합니다.

 

이지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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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8/02 [11:10]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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