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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9.08.22 [00:01]
작은 거인에게 삶을 배우다
[희망칼럼]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으니라." (히브리서 11:1)
 
나관호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를 보고 놀라기도하고, 무릎을 치면서 힘을 얻었습니다. 유전적 희소병으로 키가 매우 작고, 관절과 척추 발달 이상으로 초등학교 1학년만한 키를 가진 소녀가 수영을 하고, 스킨스쿠버에 도전하고, 취득 자격증은 소믈리에, 플로리스트, 미술심리 상담사 등 10여 개가 넘었습니다. 외모만 보면 불가능해 보이는 일들을 해내고 있었습니다. 놀라운 일입니다

 

 가성 연골무형성증이라는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희진 씨는 아이처럼 작은 손과 작은 체구로 키는 1m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병으로 인한 굽은 다리 때문에 걷는 것도 쉽지 않지만 그녀의 끊임없는 노력에 수영장에서는 누구보다 돋보이는 수영 실력을 뽐냈습니다.

 

힘들지 않느냐고 묻는 질문에 희진 씨는 "괜찮다. 몇 번 왔다 갔다 하면 잠수해서 뭐를 집어오고, 그러면서 다른 운동도 한다"라고 말하면서, “신체적으로 쉽지 않지만, 노력 끝에 이제 25m 레인 왕복쯤은 거뜬해졌다고 밝혔습니다. 사실 굉장한 일입니다. 수영장 몰높이보다도 작은 키를 가진 그녀가 겁없이 그런 일들을 해내는 것이 놀랍습니다.

 

▲ 작은거인 장희진씨의 희망노래 (SBS 갈무리)     © 나관호

 

나는 삼대독자로 태어나 어린시절 어머니가 물가를 못 가게 한 탓(?)으로 아직도 수영을 못합니다. 노력해도 잘 안되었습니다. 그런데 키 작은 소녀가 수영은 물론 스킨스쿠버를 하고 있나요. 그 부분에서는 나보다 훨씬 나은 사람입니다.

 

희진씨는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독학으로 공부를 시작했고, 당시 어려운 형편에 미대 진학에 대한 꿈은 접었지만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의 호텔경학과에 입학했습니다. 그때부터 희진 씨는 자신을 위한 도전에 나섰습니다. 그렇게 도전을 하던 중 희진 씨에게는 또 한 번의 비극이 일어났습니다. 양쪽 다리 골반변형 교정수술을 하며 2년 정도 병상에 누워 있어야 했던 것입니다.

 

희진 씨는 다리 여기저기에 스무 군데가 넘는 철심을 박고, 아무것도 못하고 가만히 있어야 만했습니다. 그러나 희진 씨는 내일이 없을지도 모르는 삶이지만, ‘희망인생을 위해 각종 자격증 취득에 의지적으로 선택하고, 적극적으로 도전했습니다. 그렇게 취득한 자격증은 소믈리에 자격증, 플로리스트, 장애인식 개선 강사, 미술심리 상담사 등 10여 개가 넘었습니다.

 

희진 씨의 삶을 보면, ‘희망이란 저절로 생겨나거나 타고난 성향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선택과 결단이라는 것입니다. 희진씨기 자신의 외모에 낙심하고 좌절하며, 앉아만 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희진 씨의 희망을 향한 선택과 결단이 그녀를 전진하도록 한 것입니다. 그녀는 자신의 목표를 구체적으로 수립하고 그것이 실현되기 위해 필요한 매개와 경로가 무엇인지 고민해볼 것을 삶으로 조언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만의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비교의식보다 자기만의 장점으로 살아가며 기쁨을 누리고 이웃을 이롭게 하는 삶을 사는 것이 행복입니다. 어려운 환경을 넘어 도전하는 삶을 사는 작은 거인 장희진씨를 응원합니다. 작은 거인에게 삶을 배웠습니다.

 

무엇이든 하면 된다는 것, 도전하는 삶이 아름답다는 것, 외모의 비교의식은 어리석다는 것,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 자신감과 마음의 긍정은 힘이라는 것, 내일을 위해 준비 자체가 희망이라는 것, 사람은 무엇인가를 해내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 인생은 자신의 선택과 결단이 만들어내는 작품이라는 것입니다.

 

성경 속에도 우리를 응원하며 희망과 소망을 노래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로마서 15:13)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 (로마서 8:24~25)

 

"아직 말씀하실 때에 회당장의 집에서 사람들이 와서 가로되 당신의 딸이 죽었나이다 어찌하여 선생을 더 괴롭게 하나이까 예수께서 그 하는 말을 곁에서 들으시고 회당장에게 이르시되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 하시고." (마가복음 5:35~36)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으니라." (히브리서 11:1)

 

"네가 희망이 있으므로 안전할 것이며 두루 살펴보고 평안히 쉬리라 네가 누워도 두렵게 할 자가 없겠고 많은 사람이 네게 은혜를 구하리라." (욥기 11:18~19)

 

"자기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들을 기뻐하시는도다." (시편 147:11)

 

희진씨를 인생을 보니 정말로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라는 말이 어울립니다. 지치고 힘을 잃은 인생들이 계십니까? 길에 앉아 앞으로 나가지 못하는 인생이 계십니까? 희진씨를 생각하며 같이 힘내서 전진합시다. “할 수 있고, 하면 됩니다.”

 

 

나관호 목사 ( 뉴스제이 대표 및 발행인 / 크리스천커뮤니케이션연구소 소장 / 치매가족 멘토 / 칼럼니스트 / 문화평론가 / 좋으생각언어&인생디자인연구소 소장 / 역사신학 및 대중문화 강의교수 /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선정 한국 200대 강사’ / 미래목회포럼 정책자문위원 / 한국교회언론회 전문위원 )



작가, 문화평론가, 칼럼니스트, 크리스천커뮤니케이션연구소'와 '좋은생각언어&인생디자인연구소' 대표소장이다. 역사신학 및 대중문화 강의 교수, 치매환자가족 멘토로 봉사하고 있다, <나관호의 삶의 응원가>를 운영자이며, 기윤실 문화전략위원과 광고전략위원을 지낸 기독교윤리실천 200대 강사에 선정된 '커뮤니케이션 및 대중문화 분야 전문가'다. 또한 '생각과 말'의 영향력을 가르치는 '자기계발 동기부여' 강사, 심리치료 상담과 NLP 상담(미국 NEW NLP 협회)을 통해 상처 받은 사람들을 돕고 있는 목사이며, '미래목회포럼' 정책자문위원, '한국교회언론회' 전문위원으로 한국교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 기독신문 <뉴스제이>의 발행인 겸 편집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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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6/29 [15:08]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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