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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칼럼]신앙의 소수와 불신앙의 다수
다시 읽는 김준곤 목사의 ‘예수칼럼'
 
김준곤

 

▲ 김준곤 목사     ©뉴스파워

 모세는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대표한 지도자들 가운데서 정탐꾼 한 사람씩을 택하여 요단강을 건너가 앞으로 정복해서 살 땅인 가나안 복지에 들어가서 정탐을 해 오도록 했습니다.

이 열두 사람은 40일 동안을 정탐하게 되었습니다. 헤브론 들녘을 보고 산골짜기를 보고 계곡과 요단 강가와 여기저기를 살펴보니 그 가나안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었습니다.

또 곡식이 어떻게나 잘 되었는지 포도송이 하나를 두 사람이 메고 오는 것을 볼 수 있었고 아주 무르익고 무르익은 석류와 많은 열매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사람들은 40일 동안 탐지를 하고 돌아와서 보고를 하게 되었는데, 그 내용이 서로 엇갈렸습니다. 열 사람은 부정적인 보고였고, 두 사람은 긍정적인 보고였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애굽 군대에게 추격을 당하고, 광야에서 공포와 불안에 떨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열 사람의 부정적인 보고를 듣고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수군거리고 소리를 지르고 울며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이 좋겠다고 했습니다. 부정적이고 불신앙적인 대다수와 열 사람의 정탐꾼이 협동을 해서 그런 결과를 가져오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은 그 땅이 좋은 땅이고 그 땅의 사람들은 강하기는 하지만 하나님이 이미 그들에게서 떠났으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기뻐하는 뜻을 따라 여기까지 왔으니 약속대로 그 땅을 우리가 정복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지금까지 인도하셨는데 그 강하신 하나님, 자비하신 하나님을 믿고 우리가 그 땅에 가서 그 땅을 정복하고 소유하자고 했습니다.

이 두 가지의 긍정적인 관점과 부정적인 관점, 신앙적인 견해와 불신앙적인 견해, 적극적인 사고방식과 소극적인 사고방식, 이것은 모든 위대한 운동의 배후에 있었던 반응입니다.

우리 개인 개인들이 대결하는 상황 속에서도 회의적이고 부정적인 것이 80∼90퍼센트가 되는 경우가 있고, 마음속의 겨자씨만한 믿음으로 모든 일이 반드시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성경을 보면 언제나 부정적 이고 불신앙적인 다수에 대해서 소수의 신앙적이고 긍정적인 하나님의 선택받은 사람들이 신앙적인 좁은 길을 택해서 불가능을 가능케 했던 이야기들을 많이 볼 수가 있습니다.

성경의 첫 페이지부티 마지막 페이지까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은 믿음대로 되리라는 신앙적인 태도이고,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에 대해서는 하나님은 몹시 진노하셨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현대의 무드는 악의 무드입니다. 허무 무드입니다. 죽음의 무드입니다. 현대 사람은 절망의 무드 속에 살고 있습니다. 그들의 언어 속에 절망이 있습니다.

그들의 생각 속에, 그들의 작품 속에, 그들의 상황 속에, 그들이 말하는 말 가운데, 그들이 계획하는 계획 가운데 창백한 것이 흐르고 있는 것이 현대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들은 적극적으로 생각하며 살아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민족 복음화 운동을 계획하고 진행해 왔습니다. 과거에도 하나님이 우리와 같이 계심을 많이 보여 주셨는데 아직도 우리들의 마음속에는 80∼90퍼센트의 부정적이고 불신앙적인 그런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한 10~20퍼센트 남아 있는 긍정적이고 적극적이고 신앙적인 분야를 계발해서 민족 복음화를 기어이 성취시켜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믿음을 축복하실 것 입니다.


*한 손에는 복음을, 한 손에는 사랑을’이라는 쌍손 선교를 실천한 한국CCC 설립자 김준곤 목사의 <예수칼럼>. 한국 기독교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참된 신앙인인 저자의 선지자적 영감과 시적 감성으로 쓰인 잠언록이다. 민족과 역사, 그리고 그리스도에 대한 외침을 담아냈다.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의 고백뿐 아니라, 복음에 대한 순수한 열정이 고스란히 녹아 있어 우리 영혼을 전율시킨다. 출간 이후 최장기, 최고의 베스트셀러로써 수많은 젊은 지성인들의 영혼을 감동시키고, 그들의 삶을 변화시킨 <예수칼럼>은 파스칼의 <팡세>에 필적할 만한 현대적인 고전으로 평가되며, 특히 문체의 간결성과 심오한 기독교 사상은 독자들에게 무한한 감동을 안겨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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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6/09 [06:18]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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