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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9.10.22 [10:01]
“전광훈 목사, 국민과 한국교회 모독”
예수살기, “사이비 종교지도자”라며 시국선언 강력 비판
 
김현성

   

 

▲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는 기독인 모임, 생명평화마당, 예수살기, 촛불교회 등 세월호 진실규명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개신교 복음주의진영 단체 집회    ©뉴스파워 자료사진

진보 기독교단체 예수살기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의 시국선언문을 비판하면서 국민과 한국교회를 모독했다.”고 비판했다.

 

전 목사는 사이비 종교지도자 전광훈을 규탄한다는 제목의 성명에서 그리스도 신앙인이라면 생명과 평화, 정의와 사랑이 최고의 가치척도가 되어야 마땅하다.”어설프고 천박하기까지 한 이데올로기로 나라의 존립을 뒤흔드는 망언을 일삼는 행위는 결코 신앙인의 모습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 대표는 자신의 왜곡된 견해가 마치 한국교회 전체의 생각인 양 발표하여 교회 전체를 모독했다.”고 비판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사이비 종교지도자 전광훈을 규탄한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전광훈 대표는 지난 65시국선언문을 발표하였다. 예수의 가르침을 따라 예수살기를 실천하고 지극히 작은이들의 벗으로 살아온 예수살기는 이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자 한다.

 

첫째, 한기총은 한국교회를 대표하지 않는다.

 

전 대표는 시국선언문에서 우리 한국교회는...”이라는 말로 운을 떼며 자신들이 마치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것처럼 썼다. 한기총은 회원교단의 숫자로 보면 많은 것 같으나, 이들 대다수가 몇몇 목회자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이합 집산한 군소교단들이며, 정통성 있는 교단이 아니다. 뿐만 아니라 역사적으로도 한기총은 정통성이 없다. 한기총은 한국교회를 실질적으로 대표하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의 민주적이고 진보적인 행동에 반감을 품은 세력들이 1989, 안기부의 지원을 토대로 세운 어용 기독교단체이다. 이들은 한국교회의 개혁과 사회의 민주화를 저해하고, 악질적인 거짓 선동을 일삼는 등, 비복음적, 반교회적, 반사회적 행동을 일삼은 사이비기독단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둘째, 전광훈은 문재인 정부의 평화 노력을 극단적인 언어로 매도하였다.

 

전 대표는 시국선언문에서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이 문재인 정권으로 인하여 종북화, 공산화되어 지구촌에서 사라질지도모른다고 하였다. 그리고 시한을 정해 대통령의 하야를 주장했다. 남북간의 평화노력이나 적폐청산 과정을 이처럼 극단적인 언어로 폄훼하다니 이들이 진리의 하느님 아닌 반공이데올로기의 노예가 되었다는 증거가 아닐 수 없다. 그리스도 신앙인이라면 생명과 평화, 정의와 사랑이 최고의 가치척도가 되어야 마땅하다. 어설프고 천박하기까지 한 이데올로기로 나라의 존립을 뒤흔드는 망언을 일삼는 행위는 결코 신앙인의 모습이 아니다.

 

셋째, 전광훈은 국민과 한국교회를 모독하였다.

 

전 대표는 시국선언문에서 문재인 정권이 국민들의 이성적 생각을 마비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우리는 지난 촛불항쟁을 통해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불의한 정권을 끌어내리는 것을 보았다. 이것은 국민들의 이성이 정권 마음대로 쥐락펴락 할 수 있을 만큼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을 반증한다. 국민의 이성적 생각을 교란시키는 것은 현재의 정치·언론 상황이 아니라, 전광훈 같은 극단주의자들의 거짓선동뿐임을 알아야 한다.

 

아울러 전 대표는 자신의 왜곡된 견해가 마치 한국교회 전체의 생각인 양 발표하여 교회 전체를 모독하였다. 우리 예수살기는 교회의 교회다움을 회복하려 하는 그리스도인들의 모임이다. 모든 형태의 불의가 사라지고 생명이 생명다움을 회복하는 하느님 나라를 꿈꾸고 있다. 이 땅의 정의 구현과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하여 전 대표의 비복음적이고 반교회적인, 나아가 비이성적인 발언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사이비 종교지도자 전광훈의 악질적인 거짓 선동행위를 규탄하며, 한국교회 성도들이 더 이상 이런 거짓종교지도자의 낭설에 속아 넘어가지 않기를 당부한다. 한기총이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전광훈 대표를 파면하고 한국사회와 한국교회 앞에 사죄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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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6/08 [07:47]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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