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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9.08.21 [13:01]
어떤 나라를 세울 것인가?(2)
김진홍 목사 아침묵상
 
김진홍

 

1945815일에 일본제국주의의 압제로부터 해방되었다. 그러나 그 해방이 우리들의 힘으로 해방이 된 것이 아니라 미국 중국 소련 등을 포함한 연합국들의 힘에 의하여 해방된 것이 문제였다. 상상치도 못하였던 한반도는 분단되고 북은 소련이, 남은 미국이 점령군으로 들어왔다. 그래서 해방이 아니라 방해란 말까지 하게 되었다.

▲ 동두천 두레마을     ©뉴스파워

 

해방 직후의 북의 사정에 대하여는 어제 글에서 간단히 쓴 바이고 남에는 이승만 박사와 김구 선생의 양대 산맥이 있어 정치적인 갈등을 낳게 되었다. 그 시절 이승만 박사 측과 김구 선생 측이 갈등을 일으키지 아니하고 연합하였더라면 우리 역사는 달라졌을 것이다. 역사에는 만일이란 말이 통하지 않는다지만 만일 이승만 라인과 김구 라인이 연대하여 신생독립국가 대한민국을 이끌었더라면 지금 우리의 역사는 훨씬 더 좋은 처지에 이르러 있을 것이다.

 

먼저 이승만 박사부터 생각해 보자. 이승만 박사는 영어를 배우기 위하여 배재학당에 다니게 되면서 달라졌다. 거기서 서구 민주주의를 접하게 되고 세계사를 보는 안목이 열리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그의 천재성이 영어를 익히는 데에서도 발휘되어 조선에서 영어를 가장 잘하는 청년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후에 조선에 대한 반역죄로 사형 선고를 받고 옥살이를 하던 그가 미국으로 보낼 사절단의 일원으로 뽑힐 수 있었던 것은 그의 탁월한 영어 실력으로 인하여서이다. 그는 옥중에서 성경을 깊이 읽고 독실한 크리스천이 되었다. 그리고 조선이 일제의 사슬에서 벗어나 자주독립국가가 되려면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국민이 주인이 되는 민주주의를 선택하여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게 되었다.

 

그는 옥중에서 학당을 열어 동료 죄수들을 깨우쳤고 많은 동료들을 전도하여 크리스천이 되게 하였다. 옥중에서 그의 전도를 받고 크리스천이 된 분들이 40명을 넘는다 한다. 아마 옥중에서 전도한 숫자로는 최고의 업적일 것이다. 그의 전도를 받아 크리스천이 된 분들 중에 훗날에 조선독립운동의 기둥 같은 인재들이 많이 배출되었다. 이상재 같은 인물이 대표적인 경우이다.

 

그가 미국으로 가게 된 것은 조선 정부의 외교원으로 갈 수 있었으나 외교 업무는 열매를 거두지 못하고 미국에 남아 공부를 할 수 있었다. 워싱턴 디시에 있는 존스 홉킨스 대학에서 학사 학위를 받고 하버드 대학에서 석사 과정을 졸업하였다. 그리고 프린스턴 대학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가 프린스턴 대학에 재학 중에 지도 교수가 훗날에 미국 대통령이 된 우드로 윌슨 박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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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5/07 [06:19]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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