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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9.08.25 [04:01]
駐태국 대사관, 한국전 참전용사들 위로
한교총 신평식 사무총장, 치앙마이 한글학교 정도연 교장 참석 감사 전해
 
김현성

 

태국 주재 한국대사관은 2일 오전 태국 북부 치앙마이 두왕따완호텔에서 한국전에 참전한 태국인 용사들을 초청해 평화메달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 주 태국 대사관이 태국 참전용사 초청 위로회를 가졌다. 주 태국대사관 무관 박광래 대령이 참전용사들을 위로하고 있다.     ©뉴스파워

 

 

이번 행사에는 태국측에서 참전용사 3명과 그 가족, 태국 평화재단 터쌋 이사장, 치앙마이 수파차이 도지사, 지역사령관, 전투부대장, 명예영사 등이 참석했다. 한국측에서는 초청인사 자격으로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태국지회 이종혁 회장과 치앙마이 한글학교 정도연 교장과 교사들, 한국교회총연합 신평식 사무총장 참석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국전 참전용사회장이자 4성 장군출신으로 태국 국왕 대리인을 맡고 있는 반딧 씨는 한국인들은 사랑과 관계성이 깊은데, 이런 한국 사람들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참전한 것을 평생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태국 용사들은 배 3척을 타고 해군들이 참전했는데, 이들은 낯설고 추운 곳에서 싸웠다. 전쟁이 끝나고, 나는 평화유지군 자격으로 참전해 중국군과 대면했다. 당시만 해도 내가 만난 한국인들은 흰쌀밥을 먹지 못한 사람이 많았으며 대부분 강냉이죽을 먹었을 만큼 어려웠다.”고 회고했다.

 

그는 그러나 지금은 하계와 동계 올림픽을 개최했고, 세계적 기업들이 태국에 진출해 우리 경제를 지원하고 있다.”특히 이들 기업들은 태국 재향군인회와 참전용사회에 찾아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또 장학금을 지원하는데, 이것을 보면서 나는 한국인들이 태국군의 참전을 기억해주고 있다고 생각하며 (참전에) 자부심을 갖는다.”고 말했다.

▲ 주 태국대사관 초청 한국전쟁 참전용사 초청 위로행사     © 뉴스파워

 

반딧 씨는 한국군은 지금 세계적인 강한 군대로 성장하여 유엔 평화유지군으로 참전하면서, 분쟁지역과 해적 퇴치 등의 활동을 펴고 있음을 지켜보면서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라 말했다.

 

태국평화재단 이사장이자 월남전 참전용사회 회장인 터쌋 씨는 나는 한국전에 (평화유지군으로) 참전했고, 후에 베트남 전에 참전했다.”세계에서 지금 한국만 휴정협정을 맺고 있는데 평화 협정을 체결하여 평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지금 상황은 서로 총만 쏘지 말자고 협정으로 조약을 맺고 있는 상태다. 남북간의 대화가 잘 이루어져 속히 평화협정으로 항구적인 평화를 이루는 나라가 되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밝혔다.

 

특히 한국은 500만 전쟁 난민이 있었던 나라가 세계 10대 경제 강국이 된 것은 기적이다. 이는 한국 사람들의 노력하는 정신인데, 태국인들이 배워야 할 가치라며 지금 평화는 쉽게 주어지지 않는다. 군대의 힘만으로 되지 않고, 국민들의 힘만으로도 되지 않는다. 군대와 국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지켜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치앙마이 한글학교에서는 한글을 배우고 있는 몽족출신 뿌이(파얍음대2)씨가 축하곡으로 아리랑과 귀향 주제곡 가시리을 불러 한국문화를 나누는 자리가 됐다.

 

치앙마이 한글학교 정도연 교장은 “70년 전 한국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태국군이 UN군 자격으로 참전해 우리를 도운 것을 기억하는 행사가 이곳 치앙마이에서 열리게 된 것을 의미 깊게 생각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이러한 일들을 통해 역사를 기억하고, 조국과 자유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주 태국 대사관 초청 참전용사 위로회에서 무관 박광래 대령 등이 참전 용사 자손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 뉴스파워

 

 

이번 행사를 주관한 주태 대사관 무관 박광래 대령은 대사관에서는 매년 2회 한국전에 참전한 분들을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는데 지역을 방문하여 추진하고 있다.”세월이 갈수록 건강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못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태국의 경우) 참전 군인들에게 대한 기록이 거의 남아있지 않아 참전용사를 찾는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찾는 작업을 계속하면서 건강이 좋지 않는 분들에 대해서는 직접 찾아가 선물도 전하고, 위로할 기회를 갖고 있는데, 아직 찾지 못하고 있는 분들이 많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편 태국군은 한국전에 6,326명이 참전했으며, 사망자 136, 실종자는 5명 혹은 7명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생존자는 10% 남짓으로 추산되고 있다. 또한 당시의 기록이 정확치 않아 실종자의 인적사항을 확인하지 못했던 대사관은 최근 태국 육군을 통해 명단을 확인하고 유족을 찾고 있다.

 

이날 행사에도 당초 7명의 참전 용사들이 초청되었으나,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3명밖에 참석하지 못해 아쉬움을 주었다.

 

주태 대한민국 대사관에서는 정부 장학금과 기업 후원 장학금을 합쳐 매년 1억 원 정도를 조성해 참전 군인들의 자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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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5/02 [17:44]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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