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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9.08.25 [04:01]
여순사건여수유족회, '위령' 변경 요구
중립적 명칭으로 개정해 줄 것 시의회에 요구...'추념'(追念)'도 무방할 듯
 
김철영

     

여수시의회가 여순사건행사추진위원회 명칭을 위령으로 한 것에 대해 권오봉 여수시장이 시의회에 재의를 요청했고, 여수기독교단체총연합회는 위령추모로 변경해 달라고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여순사건여수유족회(회장 황순경)는 중립적인 명칭으로 개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

▲ 사진은 여순사건 70주기 추모식     © 여수시

 

유족회는 23일 입장문을 통해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지역 내에서 시민추진위원회 명칭에 대한 논란이 안타깝다시는 재의요구를 철회하고 시의회는 조례를 개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만일 권 시장이 재의를 철회하고 시의회가 조례를 개정하기로 합의할 경우 죽은 사람의 혼령을 위로한다는 의미의 위령’(慰靈)이나 죽은 사람을 그리워하고 잊지 않음이라는 추모’(追慕) 대신 중립적 명칭을 사용한다면 죽은 사람을 기리고 기념하는 의식이라는 의미의 추념(追念)‘이라는 단어도 무방할 것으로 보인다.

 

추념식(追念式)이라는 명칭도 사용하기 때문이다. 또한 추념이라는 단어에는 떠올려 생각하다‘, ’돌이켜 생각하다하다는 의미도 있기 때문에 일반인은 물론 기독교인도 반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여수시교회연합회, ()민족지도자손양원목사기념사업회, 여수성시화운동본부, 전남기독교윤리실천운동을 비롯한  여수시 기독교 17개 단체로 구성된 여수기독교단체총연합회(여기총, 회장 박영렬 목사)는 여수시의회가 지난달 27여수시 여수·순천 10·19사건(이하 여순사건) 지역민 희생자 위령사업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수정안을 통과시키면서 위령사업추진위원회로 한 것과 관련 지역민 희생자 추모사업 추진위원회로 개칭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도 여수시의회에 재의를 요청한 상태다.

여수시의회 서완석 의장은 지난
15일 뉴스파워와 전화통화에서 위령사업 조례에 추모행사가 있다. 기념식은 추모행사로 한다.”그리고 다른 사업들은 위령사업이라고 정의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서 의장은 진상이 규명된 후에는 추모행사만 하는 것이 맞다.”며 여순사건의 진상규명이 아직 안 된 상태에서는 위령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순사건여수유족회의 중립적 명칭으로 개정 요구를 시의회가 받아들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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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4/23 [13:22]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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