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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9.04.22 [20:02]
[성명순 詩] 사월엔 꽃눈
아동문학가 성명순 시인(시평 권대근 문학평론가)
 
성명순
▲ 성명순 시인     ©












아동문학가, 시낭송가 성명순 시인 <약력>

 

수원예술학교장한국문인협회 인문학콘텐츠 개발위원,
국제PEN한국본부 홍보위원, 경기문학포럼대표
에이스케미컬 사회공헌팀 상임이사짚신문학 이사

시집시간 여행나무의 소리

수상황금찬 문학상 수상9회 한국농촌문학상 수상수원예술인상 등 다수

21문학시대문인협회 회원편집위원

이메일: seong8989@hanmail.net

 

사월엔 꽃눈

 

                              성명순 시인

 

태화 강변의 벚꽃나무 길

일부러라도 달빛에 기대이고 걸어보자

 

바람에 못 이기는 척

몇 번 변신을 꿈꾸는

나를 위한 꽃 사태 운 좋게 내려앉는다.

 

작은 몸짓도 당당한

궁거랑 침묵의 행렬

저 순백의 건반 위 불멸의 사랑 귀가 열리네

 

꽃은 열매로 다시 올

하늘만이 키운다는

가지 끝 솟아오르는

더 짙어가는 황홀한 몸짓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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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평>

문학평론가 권대근

                                                              대신대학원대학교 교수

  봄을 맞는 시인은 울산 궁그랑 벚꽃축제를 다녀와서 활짝 피운 꽃잎에 담긴 불멸의 사랑을 건반 위의 사랑으로 표현하고 있다. 시인이란 칭호를 받으려면 적어도 인구에 회자될 수 있는 개인적 상징 하나는 빚어내어야 한다. 김용택을 섬진강 시인, 서태수를 낙동강 시인이라고 칭하는 것은 섬진강이나 낙동강의 이미지를 통해 독창적인 상징을 빚었기 때문일 것이다. 성명순에도 단일한 상징이 있다. 식물을 인격화해서 그의 발신음을 듣는 것이다. 나무의 소리는 이 시에서 꽃의 소리로 변용된다. 주지하다시피 성명순은 이 시에서 개화의 의미를 변신에 두고, 그 서정을 달빛에 녹여 봄 전령사의 발신음으로 환치하고 있다.


  봄이 침묵의 행렬로 구체적 소리로 드러나지 않아도, 시인은 황홀한 몸짓등의 어구로, 벚꽃을 불타는 사랑의 화신으로, 궁그랑을 사랑의 공간으로 그려낸다. 이 시는 벚꽃을 통하여 꽃과 열매로 대변되는 이상과 현실의 갈등을 환기하는 것이다. ‘바람에 못 이기는 척/ 몇 번 변신을 꿈꾸는/ 나를 위한 꽃 사태 운 좋게 내려앉는다.’라는 대목에서 유혹하고 유혹을 당하고 싶은 봄 여인의 심사가 잘 드러나고 있다. 붙잡을 수 없는 세월과 사람의 마음은 유동성을 특성으로 하고 있다. 시인은 중년의 여인이 맞는 꽃의 의미와 깊이를 깊이 인식하고, 그들의 침묵으로부터 발신음을 들으려고 귀를 연다. 현실과 이상 사이의 간극에 따른 방황을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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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근 프로필

경남 남해 출신, 수필가 문학평론가

88동양문학수필 등단 후, <경북신문>,<중앙일보> 신춘문예 당선

동아대 대학원 현대문학 전공 문학박사

대한민국 수필학 대한명인(15-436)

한국문인협회 이사

국제PEN부산지역위원회 수석부회장

국제PEN한국본부 번역원 번역위원

한국문학세계화위원회 위원장

평론집 수필은 사기다15

ㆍ현) 대신대학원대학교 문학언어치료학 교수



뉴스파워 광주전남 주재기자/ 전)전남도민일보 기자/ 전)전남매일신문 도시재생 칼럼니스트/ 의학박사(수료), 대체의학석사, 경영학석사/시인(광주문협/문학춘추)/ 현)조선간호대학교 겸임교수/ 전)조선대학교 초빙교수/ 현)광주복지재단 강사/ 2013 농촌봉사대상 개인 국무총리상/ 2017 자원봉사부분 단체 대통령상/ 2018 농촌봉사 단체 농축산식품부장관상 / 2013, 2014, 2015 전라남도 도지사 표창 /2014,2017 담양군 표창/ 2014 광주 동구 표창/ 2015 화순군 표창/ 2016 장흥군 표창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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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4/11 [01:37]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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