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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9.04.22 [14:02]
“산불 예방 위해 집수장 설치하자”
덴마크 29년 째 거주 오대환 목사(코헨하겐한인교회) 제안
 
김철영

 

덴마크 숲에는 집수장(集水場)을 설치해서 오수를 분리해서 정화를 시켜서 흘려보낸다. 우리나라도 숲에 집수장을 곳곳에 설치해서 화재 발생 시나, 가뭄 때 농수로 활용하면 좋겠다.”

▲ 덴마크 코펜하겐한인교회 오대환 목사     © 뉴스파워

  

덴마크 코펜하겐한인교회를 담임목회하면서 29년 째 살고 있는 오대환 목사는 건강 검진을 위해 고국을 방문한 중에 강원도 산불 소식을 접하고 집수장 설치를 제안했다. 집수장(集水場)이라는 사전적 의미는 여러 용도로 쓰기 위하여 물을 한데 모으는 곳을 말한다.

 

오 목사는 산불이 나면 회복하는 데 100년이 걸린다고 들었다.”덴마크는 산이 없고 평지이지만 나무를 심어 숲을 만들었다. 숲마다 집수장을 설치했다. 이스라엘도 전봇대가 있는 데마다 집수장을 설치해서 대규모 농장을 만들어 햇볕의 양을 조절하는 것을 보았다. 그렇게 해서 맑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산불이 나면 집수장에 있는 물을 즉시 뽑아 올려서 살포하여 산불을 진화하면 좋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오 목사는 산에도 집수장을 설치하고, 한강과 낙동강 같은 곳에도 고수부지 밑에 물탱크를 설치해서 가뭄 때도 활용할 수 있으면 물 부족을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덴마크도 오덴세라는 도시에 지구 온난화를 대비해 도시 지하에 물탱크를 설치하는 방안을 구상했다.”고 밝혔다.

 

지구 온난화가 되면 해발 60미터 이하의 도시들은 바다 수면의 상승으로 땅이 잠길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 때를 위해 미리 땅 속에 물탱크를 준비한다는 것이다.

 

덴마크는 그룬트비와 키엘 케고르의 철학과 사상이 좋은 국가의 기초가 되어 있다. 오 목사는 그룬트비 목사의 가르침의 핵심은 협력과 배려라며 덴마크 사람들은 커피 하나 마실 시간이면 협동조합을 하나 만든다는 말이 있다. 모든 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특징이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목사는 농경사회 때는 모든 문제가 가정 안에서 해결이 됐다. 그런데 지금 산업화시대에는 핵가족화 되면서 개인이 주거와 교육 등 모든 문제를 본인이 해결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국가가 적극적으로 교육과 복지 등 모든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이것이 덴마크 사회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 덴마크 코페하겐한인교회 오대환 목사가 벚꽃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파워

 

 

오 목사는 덴마크는 협동정신과 배려 그리고 인권을 중시하는 나라라며 우리나라도 1등 선진 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덴마크의 사례를 힌트로 삼아야 한다. 그 나라는 560만 인구이지만 강소국가로 평가를 받고 있고, 국민소득이 6만 불이나 된다.”고 말했다.

 

오 목사는 덴마크는 어렸을 때 양육비로 1년에 18200크로나(한국 돈 270만원)를 부모에게 지원한다. 18세가 되면 대학생들에게 학비보조금 명목으로 매월 100만원을 지원한다. , 부모와 같이 살 경우는 50만원을 지원한다.”그렇기 때문에 부모들은 자녀가 대학에 들어가는 순간 자녀 양육의 모든 짐을 내려놓고 독립한다. 그리고 자기 자신을 위한 삶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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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4/09 [14:37]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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