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
교계뉴스문화/교육국제/NGO/언론파워인터뷰생활/건강오피니언연재정치/경제/사회한 줄 뉴스
전체기사보기
편집  2019.07.18 [19:34]
“교회 건축이 사회악이라도 되나?”
한국교회언론회, 한국일보 보도에 비판
 
김현성

 

한국교회언론회는 중도 성향의 한국일보가 최근에 완공된 새문안교회를 비롯해 사랑의교회, 아현성결교회, 만리현교회 등을 소개하면서 경쟁하듯 더 크고 호화스럽게 하늘로만 치솟는 교회들제목으로 비판한 것에 대해 5일 비판 논평을 내놨다.

 

언론회는 한국교회가 교회 구성원들의 필요에 의하여, 예배당을 짓는 것을 누구도 비판할 수 없다.”왜냐하면 우리나라가 가진 종교의 자유에 따라, 자신들의 신앙 활동을 위하여, 자신들이 건축비를 헌금하여 건축을 하는 것을 누구라서 비난한다는 말인가라고 비판했다.

 

 

다음은 논평 전문.

 

교회 건축이 사회악이라도 되나?

교회는 지금도 열심히 사회 돌봄을 실천하고 있다

 

최근에 모 중앙일간지는 이런 제목의 기사를 냈다. “경쟁하듯 더 크고 호화스럽게 하늘로만 치솟는 교회들제목만 보면, 마치 교회들이 오직 크고 호화스럽고 사치스럽게 교회 건물을 짓는 데만 혈안이 된 듯한 느낌을 받게 한다.

 

그러면서 4개의 교회를 소개하고 있는데, 최근에 완공된 새문안교회를 비롯하여, 사랑의교회, 아현성결교회, 만리현교회를 소개하고 있다. 그 밑에는 서울 도심 알짜배기 땅에 들어선 대형교회들이란 설명과 함께. 이 기사를 쓴 언론은 비교적 중도적 입장을 취해오던 한국일보로, 지난 320(인터넷판)에 보도한 내용이다.

 

물론, 그 교회들이 크게 건축하게 된 동기와 교회들이 지역민을 위한 것에도 기꺼이 자리를 내 줄 용의가 있다는 내용도 없지는 않지만, 마지못해 그런 내용은 곁들였다는 느낌이 든다.

 

그러면서 기존 교회에 대하여 부정적인 내용을 인터뷰하여 기사를 마무리하는 것을 잊지 않고 있다. ‘교회가 초호화 건물을 지을 게 아니라, 지역 내 다문화가정, 빈곤 가정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돕는 본연의 역할을 우선시해야 한다

 

일부 교회는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 건물을 짓고 이후에 부동산 가치가 오르면 대출을 갚는 등 본말이 전도된 기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는 이해하기 어려운 말도 포함한다. 그럼 부동산 값이 올라가지 않으면, 대출금을 갚지 않는 것일까?

 

한국교회가 교회 구성원들의 필요에 의하여, 예배당을 짓는 것을 누구도 비판할 수 없다. 왜냐하면 우리나라가 가진 <종교의 자유>에 따라, 자신들의 신앙 활동을 위하여, 자신들이 건축비를 헌금하여 건축을 하는 것을 누구라서 비난한다는 말인가?

 

그렇다면, 한국일보가 한국교회를 바라보는 시각이 기울어져 있다는 반증이다. 한국일보가 언제 타종교의 건축물에 대하여 비판한 적이 있는가? 왜 유독 기독교에 대하여 촉각을 곤두세우는가? 심지어 타종교는 국가의 막대한 예산을 받아 그들의 종교시설을 건축하여도, 그에 대하여 지적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

 

교회건축물은 기독교 신앙생활을 위한 공간을 마련함과 동시에, 공공의 목적이 있다. 우리 국민의 약 20%가 기독교 신앙을 가졌다. 그러다 보니, 대형교회 같은 경우는, 예배와 신앙 활동에 필요한 공간이 부족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예배당과 교육 시설을 포함한 공간 마련이 필수이다.

 

그런데 교회 건축이 무슨 사회악이라도 되는 것인가? 이 기사에서 지적하고 있는 것을 보면, 마치 한국교회는 사회를 위해서는 아무 것도 하는 것이 없으면서, 자신들의 교회만 호화롭고 사치스럽게, 경쟁적으로 짓는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교회가 중심이 되어 만들어진 구제나 구호, 복지 단체들의 활동을 보면 놀랄 것이다. 본회가 이러한 단체들이 근래 1년 동안 결산한 것을 살펴보면, 무려 1조원에 가까운, 9,880억 원을 우리 사회를 위하여 기부하고, 사회 돌봄을 실천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단체들을 살펴보면, 장애인 분야에 밀알복지재단, 신망애복지재단이 있다. 그리고 평화와 남북나눔 분야에는 등대복지회, ()남북나눔이 있다. 또 봉사/복지 분야에는 한국해비타트, ()유니세프코리아, ()안구기증운동협회, 다일복지재단, 밥상공동체복지재단, 부스러기사랑나눔회, ()글로벌케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있다.

 

구호단체 분야로는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굿네이버스, 굿피플, 한코리아(한민족복지재단), 월드비전, 한국컴패션, 한국구세군, 월드휴먼브리지, 유진벨재단이 있다. 거기에 기독시민운동 분야에는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있고, 생명나눔 분야에는 밀알심장재단,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등이 있다.

 

물론 이러한 단체들은 우리 사회에서 다양한 형태로 모금을 통하여 활동하지만, 그 중에 상당수는 개 교회와 기독교인들이 후원함으로, 막대한 재원(財源)을 우리 사회 약자들을 위하여 사용하며,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그밖에도 여러 교회들이 별도로 사회를 돌보고 이웃을 사랑하는 활동들을 감안한다면, 아마도 한국 사회에서 가장 이웃 사랑을 많이 실천하는 곳이 기독교가 아니겠는가?

 

그런데도 교회들이 예배당과 교육시설과 지역민을 위한 문화 공간 구성을 위한 건축을 비난하는 것은, 뭔가 뒤틀린 시각으로 한국교회를 바라보고 있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백번 양보하여 한국교회가 커지고 그 역할이 지대해지는 것을 못마땅해 한다면 어쩔 수 없겠으나, 사회악도 아닌 교회공동체의 결의와 <종교의 자유>를 실현하기 위해 교회 건축하는 것을 부정적 시각으로 본다면, 이는 언론이 심각하게 교회에 대하여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그리고 교회 본질은 개인의 영혼 구원과 성장에 있는 것이 우선이며, 사회사업이나 복지에 관한 일들은 그 다음 순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교회는 사회 돌봄의 수고를 힘써서 실천하고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고, 그에 대해서도 말해 주어야 한다. 그것이 바른 언론의 역할이라고 본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밴드 구글+
기사입력: 2019/04/05 [20:41]  최종편집: ⓒ newspower
 
관련기사목록
[언론회] “무슬림들 기도 내용은 타종교 저주” 김현성 2019/07/18/
[언론회] “안산동산고, 교육 하향평준화 희생양” 김현성 2019/07/07/
[언론회] "전광훈 '대통령 하야 발언' 지나쳤다" 김현성 2019/07/03/
[언론회] [포토]시국선언(교회와 정치) 논란에 대한 토론회 김철영 2019/07/02/
[언론회] “문제는 북한의 확실한 비핵화” 김현성 2019/07/01/
[언론회] “KBS, 뉴스 탑으로 교회 부정하나” 김철영 2019/06/28/
[언론회] “국가인권위, 지나친 월권 말라” 김현성 2019/05/24/
[언론회] “언론, 정치에 종교차별 덧씌우지 말라” 김현성 2019/05/21/
[언론회] “서울시, 동성애퀴어축제 불허해야” 김현성 2019/05/11/
[언론회] “헌재, 생명경시사회로 끌어들였다” 김현성 2019/04/12/
[언론회] “교회 건축이 사회악이라도 되나?” 김현성 2019/04/05/
[언론회] "인권위, 생물학적 성은 남녀 두 가지 뿐" 김현성 2019/04/01/
[언론회] “국가 부정하는 사람들 국가가 보호?” 김현성 2019/02/01/
[언론회] “손원일 선교센터 재건립 시급하다” 김현성 2019/01/19/
[언론회] “경남 학생인권조례 강제제정 안 돼!” 김현성 2018/12/04/
[언론회] “국방의 의무는 뒷전인 대법 판결” 김다은 2018/11/01/
[언론회] “한겨레신문, 기독교 전체 공격 의도” 김현성 2018/09/29/
[언론회] “국가인권계획은 제2의 신사참배” 김현성 2018/09/04/
[언론회] “이단 적폐, 사라져야 한다” 김철영 2018/08/01/
[언론회]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 철회해야” 김현성 2018/07/06/
뉴스
광고
인기기사 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개인정보취급방침회사소개후원 및 광고 만드는사람들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서울 종로구 김상옥로 17(연지동 대호빌딩136-5) 본관 107호 TEL 02-391-4945~6| FAX 02-391-4947,
Copyright2003-2018뉴스파워. all right reserved. mail to newspower@newspower.co.kr 등록번호 서울 아 00122 등록일 2005.11.11 발행 및 편집인 김철영. 청소년보호책임자:김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