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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9.11.15 [21:02]
시인 소강석 작곡 콘서트 성황리에 열려
‘그리운 금강산’ 작곡가 최영섭 선생 "독창적인 숨결의 선율"
 
김철영

  

꽃잎은 바람에 흔들려도 바람을 사랑합니다/찢기고 허리가 구부러져도 바람을 사랑합니다”(‘꽃잎과 바람중에)

▲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 작곡 발표회     © 뉴스파워

  

중견 시인인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작곡가로 공식 데뷔했다.

 

한국작곡가회는 지난 25일 저녁 730분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사 영산아트홀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으로 그리운 금강산의 작곡가 최영섭과 고향의 노래작곡가 이수인이 추천으로 시인 소강석 작곡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콘서트에는 박지원 전 대표, 김영진 전 농림부장관, 황우여 사회부총리,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 조배숙 의원, 이혜훈 의원, 김한표 의원, 이동섭 의원, 성일종 의원, 이윤석 전 의원 등 국회의원, 이경숙 전 숙명여대 총장, 장충식 단국대 이사장을 비롯해 3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그리운 금강산작곡가 최영섭, ‘고향의 노래작곡가 이수인, 가수 남진 등도 참석해 소 목사의 작곡가로서의 데뷔를 축하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물망초’, ‘꽃씨’, ‘사명의 길’, ‘청포도’, ‘꽃잎과 바람’, ‘내 마음 강물되어’, ‘사명자의 노래’, ‘꽃밭 여행자’, 독립군 최재형 선생 추모곡 자유의 아리아등을 박미자, 임청화, 박주옥, 여현의, 이원준 교수 등을 통해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여든이 넘은 장충식 이사장이 특별게스틀 출연해 기다리는 마음’(김민부 시, 장일남 곡)을 큰 박수를 받았다.

▲ 작곡가로 데뷔한 소강석 목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뉴스파워

  

소 목사는 저는 시를 쓰는 사람이기 때문에 순간순간 착상이 오면 한번씩 곡을 만들어 보았는데 정통 가독풍도 아니고 대중가요도 아닌 크로스오버의 영역을 넘나드는 곡이라고 할 수 있다.”이런 곳을 저 혼자 부르면 모르지만 남 앞에 내놓는다는 것은 너무 부끄럽고 송구하기 그지 없다.”고 말했다.

 

소 목사는 오늘 발표되는 많은 곡 가운데 한 두곡이라도 멜로디가 잘 흐르고 음악혼이 내재해 있다면 어떻게든지 한국교회가 이 시대와 소통을 하는데 있어서 쥐꼬리만큼이라도 기여를 한다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그리운 금강산작곡가 최영섭 선생은 비전공자임에도 민족의 한과 얼이 물씬 풍기는 소 목사의 시와 곡들을 접하면서 그만의 외롭고 서로운 고독 속에서 고뇌와 인내가 응고됨이 선명하고 독창적인 숨결의 선율로 메아리쳤다.”고 소감을 밝혔다.

▲ 테너 이원준 교수가 '가을 연가'와 '시인 동주(윤동주 추모곡'를 노래하고 있다.     © 뉴스파워

  

최 선생은 또 감성과 이성이 메말라가는 작금의 현실에 이 시대와 이 사회에 감사와 희망, 나눔과 소통의 큰 물결이 되기를 소망하며 늘 봄맞이 하는 치유와 소망 그리고 희망과 곡들을 우리에게 많이 안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향의 노래’, ‘내 마음의 강물을 노랜 작곡가 이수인 선생은 소강석 님의 곡을 접하여 역경을 이겨낸 파아란 새싹처럼 새생명의 기운찬 소망을 느낀다.”또한 모든 것을 내려놓은 수행자처럼 겸허하게 다가오는 깊은 그만의 멜로디가 시나브로 드넓은 벌판으로 전해짐을 느낀다.”고 평가했다.

 

이 선생은 작곡가의 반열에 오른 것을 축하하며 강물처럼 끝없이 흐르는 예술혼과 깊은 수행의 혼으로 에밀레의 생명 소리를 만백성에게 전해주시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 소프라노 임청화 교수가 '꽃씨'와 '상처'를 노래하고 있다.     © 뉴스파워

 

 

한국성악가협회 이사장 서혜연 교수(서울대)맨손으로 맨몸으로 일궈낸 목사님의 눈물겨운 스토리를 알고서 목사님의 단비 같은 곡을 더욱 깊게 맞이했다.”주옥 같은 시와 깊은 영혼의 곡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우리 곁에 영원한 단비가 되어 주시라.”며 작곡가 데뷔를 축하했다.

 

서 교수는 심령을 울리는 영혼의 곡들이 아름다운 사람,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화목제로, 수호천사로 우리의 곁에 영원히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 테너 박주옥 교수가 '꽃밭 여향자', '어느 독립군의 기도'를 부르고 있다.     © 뉴스파워

 

 

한편 지리산 산골 남원 출신으로 새에덴교회를 목회하면서 평화와 사랑의 꽃씨를 심는 화해와 소통의 선각자로 살아가기를 기도하는 소강석 목사는 1995년 월간 <문예사조>를 통해 등단했으며 <다시 별 헤는 밤>, <어느 모자의 초상>, <꽃씨>를 비롯한 50여 권의 저서를 출간했다. ‘윤동주 문학상’, ‘천상병 문학대상’, ‘목양문학상등을 수상했다.

 

또한 국민훈장 동백장’, ‘대통령 표창’, ‘보훈 문화상’, ‘마르틴 루터킹 국제 평화상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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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28 [16:44]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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