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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9.06.17 [09:13]
언약민족에게 주신 메시지: 신명기(5)
김정권 장로의 평신도 눈높이의 성경통독 가이드(43)
 
김정권

통독성경은 창세기부터 말라기까지 그리고 마태복음부터 요한 계시록까지 신구약을 통으로 읽는 것이다. 이 메모는 신구약 1,189장을 4장씩 묶어서 298회분을 게재 할 예정이다. 매 성경 모두에 필요한 연대나 자료를 제시하여 성경 읽기에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 성경의 매 장은 몇 개의 단락으로 나누었는데 성경 메모는 단락 별로 제시하였고 지방이나 성읍과 일부분이지만 인명은 간단한 각주로 처리하였다. 본문과 대조하여 읽기 바란다. 단락별로 필요한 경우 적용과 기도를 넣었다. 이 메모에서는 논쟁이나 비판을 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성경의 흐름, 맥락, 요의, 함의, 경우에 따라서는 내용 정리 등을 기술하였고 가능한 간단히 처리했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 적색으로 된 것은 모두 성경 본문의 각주(脚註)이다. 성경은 우리의 맛있는 양식이며, 성경을 읽음으로 우리의 삶이 진정으로 행복해 진다. “맛있는 1189, 행복한 298”

 

▲     © 김정권



                        신명기() 16-19장 메모

 

 

<16 > 3대 절기; 유월절, 칠칠절, 초막절

 

[유 월 절] (16:1-8; 12:3-20; 13:3-8; 23:14-17; 34:18-24; 23:5-8)

           

히브리인이라면 중앙 성소에 올라가서 1년에 한 번씩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3대 절기는 유월절<유월절 다음날부터 7일간 무교절이고 이 기간에 안식일 다음 날이 초실 절이다.>, 칠칠절<=오순절>, 초막절<=장막절> 이다. 이 내용은 출애굽기 23장과 34장에 언급하고 있지만 여기서 다시 그리고 좀 더 상세히 언급한다. 유월절의 의미를 후손들이 마음에 새기고, 항상 하나님을 섬기겠다는 각오를 해야 한다. 유월절과 무교절은 하나로 묶어서 보아야 하며 무교병은 고난을 의미하며 위기에서 먹을 수 있는 떡으로 순결을 의미한다.

 

* 아빕월(Abib)은 모세시대 사용한 종교력으로 1월의 월 명이고 포로 후에는 니산월(Nisan)이라

했다. 종교력 1월은 태양력으로는 3, 4월에 해당한다.

 

[칠칠절 / 오순절] (16:9-12)

 

칠칠절은 맥추절(23:16) 혹은 오순절(2:1) 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절기에 관한 규례이다. 칠칠절은 무교절 중 안식일 다음날 처음 수확한 보리 한 단을 하나님께 요제로 드리는 때(초실절)로부터 7주 뒤 안식일 다음날 즉 50일째 되는 날 지킨다(23:15, 16). 초실절은 보리 수확 시작에 드리는 감사제이고 칠칠절은 밀 수확의 첫 열매를 드리는 절기 제이다. 이 두 절기를 지나면 이스라엘은 과실 수확을 하는 때가 된다.

 

[초막절](16:13-17)

 

장막절 또는 수장절(23:16) 이라고도 부르는 절기이다. 초막절은 이스라엘이 40년간 초막 (천막 Tabernacles)생활을 한 것을 기념하여 7일간 초막을 치고 거기서 생활하면서 절기를 지킨다. 추수를 마치고 들에서 초막생활을 하면서 추수 감사제를 지내는 것이다. 초실절, 칠칠절, 초막절은 모두 농업과 관계가 있으며 모두 감사제이다. 초실절은 무교절 중에 있으니까 이스라엘의 3대 절기는 농업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구원역사와 연계된다.

 

[공의로운 재판] (16:18-22)

 

재판관을 두고 그들은 공의로 재판하며, 외모를 보지 말고, 뇌물을 받지 말며, 정의에 따라 재판을 해야 한다. 재판은 사회질서를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한 가치판단이 된다. 재판이 공정하지 못하면 그 사회는 질서가 깨질 것이다. 이런 사회는 하나님의 공의(公義)를 이룰 수 없다. 이런 가치 판단 중 중요한 것이 믿음이며 이에 따라서 우상을 배척하고 멸절시켜야 한다. 그래서 가나안에 들어가서 아세라 상(우상; 목상)을 세우고 경배하는 것을 모세는 지극히 경계하였다.

 

 

<17 > 우상 숭배자의 처벌, 공의로운 재판과 왕의 자질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17:1)

 

흠이나 악질이 있는 짐승은 하나님께 드려서는 아니 된다. 그분은 완전하신 분이며, 헌물(獻物)을 드리는 자는 완전한 것을 드림으로 그 영혼의 맑음이 하나님께 드려 진다.

 

[우상숭배자 처벌] (17:2-7)

 

우상 숭배자를 처벌할 때에는 우상 숭배를 했다는 증인이 2, 3명 있어야 한다. 확실한 증거가 있으면 돌로 쳐 죽이되 성문 밖에 끌어내어 그 증인이 먼저 돌로 치고 그 후에 백성이 돌로 쳐 죽인다.

 

[재판의 상소] (17:8-13)

 

가나안에 들어갔을 때 그곳에는 모세가 없다. 광야에서는 모세가 최고 재판관이었다. 어려운 문제는 모세가 처리하였다. 가나안에서는 어려운 재판은 제사장과 재판관에게 묻도록 하였으며 재판에 불복하는 자는 극형에 처함으로 재판의 권위를 세우도록 하였다. 물론 이런 재판은 공의(公義)의 재판이어야 한다.

 

[이스라엘의 왕] (17:14-20; 참조 삼상8:1-22)

 

왕에 관한 문제는 처음으로 나온다. 왕을 세우게 된다면 이스라엘인 중에서 세우고, 그는 율법을 그의 곁에 두고 삼고해야 하며, 호화로운 생활을 금하며, 아내를 여럿 두어서는 아니 된다. 신정국가인 이스라엘은 본질에서 왕이 필요 없다. 하나님이 통치하시기 때문이다. 그러나 왕을 세우더라도 군대를 많이 두어서는 아니 된다. 왕은 하나님 다스리는 나라에 합당하지 않으나 어떤 경우 이런 일이 생긴다면 이를 가정하는 것이다. 신정국가에서 왕을 요구하는 것은 합당하지 못하다.

 

 

<18 > 레위인의 몫, 가나안 땅의 우상숭배, 선지자에 대한 약속

 

[제사장과 레위 사람의 몫] (18:1-8; 18:2-24)

 

민수기 18장에서 이미 언급된 내용이다. 레위인과 제사장은 기업이 없고 하나님이 기업이다. 따라서 드리는 제물에서 앞다리, 두 볼, ()는 레위인의 몫이고, 첫 것, 십일조 등은 레위인의 몫이다.

 

[다른 민족들의 가증한 행위] (18:9-14)

 

가나안에 들어가서 딸이나 아들을 제물로 바치는 자, 무당, 진언 자, 신접 자, 박수, 초혼(招魂) () 등 무속적인 일에서 떠나야 한다. 가나안 원주민이 이 문제 때문에 가나안에서 쫓겨나게 된 것이다. 이런 이유로 이들을 완전 멸절시키라고 하신 것이다.

 

* “불 가운데로 지난다.”는 말은 몰록에게 제사를 드린다는 말이다.

* 진언 자(charmer)는 마법사라 하면 될 것 같다. 신접 자는 무당이나 점쟁이와 같이 신들린 자이다.

 

[선지자에 대한 약속] (18:15-22)

 

모세가 선지자이며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중보자였다. 이와 마찬가지로 앞으로 하나님을 대변할 선지자를 보내실 것임을 말한다. 궁극적으로 큰 선지자이며 중보자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선지자는 오로지 하나님의 말씀을 대변하여야 하고 자기 생각이나 뜻을 말하면 벌을 받게 될 것이다. 오늘의 설교자들에게 같은 원리가 적용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충실히 전해야 한다. 자기 생각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전한다면 불행한 일이 된다.

 

* 여기서 선지자는 그리스도 예수를 뜻한다고 보아야 한다.

 

 

<19 > 도피성, 증인과 위증에 대한 규례

 

* 2차 설교 후반부인 19~25장은 백성들의 사회생활에 관한 규례를 내용으로 다룬다.

* 도피성은 김정권(2016). 평신도 눈높이의 성경 통독가이드: 맛있는 1189, 행복한 298. p.106,

지도 7 참조

 

[도피성] (19:1-13; 21:13; 35:1-34)

 

이미 민수기 35장에서 도피성에 관한 규례를 말하였으나 여기서 다시 이스라엘의 사회생활 규례를 말한다. 이미 요단 동편에 3곳의 도피성을 설치하였으나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그곳에도 세 군데 도피성을 설치하라고 이르는 것이다. 요단강 동쪽과 서쪽에 각기 3 성읍을 도피성으로 두어 불의의 사고로 살인한 자가 도피성으로 피하도록 길을 열고 무모한 피의 보복이 이루어지지 아니하도록 조치한 것이다.

 

적용: 불의의 사고로 죄를 지은 자에게 사회적으로 피할 수 있게 하는 제도가 필요하다.

기도: 비록 죄를 지었어도 고의가 아니라면 사회복귀를 위해 기도한다.

       죄인들이 회개할 수 있도록 은총을 구한다.

 

[땅의 경계] (19:14)

 

이웃과의 땅 경계표시를 임의로 옮기지 마라. 물론 이는 불의한 일이니 사회정의를 위해서도 해서는 아니 될 일이다.

 

[범죄의 판단은 두세 증언으로] (19:15-21)

 

누가 잘못했을 때 이를 고발하는 자가 한사람만으로는 죄가 성립하지 아니한다. 2, 3명의 증언이 있어야 하고 위증을 하는 것이 발각되면 그도 같은 형벌을 받아야 한다. 모세의 율법은 생명은 생명, 이는 이, 눈은 눈으로 갚는 것이 원칙이다. 당시 사회질서를 유지하기 위해서 최소 필요 조치라고 본다.

 

 

 

 



*김정권 시인(대구 침산제일교회 원로장로)는 대구대학교 특수교육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명예교수로 있으며 대한민국 황조근조 훈장을 수훈했다. 장애인 인권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특수교육 관련 다수의 저작물과 『평신도 눈높이의 성경통독 가이드: 맛있는 1189, 행복한 298』(2016), 통독성경: 맛있는 1189, 행복한 298(2010-2018) CD(약 11,500페이지), 시집 『길을 모르는 사람의 길』(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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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25 [06:47]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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