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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9.04.23 [21:02]
[예수칼럼] 민족을 위한 기도
다시 읽는 김준곤 목사의 ‘예수칼럼
 
김준곤

모세의 기도나 바울의 기도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민족의 구원을 위해 자신들이 예수님에게서 끊어짐을 당하고 저주를 당해도 오히려 원하는 바라고 똑같은 말을 했습니다. 이들은 정말 자기 민족의 주인인 것입니다. 우리들이 우리 민족의 주인이라면 그와 같은 기도를 해야 합니다. 또 막연히 기도를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엘리야가 갈멜 산꼭대기에서 결사적인 기도를 했던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중심을 뜨겁게 하는 그런 기도를 해야 합니다. 엘리사가 사환의 눈이 뜨이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사환의 눈이 뜨였습니다. 우리도 기도를 통해 눈이 밝아져서 볼 수 없었던 것을 보고 느끼지 못했던 것을 느끼고 알지 못했던 것을 알고 깨닫지 못했던 것을 깨닫게 되기를 바랍니다.

사도행전의 사람들이라든가 신구약 성경에 있는 그 많은 인물들이 어떻게 그런 행동을 할 수가 있었겠습니까? 보통 지성의 인식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그렇게 확신하고 그렇게 되기를 바라고 믿는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죽을 수밖에 없는, 다르게는 살 수 없는 거의 절대적이고 순교적인 확고부동한 것을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알게 하셨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행동을 하도록 하셨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눈이 뜨이고 귀가 열리고 또 마음의 문이 열려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크리스천들이 우리 민족을 구원할 수 있는 최대의 액션은 아마 금식 기도하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역사의 주권자는 하나님이시므로 하나님의 중심이 뜨거워지고 하려고만 하시면 우리 민족을 구원해 주실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기도의 응답으로 해주시는 것이지 자동적으로 해주시지는 않을 것입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보좌를 움직이고 하나님의 중심을 뜨겁게 해서 우리 민족을 구원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진정한 영적 변화를 받으면 다를 것은 저질로 변화를 받습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면 모든 것을 더하십니다. 주의 영을 의식하고 인정하고 힘입어서 기도하면 응답해 주십니다. 기도는 다 응답됩니다. 절대로 응답됩니다. 나라도 달라집니다. 이 나라를 구할 수가 있습니다. 남북통일 문제도 기도를 하고 문을 열어야 합니다. 우리 민족 전체가 복음화 될 수 있습니다.


* 이 글은 김준곤 목사가 <CCC편지> 2006년 11월호에 기고한 것입니다.


*한 손에는 복음을, 한 손에는 사랑을’이라는 쌍손 선교를 실천한 한국CCC 설립자 김준곤 목사의 <예수칼럼>. 한국 기독교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참된 신앙인인 저자의 선지자적 영감과 시적 감성으로 쓰인 잠언록이다. 민족과 역사, 그리고 그리스도에 대한 외침을 담아냈다.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의 고백뿐 아니라, 복음에 대한 순수한 열정이 고스란히 녹아 있어 우리 영혼을 전율시킨다. 출간 이후 최장기, 최고의 베스트셀러로써 수많은 젊은 지성인들의 영혼을 감동시키고, 그들의 삶을 변화시킨 <예수칼럼>은 파스칼의 <팡세>에 필적할 만한 현대적인 고전으로 평가되며, 특히 문체의 간결성과 심오한 기독교 사상은 독자들에게 무한한 감동을 안겨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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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16 [09:05]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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