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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9.04.22 [14:02]
[김준곤 설교] 바울 신앙을 본받자
다시 듣고 싶은 김준곤 목사 메시지
 
김준곤

 

▲ 김준곤 목사      ©뉴스파워

빌립보서 3:7~17


바울은 여러 성도들을 향해 자신을 본받으라고 권면합니다. 바울의 신앙을 함께 생각해 봅시다.

1. 절대적 신앙
예수보다 더 귀하고 사랑하는 것이 없는 바울은 예수 이상 더 바랄 것이 없었고 왕권도 헌신짝 같이 버릴 수 있었고 예수 위해 결혼도 포기하며 생명이 열 개 있어도 버릴 수 있었습니다. 말로써가 아니라 진실로 실천과 행동과 죽음으로 예수를 사랑하며 살았습니다.

2. 그리스도 중심적 신앙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식을 구했지만 바울은 십자가의 도를 전하는 자였습니다. 살든지 죽든지 그 안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히 되길 원하면서 살았습니다. 골로새서 1:16∼17은 ‘우주적 기독론’을 ‘예수가 만물을 창조하고 만물이 예수 위해, 예수 안에 있음’으로 바울은 전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정의와 인권과 평화를 말하나 십자가가 빠져 있습니다. 예수 없는 구원과 인권은 참된 것이 아닙니다. 십자가와 그리스도의 피 외에는 인간이 구원을 받고 죄 사함을 받을 길이 없습니다.

3. 이신 칭의의 신앙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롬 1:17). 인간의 의는 ‘때 묻은 옷’과 같이 더럽습니다. 오직 믿음으로 살 뿐입니다. 사랑하며, 전도하고 죄를 이기는 것은 믿음입니다. 세상인의 가치관 속에는 믿음이 높이 평가를 받지 않습니다. 바울에게 있어서는 세상이 보는 최고의 가치인 ‘자기희생’까지도 예수의 의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었습니다. 하늘에서 온 천사라도 믿음으로 말미암은 구원의 길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갈 1:8).

4. 종말론적 신앙
우리의 소망은 이 세상에 있지 않고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습니다. 임박한 재림을 바울은 기다리며 살았습니다. 부활이 없다면 믿는 자 만큼 불쌍한 자가 있겠습니까. 장차 나타날 영광은 이 세상의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습니다. 비중은 내세에 있습니다. 현대인들은 그들의 정신 가치 속에 내세 신앙을 ‘피안적’이요 ‘현실 도피적’이라고 말하면서 다 추방해 버렸습니다. 죽음 앞에서 태연하며 웃음과 농담을 하려고 합니다. 죽음을 가볍고 시시하게 해학적으로 처리해 버리는 것이 문학세계에서 나타납니다. 하나님과 내세를 대하는 관문에서 그렇게 죽음을 간단히 처리해 버릴 수 있을까요? 내세와 재림과 부활과 종말이 없으면 허무주의에 빠져 버리고 말 것입니다. 바울의 신앙은 내세의 영광과 장차 받을 상급을 바라보며 부활의 영광을 흠모하고 재림을 사모하였습니다. 내세를 말하지 않는 것이 최대의 현실 도피입니다. 바울은 육체를 떠나 그리스도와 함께 더 있고 싶은 소원을 가졌습니다.

5. 애국 애족의 신앙
성령이 바울의 양심으로 더불어 증거하는 것은 골육이 구원을 받는 것이었습니다(롬 9장). 그는 비록 자신이 그리스도에게서 끊겨진다 할지라도 그것을 원했습니다. 이 이상의 고통이 없었습니다. 모세도 그와 같이 동족을 향해 신앙적 인 사랑을 가지고 자신이 ‘주의 책에서 지움을 받아도’그들이 구원 얻기를 기도하였습니다. 주님도 예루살렘을 향하여 우셨습니다. 순교자도 민족을 사랑하였습니다. 육탄을 안고 죽는 용사처럼 그들은 조국의 구원과 동족의 구원을 위해 어떤 희생과 고통도 참으며 살았습니다.

6. 말씀 중심의 신앙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려함이니라’(딤후 3: 6,17). 그는 성경의 영감과 권위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로마서에서도 19회나 구약 성 경을 인용합니다. 성경이 그의 생활 속에 꽉 차 있었고 그것이 예수 그리스도 사건과 일치하였습니다. 그는 사형 집 행 일을 며칠 앞두고 디모데를 향해 가보의 집에 있는 가죽 종이에 쓴 성 경을 가져와 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딤후 4:13). 제일 마지막까지 필요한 것은 성경이었습니다. 두란노 서원에서 말씀을 강론할 땐 아세아에 사는 자가 모두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행 19장). 그는 어디로 가든지 하나님 말씀의 증인이 되었습니다.

7. 사랑의 신앙
바울의 최고 가치관은 사랑이었습니다. 천사의 방언도 몸을 불사르는 구제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만일 자기의 명부에 무엇을 쓸까 하고 물었다면 ‘고린도전서 13장’을 써 달라고 했을 것입니다. 그의 마음속에는 ‘어떻게 하면 사랑하는 자가 될 것인가’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사랑의 내용들을 항상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좀 더 못 사랑하여 사랑의 부채자로 살았습니다.

8. 기도의 신앙
쉬지 않고 기도하며 범사에 기도하였습니다. 기도하지 않고 가는 길이 없었고 기도 보다 앞서는 사건이 없었습니다. 숨 쉬듯이 기도하였고 기도로 순간을 살았습니다.

9. 기쁨과 감사와 찬송하는 신앙
감옥에 있든지 매를 맞든지 기쁨과 감사가 넘쳐 가슴은 터질 듯 한 감격으로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가 있었습니다. 빌립보 옥중에서 심야의 찬송을 불렀고 로마 옥중에서 빌립보 교회를 향해 편지하면서 사형을 앞두고 기뻐할 수 없는 상황에서 ‘기뻐하고 기뻐하라’고 말하였습니다. 감사 사건이 아닌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10. 전도하는 신앙
바울은 내가 너희를 그리스도 안에서 낳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보통 설교만 하는 자가 아니었습니다. 대중 설교도 했지만 한 사람씩 전도하고 육성하고 파송하였습니다. 디모데를 향해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자에게 전하라’(딤후 2: 2)고 말씀하며 제자 만드는 제자를 만들라고 하십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하고 전도문을 열기 위해 기도하고 서반아로 가는 교두보를 만들기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그는 무엇을 하는 자였습니까? ‘전도하는 자였습니다.’ 전도하다가 죽고 전도하기 위해 다니는 자였습니다. 그의 설교는 전도 설교요, 그의 신학은 전도 신학입니다. 전도를 위해 구속 신학을 전합니다. 다른 사람이 비록 바울을 괴롭히기 위해 투기하는 마음으로 복음을 전하더라도 그는 ‘기뻐하고 기뻐하였습니다’. 어떤 동기로 전하든지 예수가 전해지는 것이 그의 기쁨이었습니다. 빌 브라일과 빌리 그래함은 어떤 지성 인이든 높은 사람이든 간에 항상 전도 설교를 합니다. 인도주의, 박애주의, 인간의 자유문제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요 14:6)를 외친 예수님을 전합니다.

11. 성령 충만한 신앙
성령이  신약 성경에 모두 225회 정도 나오는데 그 중 바울은 약 160회 이상을 쓰고 있습니다. 성령 의식이 강했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전도하고, 사랑하고, 기뻐하고, 기도하였습니다. 신령한 것으로 판단하고 성령으로 설교하고 성령 안에서 길을 가고 누구를 만나든지 성령 안에서 대화하였습니다. 성령 의식으로 삽시다. 걱정 근심 가운데서 내 속에 내가 모시고 있는 성령의 지배를 받으며 충만한 생활을 합시다.

12. 순교적 신앙
그는 단번에 예수 위해 목숨을 드릴 뿐 아니라 한 평생 예수와 그의 십자가를 위해 고난을 받았습니다. 바다의 풍랑과 강의 위험과 동족과 강도의 위협을 받고 동료들로부터 많은 배신을 받으며 살았습니다. 예수의 생애에 가장 가슴 아팠던 것은 베드로와 가룟 유다의 배신이었습니다. 절대로 인생을 살면서 배신을 하지 맙시다. 바울은 굶주림과 추위와 박해 속에 살았습니다. 대 환영을 받은 적이 없습니다. 미친놈의 대우를 받았습니다. 고난을 받으며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양과 같이 고난 받는 순교자였습니다.

13. 인간성이 풍부한 신앙
빌레몬에게 옥중에서 자신이 낳은 믿음의 아들 오네시모를 위해 편지를 쓰며 ‘나처럼, 대해 달라’고 간곡히 말했습니다. 폭 넓고 따뜻한 인간성을 지닌 바울을 봅니다. 그는 편지를 할 때마다 ‘누구 누구의 집에 있는 누구’에게 안부를 전했습니다.

14. 비전 있는 신앙
예루살렘에서 땅 끝까지 그는 복음을 천지를 다니며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세계적 비전이 그에게 있었습니다. 전할 비전을 가졌습니다. 로마 천지를 다니며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천하를 복음화 할 세계적 비전이 그에게 있었습니다.


*이 글은 김준곤 목사가 <CCC편지> 1981년 10월호에 기고한 것입니다.

*<예수칼럼>으로 국내외의 수많은 사람을 변화시킨 유성 김준곤 목사의 진정한 영적 힘은 바로 그의 설교에 있다. 이미 엑스플로 '74, '80 세계복음화대성회 등을 주도하면서 민족 앞에 불을 토한 그의 메시지는 너무나도 유명하다.  84년의 인생을 살면서 그의 삶의 유일한 소망은 민족복음화, 영혼 구원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십자가 사랑을 설교한 사람이다. 어떻게 해서 진정한 주님과 만남을 통해 변화되고 확신 있는 크리스천이 되었는지 민족복음화의 환상이 잉태되었는지를 설교를 통해 알 수 있다. 그의 설교는 목회자와 평신도, 젊은 지성인에 이르기까지 무한한 감동과 영감을 부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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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16 [09:58]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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