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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9.03.26 [02:02]
전광훈 목사 “청와대 오찬 거부했다”
종교 지도자 청와대 오찬 간담회 거부한 이유 한기총 회원들에 문자메시지 보내
 
김현성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18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7대 종단 대표들과의 오찬 간담회 초청을 단호히 거부했다고 밝혔다. 전 목사는 이날 오전 한기총 회원들에게 보낸 장문의 문자메시지에서 이같이 밝혔다.

▲ 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     ©뉴스파워

 

 

저는 오늘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주관하는 7대 종단지도자 모임을 단호히 거부했다.”그 이유는 정부가 자신들이 주최하는 3.1절 집회를 통하여 이승만 대통령이 1948815일 건국한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3.1절 역사를 왜곡하는 행사를 시도하려고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드디어 문재인 대통령 속에 감춰있던 정체가 드러난 것이라며 그동안 한국교회가 해왔던 3.1절 집회를 하지 못하게 하려고 광화문 광장과 시청 앞을 정부가 쓴다는 명목 하에 장소를 불허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일부 몇몇 목회자들이 정부 측의 협박에 못 이겨 문재인을 찬양하는 기독교 행사를 하려고 한다. 저는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 목사는 지난 129일 한기총 대표회장 당선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신영복 선생을 존경한다는 이유로 간첩 의혹이 있다며 당장 물러날 것을 주장하는 한편 지난 1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대표회장 취임식에서는 국가를 해체하려고 한다는 발언까지 했다.

 

전 목사의 이같은 행동에 대해 교계 인사들은 무척 잘못된 행동이라고 질타하는 여론이 높았다. 교계 연합기관의 한 인사는 전광훈 목사 개인을 청와대로 초청한 것이 아니라 한국의 보수 기독교계를 대표해서 초청한 것인데 이를 거부한 것은 큰 결례를 범한 것이라며 마치 문 대통령에게 선전포고라도 하듯 한기총 회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은 종교 지도자로서 예의가 아니다고 비판했다.

 

교계 한 인사는 이번 기회에 청와대가 한기총의 실체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한기총이 문체부에 등록된 법인이라고 해서 한국 교회를 대표하는 기관이 아니라며 한기총은 군소교단 집합체로 전락했으며, 이단논란이 있는 인사와 교단도 참여하고 있어서 보수 한국 교회를 대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음은 전 목사의 문자메시지 전문.

 

존경하는 한기총 동역자 여러분!

 

주일예배 승리하셨습니까?

 

저는 오늘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주관하는 7대 종단지도자 모임을 단호히 거부했습니다.

 

그 이유는 정부가 자신들이 주최하는 3.1절 집회를 통하여 이승만 대통령이 1948815일 건국한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3.1절 역사를 왜곡하는 행사를 시도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드디어 문재인 대통령 속에 감춰있던 정체가 드러난 것입니다.

 

그동안 한국교회가 해왔던 3.1절 집회를 하지 못하게 하려고 광화문 광장과 시청 앞을 정부가 쓴다는 명목 하에 장소를 불허하고 있습니다.

 

일부 몇몇 목회자들이 정부 측의 협박에 못 이겨 문재인을 찬양하는 기독교 행사를 하려고 합니다. 저는 결코 좌시하지 않겠습니다.

 

오늘 저는 오후 2시에 기독교백주년 기념관에서 3.1절 집회에 관한 심포지움을 개최하려고 합니다.

 

일반 시민단체와 더불어 3.1절 정신, 3.1운동의 역사성, 3.1정신이 이 시대에 미치는 영향 등등에 관하여 제가 직접 발표하려고 합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많이 참석해주셔서 3.1절 설교하시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돌아오는 3.1절 주일예배에서 전국 65천교회가 애국가를 부르는 운동을 선포합니다.

 

한국에 있는 모든 교회는 3.1절 예배에서 애국가를 다 부르도록 널리널리 홍보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한기총 임원회는 법적 시간 조건을 맞추기 위하여 한국기독교연합회관 15층에서 25일 월요일 오전 11시에 하기로 정했습니다.

 

임원인선에 관해서는 이미 말씀드린 대로, 제가 대표회장이 된 후 공식 첫 행사로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취임식에 적극 협력하신 교단과 단체를 중심으로 임원을 임명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이유는 거듭 말씀드리지만 한기총의 지난 임원회의록을 살펴 본 바 몇몇 가지 일 외에는 전혀 한 일이 없고 현재 한기총의 상태는 중세에 어두움의 시대보다 더 타락한 상태에 빠져있습니다.

 

 

제가 대표회장으로 결의된 후에도 그동안 한기총을 어지럽혀 왔던 몇몇 그룹들이 날마다 모여서 저를 고발한다느니, 법적 무효소송을 제기한다느니, 그리고 개혁의 대상이 되어야 할 자들이 한기총을 개혁한다고 돌아다니며 연대서명을 하는 짓들을 볼 때에 현 한기총은 죽음의 단체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우리 주님이 요한계시록 일곱 교회를 향하여 하신 말씀처럼 사데교회와 같이 살았다는 이름을 가졌으나 실상은 죽은자라고 하셨던 말씀이 현 한기총의 주소인 것입니다.

 

저는 죽은 한기총을 살려내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제도와 정관과 운영세칙을 바로잡기 위해서 이용규 증경대표회장님을 정관개혁특별위원장으로 임명했습니다.

 

또 무너진 세계의 신학사조를 바로세우기 위하여 이천년 기독사에서 이루어진 모든 고백서의 결론인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선언을 이어가는 서울고백대회를 개최하려 합니다.

 

전세계 6대주 대표보수신학자들을 초빙하여 서울 고백선언문을 채택하고 무너져가는 세계 신학사조를 바로 세우기 위하여 이강평 총장님을 서울고백대회 위원장으로 임명했습니다.

 

한국교회가 염원 하는 연합기관 통합을 위하여 엄신형 증경대표회장님을 통합특별위원장으로 임명했습니다.

 

이 시대에 난무하는 이단문제를 척결하기 위하여 유동근 교수님을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으로 임명했습니다.

 

그동안 조사위원회에서 활동했던 일들은 90%가 완료되었고 나머지 10%의 조사를 완료하기 위하여 한 달 동안 조사위원회 활동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조사위원장은 이병순 목사님께서 맡아서 수고해주시겠습니다.

 

조사위원은 위원장 되시는 이병순 목사님이 보강 교체하여 잘 마무리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 외에 관심이 많으신 실사위원장, 윤리위원장, 새로 신설하려고 하는 청문회위원장 등에 관해서는 차후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한기총 동역자 여러분!

 

빠른 시일 안에 한기총의 조직을 완료하고, 그동안 잘못되었던 모든 이 제도와 관행과 습관을 과감히 척결하며, 실제로 한기총이 존재해야 될 역사적 의미를 찾기 위하여 예수한국 복음통일에 전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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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2/18 [16:41]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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