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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9.04.25 [15:02]
칼빈의 제네바 성시화 운동
정준모 목사(콜로라도 말씀제일교회 담임)의 신학사색 칼럼
 
정준모
▲  칼빈의 제네바 성시화 운동의 요람인 제네바 아카데미   ©  뉴스파워 정준모

 

칼빈의 제네바 성시화 운동

-교육신학적 원리(1)-

 

정준모 목사(철학박사, 선교신학박사, 말씀제일교회담임, 국제개혁신학대학원 박사원 교수,

합동교단 증경총회장, 총신대, 대신대, 백석대 교수 엮임, 뉴스파워 미주 총괄본부장)


◆ 글쓰는 목적◆

칼빈의 제네바 성시화 운동은 곧, 제네바 아카데미를 비롯한 교육개혁 운동과 깊은 연관이 있다. 최근 한국교회의 성시화 운동과 제네바 아카데미 운동에 대하여 전적 동감하며 전폭 지지를 표한다. 약 20회를 걸처 칼빈의 제네바 성시화 운동의 교육적 측면에서  역사적 배경, 신학적 통찰력, 교육신학적 특성과 원리 세계 성시화 운동의 방향과 제언 등을 살펴 보고자 한다.참고적으로 본 글은 본인의 철학박사 (Ph. D)학위 논문인 “칼빈의 교리교육론” -한국교회 목회 현장 적용론 중심-을 요약 보충한 것임을 밝힌다. 부끄럽지만 본 논문은 한국 최초 칼빈의 교리 교육론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음을 밝혀 둔다.

1. 칼빈의『신앙교육서』작성 배경과 개혁교회 『신앙교육서』발전 역사 고찰

 

칼빈의 『신앙교육서』가 작성된 역사적 배경을 살펴보고자 한다. 제네바 종교 개혁곧 성시화 운동을 교육적 개혁이란 교육 신학적 안목을 가지고 기독교 교리의 총체로서 신앙 교육을 작정하게된 역사적 배경을 살펴 보고자 한다. 특별히 칼빈의 제네바 목회 1, 2차 시기에 따라 작성된 제 1차, 1차 『신앙교육서』를 신학적, 교육적 관점에서 비교 검토하고자 한다. 또한 칼빈의 『신앙교육서』가 칼빈 이후 개혁교회에 어떻게 영향을 미쳐는 가를 그 발전 역사를 간략하게 연구하고자 한다.

1.1. 『신앙교육서』의 개념과 역사적 고찰


'신앙교육서' 라는 말은 우리말로 ‘교리문답’(敎理問答)’, ‘요리문답’(要理問答), ‘학습교리서’(學習敎理書) 등으로 불리 운다. 이 말은 헬라어 ‘카테케오’(κατηχεω)의 명사형 ‘카테키스모스’(κατηχισμος)에서 유래되었다. 이 단어의 뜻은 ‘울리다’, ‘울려 퍼진다’ , ‘소리를 낸다’, ‘듣게 한다’ 그리고 ‘가르치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런 어원적 근원가지고 이 말이 독일어로 ‘카데키스무스’(katechismus), 영어로 ‘케터키즘’(catechism)이라 한다. 이 말의 뜻은 원래 입으로 가르치는 ‘구두식 교육’(oral instuction)을 의미한다.


성경적 근거를 살펴보면 출애굽기 24장 7절에 보면 모세가 피를 취하여 반을 여러 양푼에 담고 반은 단에 뿌리고 언약서를 가져 백성에게 낭독하였다. 이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 라고 순종적 반응을 보인 것은 대화식 신앙 교육의 모형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여호수아 24장 14절-18절에 여호수아가 세겜에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문답형식으로 여호와 앞에서 결단을 한 장면은 문답식 교육의 원형이라고 볼 수 있다.


신약 시대에도 초대 교회 시대에 많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에 관한 기초 교리의 가르침을 받고 영접하는 자에게 세례를 베풀었다. 또한 사도행전 8장에 빌립 집사가 에디오피아 내시에게 성경을 가르친 후 그가 깨닫고 복음을 영접하였을 때, 세례를 베푼 것 또한 좋은 예가 된다고 본다.


히브리서 5장12절에서 6장13절에 보면 신앙 교육의 초보적 내용과 그 이상 발전하는 단계가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특히 신약 성경에 나타난 초대 교회에서는 신앙 교육이 성인 개종자 중심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초대 교회 문헌을 살펴보면 어린 신앙 교육에 대한 부모의 역할을 중요시하였고 이에 대한 역사적 문헌들이 많이 있다.


이러한 사실을 미루어 볼 때, 신앙교육서는 종교 개혁자들의 고유적 창안물은 결코 아니다. 초대 교회로부터 신앙 고백하고 교회의 회원이 되기 위하여 세례를 받고자하는 자들에게 이미 실시되어 오던 관습이었다.


기초 신앙 교리에 관한 교육이 비교적 활발했던 시기는 4-5세기라고 볼 수 있다. 이 시대에 신앙 교육에 관한 공헌과 저서를 많이 남긴 자는 바로 어거스틴(Augustine)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
De Doctira Christiana), (Catechizandis Rudibus) 등이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특히 (Catechizandis Rudibus)를 통하여 어린이 신앙 교육의 목표와 내용 그리고 교사들에게 필요한 교수 학습 이론을 소개하고 있다.


기독교 기초 신앙 교육에 관한 관심은 중세기를 지나면서 기독교가 보편화되고 신앙 교육에 대하여 무관심하기 시작하였다.


중세 초기부터 성직자들의 무지와 태만으로 이 고귀한 전통이 사라져 버리고 말았다. 종교적 암흑기를 지나면서 종교 개혁 초기에 게르송(Jean Gerson)은 “
L'Abc des simples gens”을 써서 교회의 개혁이 어린이들의 신앙 교육부터 시작되어야 된다는 신념을 가지고 교리 교육서 작성을 교회 당국에 요청을 하였으나 거절당하고 말았다.


중세기 후반기에는 신앙고백에 관한 소책자들이 많이 나타났으나 주로 사제용으로 사용되었다. 그밖에 사도신경, 주기도문, 십계명 그리고 성례 등에 대한 기본 신앙 교리와 간략한 해설을 담아 일반적인 신앙 생활을 위한 지침서가 되었다.


당시 제도적 교회가 신앙 교육에 대한 무관심과 미온적 태도에 비하여 오히려 분파주의자들은 이러한 문제에 대하여 매우 적극적인 입장을 가지고 신앙 교육에 임하였다. 예를 들면 발도(Pierre Waldo), 보헤미야 형제단(Böhmishe Bruder), 위클리프(John Wycliffe) 그리고 후스(John Hus)등 소위 종교 이전 종교 개혁자들이다. 이들은 각기 어린이 신앙 교육을 위하여 신앙 교육 문서를 작성하는데 열성을 가졌다. 그러나 불행스럽게도 이들은 교회당국으로부터 ‘이단’이라는 부정당한 낙인을 찍히게 되는 어려움을 당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러나 이들은 초기 종교 개혁자들은 교리 교육 운동을 위한 선구적 위치를 차지하였다.


마르틴 루터가 1517년 비텐베르크에 붙인 ‘95 개 논제’는 그 자체가 신조나 신앙 고백은 아니다. 그러나 그것이 1518년의 하이델베르크 논쟁, 1519년 라이프치히 논쟁과 함께 당시 나타난 소책자들과 합세하여 신앙 고백을 작성하는 촉진제가 되었다. 루터의 신학적 사상과 종교 개혁에 필요 불가결한 동역자가 멜랑크톤이다. 그는 1521년 『신학적 문제들의 근본적 주제들, 신학 요의』(Loci Communes Rerum Theologicaum)의 성숙하고 체계적인 교리서를 작성하여 루터교 교리의 기초석을 마련하게 하였다. 루터가 교리를 만드는 일을 착수한 것은 1529년부터이다. 그의 첫 번 째 관심은 무시당한 일반 대중, 특히 어린아이들의 영적 궁핍을 채우는 일이었다. 그는 기독교인으로 기본적이고 필수적으로 꼭 알아야할 기본 교리를 『대 교리 문답서와 소 교리 문답서』를 작성하였다. 이 책에는 기독교 교육의 내용과 방법, 그리고 여러 지침들을 제시하는 훌륭한 책이었다. 또한 이 책에는 주기도문, 신앙고백, 십계명을 주요 골자로 하여 세례, 성만찬, 고해성사 등 기독교인들이 알아야할 기초 교리와 성경의 요약을 제시와 함께 해설을 하였다. 이러한 루터의 교리문답이 칼빈의 신앙 교육서 작성에 영향을 주었음을 알 수 있다
( 본 글을 계속 이어집니다).



정준모 목사 《선교학박사(D.Miss)와 철학박사(Ph. D)》현, 콜로라도 말씀제일교회(Bible First Church) 담임, 국제개혁신학대학교 박사원 교수, 국제 성경통독아카데미 및 뉴라이프 포커스 미션 대표, 콜로라도 타임즈 칼럼니스트, 뉴스파워 미주 총괄 본부장, 전 대구성명교회 22년 담임목회 및 4200평 비전센터 건축 입당, 전 대한예수교 장로회 총회장, CTS 기독교 텔레비전 공동대표이사, GMS(세계선교이사회)총재,GSM(미국 선한목자선교회)전 국제부대표 및 현 고문, 전 교회갱신협의회 대구 경북 대표, 한국 만나(CELL)목회연구원 대표, 총신대학교 개방, 교육 재단이사, 백석대학교, 대신대학교 교수 역임, 대표 저서, ≪칼빈의 교리교육론》,《개혁신학과 WCC 에큐메니즘》, 《장로교 정체성》,《기독교 교육과 교사 영성》 《생명의 해가 길리라》,《21세기 제자는 삶으로 아멘을 말하라》 등 30여 졸조가 있습니다. 자비량 집회 안내:농어촌, 미자립, 선교지 “상처입은 영혼 -치유 회복 부흥집회”를 인도합니다(기사 제보 및 집회 문의 연락처 jmjc8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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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2/03 [08:17]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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