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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9.04.24 [03:02]
교회협 인권센터, 양심수 석방 촉구
“3.1운동 100주년을 맞으며 고난 받는 민중들의 억울함 푸는 해방의 분기점 돼야”
 
김현성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 목사) 인권센터(소장 박승렬 목사)는 지난 17일 오후 7시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종교시민사회가 함께 모여 3.1운동 100주년을 맞으며 양심수 석방촉구 목요기도회를 갖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교회협 인권센터는 성명에서 “3.1 운동은 일제의 불의와 폭력에 맞서는, 민주와 인권을 향한 뜨거운 외침이었다. 이는 탄식하는 민중들에 대한 해방과 희년의 선포였으며 평화를 향한 민족의 간절한 염원이었다.”“3.1 운동 100주년은 고난 받는 민중들의 억울함을 푸는 해방의 분기점이 되어야 한다.”며 양심수 석방을 촉구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모든 양심수를 석방하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는 모든 양심수가 하루 속히 석방되기를 촉구한다.

 

우리는 지난 박근혜 정부 하에 억울하게 잡혀간 양심수들의 석방을 위해 기도해 왔다. 하지만 이천만 촛불민심으로 일궈낸 새 정부 출범 이후 현재까지 단 한명의 양심수도 사면되지 않았다. 사법농단 피해자들의 실추된 명예와 빼앗긴 인권은 여전히 회복되지 않았으며, 탄식하는 이들의 비통함은 해를 넘기고 말았다.

 

이들은 이 땅의 민주화와 통일, 양극화 해소 그리고 사상과 양심의 자유를 위하여 활동하다 반인권적 법 앞에서 지난 정부와 부패한 사법기관에 의해 부당하게 옥에 갇힌 이들이다. 양심수 석방은 한국 사회가 반드시 청산해야 할 주요한 과제이며, 못된 권력자들에 의해 희생된 이들은 속히 감옥에서 풀려나 사랑하는 가족들과 동료들의 품으로 돌아가야만 한다. 양심수 석방 없이 온전한 사법정의를 실현할 수 없으며, 양심수 석방 없이 인권을 말할 수는 없다. 문재인 정부는 이번 3.1100주년을 맞이하여 모든 양심수를 석방해야 한다.

 

3.1 운동은 일제의 불의와 폭력에 맞서는, 민주와 인권을 향한 뜨거운 외침이었다. 이는 탄식하는 민중들에 대한 해방과 희년의 선포였으며 평화를 향한 민족의 간절한 염원이었다. 3.1 운동 100주년은 고난 받는 민중들의 억울함을 푸는 해방의 분기점이 되어야 한다. 이는 바로 모든 양심수를 지금 당장 석방하고 오랜 세월동안 한반도 화해와 평화를 짓밟아 온 국가보안법을 폐지하는 일이다.

 

따라서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3.1100주년을 맞이하며 양심수전원석방을 위해 결단해야 한다. 또한 사법농단으로 인해 수 없이 많은 고통을 당한 이들의 어그러진 인권이 온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사법농단 핵심 책임자는 이에 반드시 응당한 처벌을 받아야 할 것이다. 문재인 정부의 결단을 촉구한다.

 

우리는 다가오는 31, 모든 양심수가 석방되기를 촉구하며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하나, 모든 양심수를 석방하라!

하나, 평화를 짓밟고 민주주의 억압하는 국가보안법 폐지하라!

하나, 검찰은 사법농단 책임자를 구속하라!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권이 보장받는 사회를 위해 기도해 온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는 모든 양심수가 석방되어 이들이 다시 자신의 삶터로 돌아갈 때까지 함께 할 것이며, 민주주의와 인권이 회복되고 사법정의가 실현되는 그날이 올 때까지 최선을 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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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1/19 [17:50]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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