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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0.08.11 [00:01]
12월 한복협 월례회 발표문 - 스티브 린튼 박사(유진벨 재단)
 
범영수
  안녕하십니까. 항상 강변교회 와서 한국복음주의협의회 김명혁 목사님을 비롯해서 여러 분들 만나게 되었을 때는 청지기가 주인에게 보고하는 심정으로 옵니다. 북한이 1995년에 식량이 필요하다고 했을 때는 그렇게 쉽게 지원할 수 있는 통로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목사님께서 별 볼일 없는 미국 선교사 후손을 고용하셔서 유진벨을 한국복음주의협의회의 심부름꾼으로 임명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덕분에 몇 가지가 진행되게 되었는데 북한 사람들에게 꽤 많은 식량도 가게 되었고요 그리고 북한 사람들이 한국 교계의 힘을, 사랑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2년 지난 후에 결국 식량에 대해 책임 있게 했으니 이제 결핵을 한 번 해 보십시오 하고 사실 식량보다 더 큰 문제를 맡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청지기처럼 다시 주인에게 가서 이런 기회가 생겼다고 보고를 하니 주인께서 이렇게 결정을 해 주셔서 한국교계의 주 지원으로서 약 25만 명의 일반 결핵 환자들이 10년 동안 치료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북한이 한 4년 전부터 더 큰 문제를 제공했습니다. 일반 결핵 치료 가지고는 치료가 안 되는 환자들, 슈퍼 박테리아 환자들을 또 맡아 달라 요청 받아서 저도 또 다시 교회 가서, 한국복음주의협의회에 보고하고 그 힘도 빌리면서 다제내성 사업을 시작했는데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처음엔 북한이 다제내성 치료에 대해 잘 모르고 자기 식대로 한 사람 약을 여러 사람에게 먹이고 하는 모순들이 많았는데 3-4년이 지나니 틀이 잡혔습니다. 그리고 더 놀랍게도 사실은 한국과 북한 사이에서 물밑 교류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북한 환자에게 가래를 받으면 한국에 와서 분석을 하고 처방 받고 북한 환자들이 약을 먹고 거기서 나오는 통계를 통해 그 사업의 투명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제 한 3년을 하니까 틀이 잡혔습니다.
 
  저는 또 주인에게 와서 청지기로서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 한 가지는 다제내성 환자가 북한에 엄청 많아요.. 구소련도, 중국도 과거 공산주의 국가에는 다 다제내성 환자가 많은데 북한도 못지 않게 많습니다. 두 번째로 다제내성 환자들은 치료비가 엄청 비쌉니다. 일반 환자들의 100배 비쌉니다. 그러나 이분들을 치료 하지 않으면 수가 불어나며 갈수록 더 큰 문제가 생기죠. 그러나 다행히 북한이 이제는 협조를 잘 해서 한국 교회가 본격적으로 다제내성에 손대고자 한다면 손댈 수가 있습니다. 한 환자의 약값이 한 달에 20만원이고 대체로 2년 반 치료해야 합니다. 그래서 제가 계산해 봤는데요 4천 개 교회가 한 사람 약값을 대주면 결핵의 확산을 북한에서 멈출 수 있고 4천 개의 교회가 3명의 환자 약값을 매월 투자를 하면 북한에서 결핵 퇴치는 가능합니다. 만약 그렇게 안 되면 결국 앞으로 한국 국민 전체가 부담을 하게 되는데 한국에서 다제내성 치료가 북한보다 3배 이상 비싸고 미국은 10배 이상 비쌉니다. 그래서 더 확산되기 전에 손대는 게 좋고 그리고 정말로 남북관계가 통일 전에 손대는 것이 훨씬 더 경제적입니다. 어쨌든 청지기로서 보고는 끝났고 정말 목사님 지금까지 오랜 길을 함께 걸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뜻이면 물론 정부 차원에서 손대는 것도 좋지만 교회 차원에서 이런 일에 손대는 것이 얼마나 바람직하고 좋지 않을까, 정말로 그렇게 한다면 좀 더 화끈하게 북한에 하나님의 사랑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북한에서는 암보다 무엇보다 결핵이 가장 무서운 병입니다. 그래서 북한 사람들이 제일 걱정하는 병을 교회가 안아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합니다.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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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2/16 [13:51]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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