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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9.10.17 [22:01]
[예수칼럼] 자아 광병(自我狂病)
다시 읽는 김준곤 목사의 ‘예수칼럼’
 
김준곤

돈이 많고, 지식수준이 높은 나라일수록 정신 분열증 환자가 많다. 고무풍선처럼 부푼 자아가 터지기 직전의 자아교심증(自我狡心症)을 앓고 있기 때문이다. 자아 과대 망상병이 인류의 페스트이다.
 

도스토예프스키는 라스코리니코프의 환상을 통해서 아시아의 페스트를 예언하고 있다. 마을과 도시와 민족들과 인류 전체를 소수만 제외하고는 거의 전멸시키다시피한 이 가공할 선모충(旋毛蟲)의 페스트 병원체는 무엇인가? 이 미생물은 오성(悟性)과 의지를 가진 영적 존재였다.
 

이 페스트에 감염된 사람의 증상은 자신이 가장 위대하다고 생각하는 자아 숭배의 광기증인 것이다. 미친 사람은 자신이 미쳤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듯이 현대인은 자신들이 정상인 줄 알고 있다. 45억의 광심(狂心) 제왕들이 저마다 천상천하의 유아독존격이다. 예수를 모셔야 제 정신이 들텐데.

 

*한 손에는 복음을, 한 손에는 사랑을’이라는 쌍손 선교를 실천한 한국CCC 설립자 김준곤 목사의 <예수칼럼>. 한국 기독교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참된 신앙인인 저자의 선지자적 영감과 시적 감성으로 쓰인 잠언록이다. 민족과 역사, 그리고 그리스도에 대한 외침을 담아냈다.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의 고백뿐 아니라, 복음에 대한 순수한 열정이 고스란히 녹아 있어 우리 영혼을 전율시킨다. 출간 이후 최장기, 최고의 베스트셀러로써 수많은 젊은 지성인들의 영혼을 감동시키고, 그들의 삶을 변화시킨 <예수칼럼>은 파스칼의 <팡세>에 필적할 만한 현대적인 고전으로 평가되며, 특히 문체의 간결성과 심오한 기독교 사상은 독자들에게 무한한 감동을 안겨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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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1/16 [10:33]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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