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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8.12.18 [22:03]
한교총 “남북 한반도 평화노력 환영”
제2회 총회결의문 발표 “남북 화해와 협력에 동참할 것 다짐”
 
김철영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 이승희,박종철 목사, 김성복)6일 제2회 총회 결의문을 발표하고 민족의 화해, 조국의 평화공존과 통일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 한교총 제2회 총회에 참석한 회원교단 총회장들     © 뉴스파워

 

 

한교총은 결의문에서 우리는 남북한 당국을 비롯해 한반도 주변국들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 전개하는 일련의 노력들을 환영하며, 남북 화해와 협력에 동참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이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과 관련 사실상 환영의 입장을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한교총은 성경에서는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드는 평화를 가르치고 있다. 우리는 칠십 년이 넘도록 서로를 적대시한 아픈 역사를 청산하고, 민족의 평화공존과 평화통일의 때를 준비한다.”다만 우리는 분단의 현실에 눈감지 않고 평화를 위한 안보가 실현되도록 지켜볼 것이며,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들이 이 점에 유의할 것을 요청했다.

 

한교총은 또 병역거부자에로 인해 발생하는 역차별을 우려하면서 향후 도입될 대체복무제는 국방에 대한 국민의식과 병역의무 수행자의 자부심에 손상을 주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동성애를 옹호하는 차별금지법제정 시도는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히는 한편 우리는 헌법적 가치인 종교의 자유를 끝까지 지켜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 한교총 제2회 정기총회     © 뉴스파워

 

다음은 결의문 전문.

한국교회총연합 제2회 총회 결의문

 

 

한국 교회는 선교 초기부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파하고 이웃을 향한 섬김의 사명을 다해왔다. 믿음의 선조들은 천국 복음 전파와 함께 교육과 문화 의료 복지 등 이 땅 백성들을 위하여 민족부흥과 애국애족을 실천했다.

하나님께서는 130여 년이라는 짧은 선교 역사에도 불구하고 유례없는 부흥과 성장의 열매를 우리에게 베푸셨다. 우리는 너희는 세상의 소금과 빛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심비에 새기고, 나라와 민족, 열방을 위한 한국 교회의 소명을 다할 것이다.

한국 교회 연합 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해 교단 연합 단체로 출범한 <한국교회총연합>2018126일 제2차 정기총회를 개최하면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세상을 향한 우리의 사명을 다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1. 우리는 민족의 화해, 조국의 평화공존과 통일을 위해 헌신할 것이다

우리는 남북한 당국을 비롯해 한반도 주변국들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 전개하는 일련의 노력들을 환영하며, 남북 화해와 협력에 동참할 것을 다짐한다. 성경에서는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드는 평화를 가르치고 있다. 우리는 칠십 년이 넘도록 서로를 적대시한 아픈 역사를 청산하고, 민족의 평화공존과 평화통일의 때를 준비한다. 다만 우리는 분단의 현실에 눈감지 않고 평화를 위한 안보가 실현되도록 지켜볼 것이며,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들이 이 점에 유의할 것을 요청하는 바이다.

 

2. 우리는 사회구조적 모순으로 인한 어려운 이웃들을 돌볼 것이다

우리 사회는 나날이 발전하고 있지만, 그 안에서는 삶 자체를 힘겨워하는 이웃들이 있다. 빈부의 양극화와 사회환경의 악화는 유례없는 출산율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 취업과 결혼, 육아를 포기하는 젊은 세대가 늘고 여성을 향한 편견과 차별 극복을 위한 변화는 더디게 일어나고 있다. 부동산을 비롯한 경제정의가 구현되지 못하는 현실 또한 간과될 수 없다. 우리는 사회의 구조적 모순 때문에 사회구성원들이 위기를 겪지 않도록 관심과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 국민들의 행복해질 권리가 위협받지 않도록 실천하는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3. 우리는 병역거부자로 인해 발생하는 역차별을 우려한다

최근 헌법재판소와 대법원 판결로 양심으로 포장된 병역거부가 무죄를 인정받았다. 그간 국내 병역거부자의 99%여호와의 증인이라는 특정 종파 교인들이었다고 한다. 우리는 특정 종교를 배려하는 결과를 초래할 사법부의 판결에 강한 우려를 제기한다. 사법부가 취한 양심에 대한 법적 적용은 향후 나타날 고의적 병역거부를 막을 수 없는 혼란을 자초했음을 우려한다. 당국은 애국을 포기하는 고의적 병역 기피자가 양산되지 않도록 유의하기 바란다. 또한 향후 도입될 대체복무제는 국방에 대한 국민의식과 병역의무 수행자의 자부심에 손상을 주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4. 우리는 동성애를 옹호하는 차별금지법제정 시도는 단호히 반대한다

우리는 동성애자의 인권은 마땅히 존중해야 한다. 하지만 개인의 성적 취향에 해당하는 동성애를 보호하기 위해 국가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은 단호히 반대한다. 동성애를 옹호하는 내용의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이 국회에서 시도되고 있고, 독소조항이 포함된 제3차 국가인권정책 기본계획(NAP)가 공표된 현실을 개탄한다. 우리는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신앙적 양심과 결의와 인격으로 동성애와 동성혼을 반대하며, 동성애를 옹호하는 제도적 기틀이 만들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5. 우리는 헌법적 가치인 종교의 자유를 끝까지 지켜낼 것이다.

대한민국 헌법 제20조는 종교의 자유를 명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종교의 자유가 위협받는 현실은 개선되어야 한다. 올해 처음 시행된 종교인 과세가 과세형평이라는 본래 취지의 범위 안에서 정착되어야 한다. 당국이 과세자료를 임의대로 사용하여 교회의 고유영역을 침범하거나 종교 활동을 견제하는 행위는 단호히 대응할 것이다. 또한 종교사학들이 건학이념구현이 어려운 현실은 분명히 개선되어야 한다. 우리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교육 주체들의 권리를 왜곡하는 학생인권조례 등의 추진은 신중하게 다루기를 촉구한다.

 

6. 새로운 한국 교회 연합운동을 펼쳐 갈 것이다.

우리는 한국 교회의 다양한 교파와 교단들의 활발한 활동을 지지한다. 우리는 1989년부터 본격 전개된 교회 연합 운동의 성패를 반성하면서 <한국교회총연합>은 교단 중심, 현직 중심의 연합운동을 계속할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 교회 연합기관들간의 통합은 물론 상호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과 한국 교회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주님의 대 명령을 수행하는데 헌신할 것이다. 한국 교회의 공동 자산인 전문 선교단체들을 활동을 지지함으로써 한국 교회에 주신 민족과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소명을 다할 것이다. 남북 화해와 교류 협력의 시대를 맞이하며 조국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다. 생명존중과 조국의 미래를 위해 그리스도인 가정부터 남녀의 결혼과 출산장려운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도록 힘쓸 것이다.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정책과 제도가 정통적 가치를 유지하며, 사회 경제적 약자들을 비롯한 계층간 갈등을 해소하고 사회통합을 이루도록 노력할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대한민국과 한국 교회에 은혜 베푸시고 복 주시기를 간구한다.

 

2018126

 

한국교회총연합 제2회 정기총회 참석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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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2/06 [11:40]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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