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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8.12.18 [22:03]
어두운 12월의 밝은 빛
시애틀 이동근 장로(전 중앙일보 시애틀 편집국장)칼럼
 
이동근
▲ 린우드 우리 동네 한 집도 크리스마스 장식을 멋있게 했다.     © 뉴스파워 이동근

 

▲ 시애틀에 눈이 오자 어린이들이 썰매를 즐기고 있다.     © 뉴스파워 이동근

 

▲ 크리스마스트리 옆에서 찬양대가 찬양하고 있다.     © 뉴스파워 이동근




 

벌써 12월이다. 12월이 되면 아쉬움이 많다. 특별히 이룬 업적들도 없고 자랑스러운 것들도 없는데 또 한해가 지난다. 12월이 되면 시애틀에는 비바람과 어두운 날씨가 이어지는 겨울이 시작되어 지난여름 그처럼 화창하고 맑은 날씨들이 벌써 사라졌나 하는 아쉬움이 있다.

해마다 겨울이 되면 비가 많이 내리고 강풍도 세게 불어 나무가 쓰러지고 정전 사태가 곳곳에서 발생 한다. 필리핀 가족이 사는 우리 옆집의 경우 몇년전 바람이 세게 분 날 뒷 울타리가 쓰러지기도 했다.

시애틀은 언덕이 많아 드물게 겨울에 눈이 내릴 경우 눈길 운전이 어렵기 때문에 눈사태로 학교도 휴교하는데 이번 겨울은 이런 일없이 무사히 좋은 날씨로 지나가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좋지 않은 날씨로 비가 쏟아지는 깜깜한 겨울 빗길을 운전해 갈 때면 “깜깜한 밤에 다닐지 라도 주께서 나의 길 되시고 나에게 밝은 빛이 되시니 길 잃어버릴 염려 없네...” 찬송가가 절로 나온다.

언젠가 비 많이 오고 어두운 저녁에 타코마에 가는데 평소 1시간 거리가 무려 3시간이나 걸렸다. 특히 어두운 밤에 네비게이터가 잘못 안내해서 큰 프리웨이를 두고도 지역 좁은 길로만 가다가 사고도 날 번한 어려움을 겪었다.

무사히 집에 도착했을 때 정말 “하나님 감사합니다” 소리가 저절로 나왔다. 어둡고 위험한 겨울 빗길이지만 하나님이 항상 함께 하셔서 안전하게 지켜주신다는 감사의 마음이 더욱 들었다.

12월이 되면 날씨부터 걱정이 되지만 반면 그 어느 때보다 밝고 기쁜 일들이 있어 우리들을 행복하게 만든다. 12월에는 우리의 구세주인 예수님이 탄생하신 크리스마스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 교회에서도 벌써 아름다운 크리스마스트리와 장식 등으로 단장하니 정말 분위기가 아름답다.

어두운 겨울밤에서 교회뿐만 아니라 동네 집들이나 샤핑센터와 도심의 밝고 화려한 크리스마스 점등 장식이나 크리스마스트리와 성탄 장식을 보면 기분도 밝아지고 좋아진다.

특히 곳곳에서 예수님 탄생을 축하하는 캐럴 송과 그 왕 중 왕을 찬양하는 헨델의 메시아가 교회에서뿐만 아니라 TV 등 여러 곳에서 가장 많이 연주되고 있어 기쁘다.

크리스마스 계절뿐만 아니라 1년 365일 매일 이 같은 하나님 찬양들이 방방곡곡에 울려 퍼지면 얼마나 좋을까? 그래서 그 예수님 탄생으로 인해 오히려 12월은 그 어느 계절보다 더 기쁘고 즐겁다.

특히 할렐루야는 힘차고 장엄한 곡과 함께 가사가 너무 가슴에 닿아 감동적이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전능의 주가 다스리신다, 이 세상 나라들, 영원히 주 그리스도 다스리는 나라가 되고, 또 주가 길이 다스리시리“, ”왕의 왕, 주의 주, 왕의 왕, 주의 주 ,왕의 왕 또 주의 주, 또 주의-주 다스리시리, 또 주가 길이 다스리시리 ,영원히 영원히,“

우리는 우리의 영원한 ‘왕 중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모시고 사는 것에 감사하고 그 왕 중 왕이 12월에 태어나신 크리스마스를 축하할 수 있어 더욱 기쁘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다시한번 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시고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의 아들을 통한 구원 계획과 그리스도의 사랑과 성령님의 역사하심으로 하나님의 자녀 됨을 감사드린다.

12월에는 크리스마스 선물과 크리스마스카드를 주고받는 사랑의 계절로 가족과 친지, 친구들의 사랑을 더욱 긴밀히 할 수 있어 정말 우울증이 생길 수 있는 어두운 겨울밤이 더욱 더 빛나고 소중한 계절이 되는 것이다.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요한복음 8:12),

어두운 겨울밤에도 크리스마스 축하 트리와 점등 빛들로 세상이 더욱 밝아지고 아름다워진 것처럼 우리들도 우리 삶속에서 비록 어두운 겨울 같은 삶이 있을지라도 우리 마음에 예수님을 영접하고 빛이신 예수님을 따라가는 삶을 살 때 우리 인생은 더욱 아름답게 빛이 나고 그 빛은 어둠을 밝힐 것이다.

또 빛이신 예수님을 더 많은 사람들이 어둠 속에서 만나도록 우리를 통해 그 예수님의 빛을 반사 하고 예수님의 향기를 나타내야 하지 않을까?

내가 사는 워싱턴주에서는 이미 하나님이 죄로 여기는 동성결혼이 수년전에 합법화되고 마리화나가 합법화 되는 등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법들이 통과되었다.

하나님이 얼마나 서운해 하실까? 아니 분개하시여 미국에 있는 촛대를 옮기실 지도 우려된다. 청교도 정신 위에 세워진 미국이 이처럼 하나님과 멀어지는 정책으로 인해 마약, 총기, 섹스 등 도덕적 타락으로 병들어 가고 있는지 모른다. 이럴수록 이 미국 땅에 우리를 보내신 하나님이 주신 사명감을 다시 깨닫고 미국을 위해 기도한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누가 2:14)

12월은 비오고 춥고 어두운 달이지만 말씀처럼 가장 기쁨이 넘치는 달이다.

■이동근:시애틀 뉴비전교회(담임 천우석 목사) 시무 장로. 전 중앙일보 시애틀지사 편집국장. 전 월간 신앙지 ‘새하늘 새땅’ 발행인

저서: 100명 신앙 간증집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하는 사람들’ 상.하권, 서북미 여행가이드(2018), ‘아름다운 오리건’, ‘아름다운 워싱턴’, 중앙일보 칼럼모음집 ‘비, 눈, 바람 그리고 튤립’ .

대한민국 국전을 비롯 일본 아사히 신문국제 사진전, 홍콩, 한국 국제사진전 등 수많은 사진전에 입상, 입선. 오리건주 오리거니안 신문 사진전에서 1위, 3위를 했고 미국에서 개인 사진전도 개최. 이메일:nhne7000@gmail.com

 

 



이동근:시애틀 뉴비전교회(담임 천우석 목사) 시무 장로. 전 중앙일보 시애틀지사 편집국장. 전 월간 신앙지 ‘새하늘 새땅’ 발행인

지은 책: 100명 신앙 간증집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하는 사람들’ 상.하권, 서북미 여행가이드(2018), ‘아름다운 오리건’, ‘아름다운 워싱턴’, 중앙일보 칼럼모음집 ‘비, 눈, 바람 그리고 튤립’. 대한민국 국전을 비롯 일본 아사히 신문국제 사진전, 홍콩, 한국 국제사진전 등 수많은 사진전에 입상, 입선했다. 또 오리건주 오리거니안 신문 사진전에서 1위, 3위를 했고 미국에서 개인 사진전도 개최했다.

이메일:nhne70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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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2/05 [12:12]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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