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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8.12.18 [21:03]
역사의 대 파노라마, 창세기(10)
김정권 장로의 평신도 눈높이의 성경통독 가이드
 
김정권

 

통독성경은 창세기부터 말라기까지 그리고 마태복음부터 요한 계시록까지 신구약을 통으로 읽는 것이다. 이 메모는 신구약 1,189장을 4장씩 묶어서 298회분을 게제 할 예정이다. 매 성경 모두에 필요한 연대나 자료를 제시하여 성경 읽기에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 성경의 매 장은 몇 개의 단락으로 나누었는데 성경 메모는 단락 별로 제시하였고 지방이나 성읍과 일부분이지만 인명은 간단한 각주로 처리하였다. 본문과 대조하여 읽기 바란다. 단락별로 필요한 경우 적용과 기도를 넣었다. 이 메모에서는 논쟁이나 비판을 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성경의 흐름, 맥락, 요의, 함의, 경우에 따라서는 내용 정리 등을 기술하였고 가능한 간단히 처리했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 적색으로 된 것은 모두 성경 본문의 각주(脚註)이다.  

▲ 요셉의 형통함은 여호와께서 함께하셨기 때문이다.     © 뉴스파워

 

 

창세기() 37-40장 메모

  

<37 > 이집트 친위대장 보디발의 집에 팔려간 요셉

 

[요셉을 더 사랑한 이스라엘] (37:1-4)

 

이스라엘은 요셉을 편애하였다. 라헬의 소생이며, 또 늦게 얻은 아들이다. 거기에 매우 총명하니 자연 더 사랑한 것은 자연의 순리이다. 그러나 부모는 자식을 편애하면 자식 형제간에 문제가 생긴다는 보편성을 알아야 한다. 특히 종의 아들들인 형의 잘못을 고발하는 요셉의 행동을 그의 형들이 용납할 리 없다. 정의와 불의는 동거할 수 없다는 평범한 진리이다. 이스라엘이 요셉에 대해 마음 놓고 말할 수 없는 심정도 이해할 수 있다.

 

[요셉의 1차 꿈](37:5-8)

 

요셉의 볏단이 일어서니 그 단을 중심으로 형제들의 단이 절한다는 꿈이니 그 형제들이 요셉을 좋아했겠는가? 더 미워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거침없이 꿈 이야기를 하는 요셉이 지혜가 없었겠는가? 하나님의 섭리는 이런 것이다.

 

[요셉의 2차 꿈] (37:9-11)

 

이번에는 한 걸음 더 나아가 해와 달 그리고 11 별이 자기에게 절하더라는 꿈 이야기를 함으로 그 형제들이 더 미워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요셉의 꿈 이야기를 기억해 두었다. 꿈은 일종의 하나님 계시로 사용된다.

 

[아버지 심부름으로 형들이 양을 치는 도단으로 간 요셉](37:12-17)

 

이스라엘이 요셉을 그 형들이 양을 치고 있는 세겜으로 심부름을 보낸다. 세겜은 아곱이 하란에서 고향으로 내려올 때 숙곳 다음에 정착한 땅이며 디나 사건이 있었던 땅이다. 헤브론에서는 북쪽으로 130km 나 떨어져 있는 먼 곳이다. 요셉은 아버지의 명을 순종하여 이 먼 곳으로 기꺼이 떠난 것이다. 그러나 그는 여기서 형들을 만나지 못하고 다시 도단까지 가서 만나게 된다. 당시는 목초지를 찾아서 아주 먼 거리를 이동하며 양을 쳤다.

 

* 도단(Dothan) “우물이라는 뜻으로 사마리아 북쪽 17km지점에 위치하고 주변에 샘이 많아서

농업과 목축에 적절한 곳이다. 요셉이 형들에게 잡혀 이집트로 팔려간 곳이다(37:17-36).

아람(시리아)군대가 엘리사를 포위했던 곳이기도 하다(왕하6:13-19).

 

[형들에게 수난 당하는 요셉] (37:18-24)

 

요셉의 이복형들이 요셉을 해하기로 모의하고 그를 잡아 옷을 벗기고 마른 구덩이에 던져 넣었다. 여기서 르우벤은 요셉을 생각하여 요셉에게 손을 데지 말자 하여 마른 구덩이에 던져 넣게 된다. 르우벤과 유다가 그래도 아버지를 생각하여 바른 생각을 한 것 같다.

 

적용: 요셉의 10명의 형이 요셉을 해하고자 했다. 10명의 생각이 모두 같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묵시적 동조자들이 있었을 것이다.

악에 대해 묵시적 동조자가 되어서는 아니 된다.

기도: 악인의 꾀에, 죄인의 길에, 오만한 자의 자리에 참여하지 않기를 간절히 구하자.

 

[미디안 대상에게 팔려 이집트로 가는 요셉](37:25-28)

 

요셉의 이복형들이 요셉을 이스마엘 대상에게 팔아넘기다. 이는 요셉을 이집트로 보내시려는 하나님의 경륜이며 그 가운데 이복형들이 악역을 한 것이다. 악역을 담당하는 것은 불행한 일이다.

 

적용: 악 중에서도 선을 찾도록 하자. 유다는 최선을 다한 제안을 한 것 같다.

기도: 악인의 무리에 동참하지 않기를 위해, 부득이한 경우 하나님의 구원을 요청하자.

 

[요셉 형제의 위장보고와 보디발 집에 팔리는 요셉] (37:29-36)

 

거짓을 모의하는 자들 즉 요셉의 이복형들은 숫염소를 잡아서 피를 흘리고 요셉의 채색 옷에 묻히고 그들의 아버지 이스라엘에 가져다가 가증스럽게 이 옷이 요셉의 것이냐?”고 확인을 시키는 우를 범한다. 결과는 하나인데 그 과정에서 선악 간에 역할을 담당하는 것은 인간이다. 그러나 악역을 맡는 자들은 불행한 사람들이다. 요셉은 친위대장 보디발의 집에 팔리게 된다. 이때 요셉은 17, 이삭은 168, 야곱은 108세이었다.

 

 

<38 > 유다와 며느리 다말의 사건

 

[자녀를 얻는 유다] (38:1-7)

 

유다가 형제들을 떠나 가나안 땅에 내려와 살았다. 거기서 가나안 여인과 결혼하여 3 아들 즉 엘, 오난, 셀라를 낳았다. 첫째 아들 엘이 장가가니 며느리 이름이 다말 이었다. 엘이 악해서 하나님이 데려가시었다.

 

* 이스라엘의 장자는 르우벤 이지만 그는 서모 빌하를 범함으로 장자의 명분을 잃었고,

시므온과 레위는 세겜에서 디나 사건으로 잔해 하는 칼이 되어 장자로서 자격이 없어졌다.

이장에서 유다를 거론하는 것은 이런 맥락에서 유다의 계열에서 메시아가 나오기 때문이다.

* 거십(Chezib)은 유다 남쪽 저지대에 아둘람 서남쪽에 위치한 성읍이다(38:5).

 

[유다 가정에 있었던 계대결혼(繼代結婚)](38:8-11)

  

유다는 며느리 다말에게 둘째 아들 오난을 계대(繼代) 결혼을 시켰으나 그도 형수에게 씨를 주지 아니하려고 땅에 설정(泄精)함으로 하나님이 그도 죽이셨다. 그리고 셋째 아들 셀라가 크기를 기다리라 하였으나 셀라도 죽을까 보아 다말에게 주지 아니하고 친정에 가 있으라 하여 다말이 친정에 가 있게 되었다.

 

* 계대결혼(繼代結婚)은 형이 자식이 없이 죽으면 그 동생이 그 형수에게 장가들어 형의 가계를

이어가게 하는 제도로 고대 이스라엘에 있던 풍속이다.

 

[창녀로 가장한 며느리와 동침하게 된 유다](38:12-18)

 

유다의 딸이 죽어 슬픔의 기간이 지나고 딤나 지방으로 올라갔을 때에 다말이 창녀처럼 꾸며서 그의 시부 유다와 상간(相姦)을 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다말의 처지에서 보면 셀라를 신랑으로 주지도 않고 유다 가문에 자손은 얻어야 하겠는데 다른 방법이 없어서 묘책을 짜낸 것이다. 그녀의 간절한 심정은 이해할 수 있으나. 도덕적으로, 신앙적으로 허용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 딤나(Dimnah)분깃이란 뜻으로 유다 산지의 성읍(15:57)으로 유다와 다말의 사건이 있었던

(38:12), 베들레헴 서쪽 15km 떨어진 지점의 성읍 현재는 키르벳 디브네(Khirbet Tibibne)

추정된다.

 

[시부와 상관한 뒤에 과부로 다시 돌아간 다말] (38:19-23)

 

유다가 창녀에게 화대를 지급하고자 하여 염소 새끼를 보냈으나 그곳에는 창녀가 없다는 말과 그를 찾을 수 없어서 심부름 간 사람이 그냥 돌아왔다.

 

[유다로 인해 임신한 다말] (38:24-26)

 

3개월 후에 다말이 임신했다는 소식을 듣고 유다는 그를 화형을 하라 명했으나 다말은 그 아이의 아버지의 증표 도장, , 지팡이를 유다에게 보냄으로 다말이 유다 보다 옳다는 평을 듣고 아이를 낳게 되는 사건이다.

 

[쌍둥이 베레스와 세라를 낳은 다말] (38:27-30)

 

다말이 아이를 낳을 때 세라의 손이 먼저 나와서 산파가 붉은 실을 매어 장자를 표시하고 손이 다시 들어간 뒤에 베레스가 나아오고 다음 세라가 나왔다. 이스라엘에서 장자의 명분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 준다. 그러나 영적인 장자는 베레스 이다.

 

* 다말 사건은 야곱이 이집트로 내려가기 얼마 전에 있었던 것 같다.

 

 <39 > 보디발의 감옥에 갇히게 된 요셉

 

[보디발의 집에 총무가 된 요셉](39:1-6)

 

요셉이 보디발의 집에 팔려갔으나 하나님이 그에게 복을 주시어 가정에 총무가 되고 요셉으로 말미암아 보디발의 가정에 하나님의 복이 임하여 형통(亨通) 하게 하시었다. 의인의 삶은 그 이웃까지도 모두 하나님의 복을 누리게 되고 평안을 누리게 된다.

 

[보디발 아내의 유혹을 물리치는 요셉](39:7-11)

 

요셉의 용모가 뛰어나고 준수함으로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을 받으나 단호히 거절하고 자신을 지켰고 끈질긴 여인의 유혹은 오히려 그에게 올무가 될 수밖에 없었다. 신앙을 지키려는 사람에게 항상 유혹이 있는 법이다. 그러나 잘 이기는 자에게는 상이 크다.

 

적용: 우리가 살아가는 과정에서 유혹은 항상 있다. 다 욕심에서 생긴다.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만족하며 살아가는 지혜 자가 되어야 한다.

기도: 시험에 빠지지 않기를 간절히 구한다. 시험에서 이기기를 기도하자.

 

[보디발 아내의 간계(奸計)] (39:12-18)

 

보디발의 아내는 유혹에 실패하고 오히려 요셉을 모함하여 그 남편으로 요셉을 감옥에 가두게 한다. 이는 악의 세력은 항상 이러한 술수를 사용한다. 성도가 신앙을 지키려 하면 오히려 술수로 난감한 일을 당하게 된다. 그러나 이기면 하나님의 형통한 길이 그 앞에 있고 더 큰 영광을 그에게 더하여 주신다.

 

[감옥에 갇히는 요셉] (39:19-23)

 

요셉이 보디발로 인하여 감옥에 가게 되었다. 그러나 악의 세력에 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를 이루는 과정에 불과하다. 예를 든다면 보디발의 아내는 하나님의 섭리를 이루는 과정에서 악역을 맡은 사람이다. 역시 보디발도 그의 역할(役割)을 수행(遂行)한 것에 불과하다. 보디발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다면 진위를 밝히는 지혜가 있었을 것이다. 분명 요셉은 변명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 감옥는 요셉이 총리로 나아가는 한 과정일 것이다.

  

<40 > 술 맡은 관원 장과 떡 굽는 관원 장의 꿈 해석

 

[바로의 신하 술 맡은 자와 떡 굽는 자의 꿈](40:1-8)

 

요셉이 바로의 술 맡은 관원 장과 떡 굽는 관원 장을 옥중에서 섬겼다. 이들이 꿈을 꾸었는데 해석할 사람이 없었다. 그러나 요셉은 하나님의 사람인 고로 그 꿈을 해석할 수 있었다. 그래서 그들에게 꿈 이야기를 듣는다.

 

[술 맡은 자의 꿈을 해석하는 요셉] (40:9-15)

 

술 맡은 관원 장은 복직되어 전과 같이 지낼 것을 말하면서 자신의 처지를 이해하여 바로에게 청원해 달라고 부탁한다. 이는 하나님의 섭리를 이루어 가는 과정임을 읽을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은 한 단계씩 진전시키시어 그분의 뜻을 이루신다.

 

적용: 지혜 자에게는 항상 하나님의 계시가 임한다. 꿈과 환상은 선지자에게 주시는 미래에 될 일들을 알리시는 수단이었다. 또한, 성경 속에 이 계시가 있다.

따라서 우리의 생활 속에서 말씀을 깊이 삼고하자.

기도: 물질보다는 지혜 자가 되도록 기도하자.

 

[떡 굽는 자의 꿈을 해석하는 요셉] (40:16-22)

 

떡 굽는 관원 장은 3일 후에 사형될 것을 해석해 준다. 이들은 요셉의 해몽대로 모두 이루어져서 하나는 복직되었고 떡 굽는 자는 사형에 처한다.

 

[요셉의 꿈 해석을 망각하고 지낸 술 맡은 관원 장] (40:23)

 

술 맡은 관원 장이 요셉이 부탁한 일을 2년을 잊어버리고 바로에게 청원하지 않았다. 이는 하나님의 섭리를 이루시는 과정이고 그만큼의 시간이 요구되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술 맡은 관원 장을 무심한 사람, 은혜를 모르는 사람으로 말할 수 있으나, 하나님의 섭리이다. 우리의 삶 속에서 늦어지는 일들이 있을 때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적용: 서원 한 일들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 조급하지 말라, 때가 이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기도: 현재 내게 주신 은혜를 감사하자. 하나님은 필요하시면 주신다.

매일 범사에 감사기도를 드리자.

 

**김정권 장로(대구 침산제일교회 원로장로)는 대구대학교 특수교육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명예교수로 있으며 대한민국 황조근조 훈장을 수훈했다. 장애인 인권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특수교육 관련 다수의 저작물과 『평신도 눈높이의 성경통독 가이드: 맛있는 1189, 행복한 298』(2016), 통독성경: 맛있는 1189, 행복한 298(2010-2018) CD(약 11,500페이지), 시집 『길을 모르는 사람의 길』(2016)



*김정권 시인(대구 침산제일교회 원로장로)는 대구대학교 특수교육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명예교수로 있으며 대한민국 황조근조 훈장을 수훈했다. 장애인 인권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특수교육 관련 다수의 저작물과 『평신도 눈높이의 성경통독 가이드: 맛있는 1189, 행복한 298』(2016), 통독성경: 맛있는 1189, 행복한 298(2010-2018) CD(약 11,500페이지), 시집 『길을 모르는 사람의 길』(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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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1/28 [13:58]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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