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업컨퍼런스 ‘DREAM UP! 취UP!’ 개최     ©정희수

크리스천 대학생들의 취업 컨설팅과 소명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결단을 돕는 ‘DREAM UP! 취UP!’ 세미나가 서울 교대역 인근 카페아인에서 지난 17일 개최됐다.

한국CCC(대표 박성민 목사)와 FWIA(대표 김윤희 박사, Faith & Work Institute Asia)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CCC와 가인지캠퍼스가 주관한 가운데 열린 이번 취업 세미나에는 300여 명의 취업과 커리어 개발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 대학생들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세미나는 한명수 이사(우아한 형제들), 방준현 수석디자이너(스타십밴딩머신), 조미경 대표(CMK이미지코리아), 이준희 대표(D3 Company), 박진호 센터장(가인지캠퍼스 컨설팅센터) 등 다양한 영역의 멘토들이 강사로 나서 강의와 멘토링, Q&A 등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취업과 소명, 실력과 영성을 두루 갖춘 리더로서 준비되기 위한 원리와 철학에서부터 구체적인 실천 사항과 전략들을 심도 있게 나누는 시간을 제공했다.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 침체와 청년 취업난 속에서 불안한 미래를 그리며 고민하고 있던 청춘들에게 세미나는 단순히 취업에 성공하는 것을 넘어서 어떻게 하나님이 주신 소명에 응답해 인생 전체에서 가치 있는 삶을 살 것인지 고민하고 구체적인 전략들을 세워가며 진지한 자세로 비전을 구체화 하는 기회가 됐다.

이번 세미나에 참가한 전명철 순장(중앙대 2년)은 “크리스천을 위한 직업의식과 취업에 대한 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좋은 기회를 얻어 감사하다. 아직 2학년이라 취업하기까지 시간이 있지만, 강의를 들으면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취업을 준비하고 꿈을 이뤄가야 하는지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참가한 소감을 전했다.

세미나를 준비한 정우성 간사(서울지구 전임)는 “크리스천 청년들이 어떻게 취업과 사회 진출을 준비해야 할지 몰라 하는 것이 너무 안타까웠는데 취업 세미나를 통해 조금이라도 일찍 청년들이 소명과 일의 신학에 대해서 배우고 준비되어 세상이라는 거친 파도를 서핑보드를 타고 잘 헤쳐 나가듯이 넉넉히 이겨낼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라고 세미나의 취지에 대해서 소개했다.

한편, 캠컴세미나는 졸업반과 나사렛형제들을 대상으로 청년들이 사회에 진출해서도 지속적으로 평생순장으로서 각자의 영역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민족복음화의 일꾼으로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세미나와 교육, 멘토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내년 3월부터는 제7기 캠컴세미나를 개최해 약 5주간 지속적인 훈련으로 크리스천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