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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8.12.18 [21:03]
[예수칼럼] 영치(靈痴)
다시 읽는 김준곤 목사의 ‘예수칼럼’
 
김준곤


음악에 음치가 있듯이 세상에는 신령한 사물에 대하여 소경이요, 귀머거리요, 벙어리인 영치(靈痴)들로 꽉 차 있다. 성령으로 새 영각(靈覺)을 받지 않은 사람은 받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는 것이 있다(요 14:17). 영안(靈眼)이 떴던 사람도 색맹이 되고 근시, 난시, 노안 등이 되기도 한다.


성경을 지식으로 아는 것과 영으로 아는 것은 다르다. 바리새인은 성경을 연구하고, 가르치고, 생활하기 위해서 태어났고, 그것을 위해 사는 사람들인데 성경의 주인이신 예수를 죽였다.


엠마오 도상으로 가던 두 제자의 생각과 화제의 전부는 예수와 그의 부활이었다. 부활한 예수가 그들과 함께 가면서 예수 속에서 예수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도 예수에게 눈뜨지 못하고 있다. 왜 그럴까? 그 이유는, 언어와 생각은 예수에게 구심화(求心化)하고 있으나 몸과 행동은 예루살렘에서 떠나고 잇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예수에게서 원심화(遠心化)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실천이 인식이다(요 17:17).

* 한 손에는 복음을, 한 손에는 사랑을’이라는 쌍손 선교를 실천한 한국CCC 설립자 김준곤 목사의 <예수칼럼>. 한국 기독교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참된 신앙인인 저자의 선지자적 영감과 시적 감성으로 쓰인 잠언록이다. 민족과 역사, 그리고 그리스도에 대한 외침을 담아냈다.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의 고백뿐 아니라, 복음에 대한 순수한 열정이 고스란히 녹아 있어 우리 영혼을 전율시킨다. 출간 이후 최장기, 최고의 베스트셀러로써 수많은 젊은 지성인들의 영혼을 감동시키고, 그들의 삶을 변화시킨 <예수칼럼>은 파스칼의 <팡세>에 필적할 만한 현대적인 고전으로 평가되며, 특히 문체의 간결성과 심오한 기독교 사상은 독자들에게 무한한 감동을 안겨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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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1/19 [15:26]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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