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
광고
교계뉴스문화/교육국제/NGO/언론생활/건강파워인터뷰오피니언연재정치/경제/사회한 줄 뉴스
전체기사보기
편집  2018.12.15 [07:03]
사랑의교회 ‘영원한 사랑' 조각가 안형남
2016년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수상한 시애틀 안형남 조각가
 
이동근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담임목사 오정현)에 하나님의 사랑을 표현한 대형 조각 ‘영원한 사랑(Forever Love)’ 작품으로 재능 기부 등의 공헌을 인정받아 지난 2016년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을 받은 시애틀 안형남 씨는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조각가이자 화가이다.

 

▲ 시애틀 안형남 조각가     ©뉴스파워 이동근

 특히 그는 작품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돌리고 있어 더욱 감동을 주고 있다. '영원한 사랑 2013' 조각은 높이 11m 로 된 사람 형태의 은색 철재조각이다.

그는 하나님의 사랑을 표현하는 '조건 없는 사랑‘ 시리즈 중 하나인 이 작품도 숭고한 뜻이 포함 되어 있다며 “조형물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한 붉은색 원형은 영원히 살아있는 예수님의 심장을 의미해 24시간 내내 불빛을 반짝이며 심장이 고동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맨 위의 흰색전등은 선박의 북극성과 같은 존재로 하나님의 임재가 우리가 걷고 있는 길을 인도하며 빛을 비추고 있고, 가운데 여러 개 줄들은 다윗의 시와 하프로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조각은 서서 보면 뭔지 잘 안보이지만 밑에서 무릎을 꿇고 위를 보면 예수님의 심장을 볼수 있다"며 “자신을 낮춰야만 예수님의 사랑이 보임을 상징한다. 결국 낮아져야만 예수님을 만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자폐증을 앓는 큰 조카를 통해 작품의 영감을 얻기도 했다는 그는 ‘조카를 치료할 수 있는 것은 가족들의 무조건적인 사랑 밖에 없다’는 의사의 말을 듣고 이 시리즈로 끝없는 사랑(unending love·프린스턴 신학대 도서관 영구전시) 등 9개 작품들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유명 프린스턴 신학대학 도서관에 설치된 '끝없는 사랑'은 높이 11피트, 가로 4피트 규모인데 안작가는 “세계적 신학대학으로 한국의 유명 목사님들이 공부하신 프린스턴 대학교에 한인의 작품이 설치되는 것에 너무 기쁘다”며 “아버지 안성진 목사님이 살아계셨으면 기뻐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 '영원한 사랑' 조각 작품     ©안형남 제공

 

 

고 안성진 원로목사의 3남인 안형남 작가는 1973년 서울예고 3학년 때 가족과 함께 시카고로 이민 왔으며 시카고 Art Institute대학과 대학원에서 조각과 페인팅을 모두 전공했다.

시카고에서 활약하다 88년 시애틀로 이주, 현재 미국은 물론 한국에서까지 활약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1980년 시카고에서 야외 조각품인 전자불꽃놀이를 세계박물관에 설치한 것을 비롯 시카고 숨쉬는 등불, 시카고 조각박람회장의 화산, 발티모아 빛의 조각, 달라스의 코네리마의 큐빅 등 수많은 조각품을 제작, 설치했다.

 

안형남 작가는 “내가 추구하는 키네틱 아트란 과학과 인간, 그리고 예술 이 세가지를 연결시켜주는 것이 궁극의 목적이다. 서구가 발달시켜 놓은 싸늘한 기계 문명에 대해 서구 사람 자신들도 어떤 두려움을 갖고 있다. 그동안 과학은 아주 빠른 속도로 발달했는데 예술은 형편없는 속도로 거의 진전을 하지 못했다. 키네틱 아티스트들이 과학과 벌이는 싸움은 과학이 빚어놓은 기계 그 자체와 하는 것이 아니라 기계의 인상, 즉 기계를 대하는 인간 정신과의 싸움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나의 작품은 사람들이 양심의 가책 없이 자연을 정복하는데 내몰렸던 세계, 그러한 기술 지향적 세계속에서 인간관계에 대한 연민을 표현한다. 나는 형식적인 미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리나 빛을 자주 활용하며 소재나 현대 미술의 주제이자 물질적 토대로서 소리나 빛이 작용하는 방식을 탐색한다”고 설명했다.

2017년 2월에는 'Finding Dignity(존엄성을 찾아서)'를 코리아소사이어티와 동화문화재단 공동기획으로 뉴욕 코리아소사이어티 갤러리에서 개최했다.

16년 3월에는 뉴욕 첼시 아트모라 갤러리에서 작품전을 가졌다. 뉴욕의 미술지원단체인 알재단이 주최하는 전시회에는 '평화의 비밀'이라는 타이틀로 안 작가의 최근 조각 작품들과 섬세하고 서정적인 드로잉들이 전시되었다.

한국 모란 미술관은 한국 문화 예술위원회의 문예진흥 기금으로 지난 2014년 8월 개최한 안형남 전시회를 맞아 ‘안형남’ 타이틀로 칼라 230페이지 크기의 대형 작품집을 발간했다.

▲ 안형남 미술 작품     ©사진 안형남 제공



이 책에는 안형남 모든 작품들이 칼러 사진과 함께 소개되어 있고 경력, 학력, 습작품, 전문가들의 작품 평과 작가의 말 등이 실려 있어 안형남씨의 작품세계를 한눈에 알아 볼수 있게 되어 있다.

2007년에는 스페인 박물관에서 "동서양의 미래 지향적 화합 목적" 으로 한국 전통 공예 예술 무형문화재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제목은 ‘니고데모’로 동서양의 공통적인 질문인 "다시 태어남"을 전제로 한 작품으로 약 1 평방미터 전시 공관의 반을 차지하는 큰 작품을 설치했다.

 

한국에서도 1987년 현대미술관에 ‘낮에 나온 별’ 야외조각품을 비롯 전자랜드, 계몽문화센터 등에 작품이 설치되었고 95년에는 한국 최초의 뮤직타운인 서울 강남구 논현동 삼익 악기사의 신축건물에 ‘세계의 모든 음악인을 위하여’ 라는 조각품을 설치했다. 88서울 올림픽 때는 올림픽 성화대 디자인을 맡기도 했으나 당국의 계획변경으로 성취하지 못한 아픔을 맛보기도 했다.

 
지난 2012년 7월에는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소마미술관에서 열리는 백남준 탄생 80주년 기념 특별전에 작품을 전시해 세계적인 그의 실력을 다시한번 떨쳤다.

시애틀에서도 지난 2008년 아버지 안성진 목사가 창립했던 시애틀 연합장로교회 교육관 건물 벽에 독특한 조각 작품을 부착해 화제가 되었다.


알미늄과 스테인리스를 재료로 한 반달과 구름 모양의 2 형상과 10피트 길이의 파이프에 전등이 달려있는 3개의 모습으로 구성되어 있는 작품은 일반 조각품처럼 야외나 건물 내부에 세워진 것이 아니라 독특하게 한 개는 건물 옥상 위에 나머지 2개는 벽에 부착되어 있어 앞에서 보면 마치 높이 18피트 길이 40피트의 대형 화폭에 입체적으로 그려진 것같은 이 조각품들로 인해 밋밋했던 벽이 크게 돋보이고 있다.

 

▲ 밑에서 무릎을 꿇고 위를 보면 예수님의 심장을 볼수 있다     ©사진 안형남 제공

 

 

안형남씨는 지난 2017년에는 아버지 안성진 목사가 생전에 썼던 시들과 자신이 그림을 그린 ‘시와 그림’ 3판을 지난해 발간했다.

1986년 기독교 어린이 문화관에서 초판, 1987년 두란노에서 2판이 발행된 이 책은 30년만에 파이디온 선교회에서 3판을 발간했다.


144페이지인 이 책에는 ‘잠든 아가’ 등 동요 13편을 비롯해 ‘임마, 우리 문자야’ 등 카드에 남긴 글 13편, ‘두 애기’ 등 보낸 글 9편, ‘나 살던 곳 아니웨다’ 등 시, 10편, 안성진을 말하는 사람들 등이 안형남씨의 그림과 함께 실려 있다.

안형남씨는 발간사를 통해 “2017년은 아버지, 안성진 목사의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라며 “나는 이를 기념하여 우리 육남매는 물론 온 세상의 어린이와 청소년, 그들을 지도하는 주일 학교 교사들을 사랑했던 아버지의 숭고한 생의 의미를 다시 느끼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또 ‘시와그림’은 아버지의 시와 나의그림이 담겨 있는 책이라며 여기에 수록된 글들은 아버지가 어떤 삶을 이어오셨는지 엿볼 수 있고 일부나마 간직할 수 있어 우리 가정의 귀중한 보물로 여기던 책“이라고 강조했다.

안형남씨는 피아노 학원을 운영하며 자신의 작품활동을 돕고 있는 부인 남궁유미씨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는데 부부 사이에는 아브라함 ,베로니카 1남1녀가 있다.(시애틀 이동근 기자)

■이동근:시애틀 뉴비전교회(담임 천우석 목사) 시무 장로. 전 중앙일보 시애틀지사 편집국장. 전 월간 신앙지 ‘새하늘 새땅’ 발행인. 지은 책: 100명 신앙 간증집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하는 사람들’ 상.하권, 서북미 여행가이드(2018), ‘아름다운 오리건’, ‘아름다운 워싱턴’, 중앙일보 칼럼모음집 ‘비, 눈, 바람 그리고 튤립’ .대한민국 국전을 비롯 일본 아사히 신문국제 사진전, 홍콩, 한국 국제사진전 등 수많은 사진전에 입상, 입선했다. 또 오리건주 오리거니안 신문 사진전에서 1위, 3위를 했고 미국에서 개인 사진전도 개최했다.

이메일:nhne7000@gmail.com

 

 

 

 

 

 

 

 

 



이동근:시애틀 뉴비전교회(담임 천우석 목사) 시무 장로. 전 중앙일보 시애틀지사 편집국장. 전 월간 신앙지 ‘새하늘 새땅’ 발행인

지은 책: 100명 신앙 간증집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하는 사람들’ 상.하권, 서북미 여행가이드(2018), ‘아름다운 오리건’, ‘아름다운 워싱턴’, 중앙일보 칼럼모음집 ‘비, 눈, 바람 그리고 튤립’. 대한민국 국전을 비롯 일본 아사히 신문국제 사진전, 홍콩, 한국 국제사진전 등 수많은 사진전에 입상, 입선했다. 또 오리건주 오리거니안 신문 사진전에서 1위, 3위를 했고 미국에서 개인 사진전도 개최했다.

이메일:nhne7000@gmail.com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밴드 구글+
기사입력: 2018/11/17 [04:17]  최종편집: ⓒ newspower
 
관련기사목록
[안형남] 사랑의교회 ‘영원한 사랑' 조각가 안형남 이동근 2018/11/17/
뉴스
광고
인기기사 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개인정보취급방침회사소개후원 및 광고 만드는사람들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서울 종로구 김상옥로 17(연지동 대호빌딩136-5) 본관 107호 TEL 02-391-4945~6| FAX 02-391-4947,
Copyright2003-2018뉴스파워. all right reserved. mail to newspower@newspower.co.kr 등록번호 서울 아 00122 등록일 2005.11.11 발행 및 편집인 김철영. 청소년보호책임자:김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