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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8.12.14 [11:47]
역사의 대 파노라마 창세기( 5 )
김정권 장로의 평신도 눈높이의 성경통독 가이드
 
김정권

 통독성경은 창세기부터 말라기까지 그리고 마태복음부터 요한 계시록까지 신구약을 통으로 읽는 것이다. 이 메모는 신구약 1,189장을 4장씩 묶어서 298회분을 게제 할 예정이다. 매 성경 모두에 필요한 연대나 자료를 제시하여 성경 읽기에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 성경의 매 장은 몇 개의 단락으로 나누었는데 성경 메모는 단락 별로 제시하였고 지방이나 성읍과 일부분이지만 인명은 간단한 각주로 처리하였다. 본문과 대조하여 읽기 바란다. 단락별로 필요한 경우 적용과 기도를 넣었다. 이 메모에서는 논쟁이나 비판을 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성경의 흐름, 맥락, 요의, 함의, 경우에 따라서는 내용 정리 등을 기술하였고 가능한 간단히 처리했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 적색으로 된 것은 모두 각주(脚註)이다 

 

창세기() 17-20장 메모
 

<17 > 할례로 언약을 세우는 하나님과 아브라함

 

[아브라함이 되는 아브람] (17:1-8)

 

하나님은 아브라함 99세에 나타나시어 아브람(Abram)을 아브라함(Abraham)으로 바꾸고 아브라함으로 열국의 아비가 되는 축복과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주실 것을 약속하신다. 아브라함은 번성하고, 왕들이 나오며, 이 언약은 자손 대대 후손에게 세우는 영원한 언약이었다.

 

* 아브람(Abram)고귀하신 아버지란 뜻이고 아브라함(Abraham)열국의 아버지란 뜻이다

(17:5).

 

[이스라엘의 모든 남자는 할례를 받으라.] (17:9-14)

 

하나님은 언약의 증표로 남자는 모두 할례를 받을 것을 명하셨다. 아브라함의 집에 거하는 자는 돈으로 산 자들이라도 할례는 반드시 받아야 한다. 할례를 받지 아니하면 백성 중에서 끊어지게 된다. 율법주의자들은 신약시대에도 이 할례를 행하지 않으면 불결하다고 보고 지키도록 하였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역사는 할례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영적 할례 즉 심령의 변화에서 온다.

 

[사래는 사라가 되고, 열국의 어미가 될 것을 언약을 받는 사래] (17:15-19)

 

하나님은 사래(Sarai)의 이름을 사라(Sarah)로 고칠 것과 사라의 몸에서 적자 이삭을 얻을 것을 약속하셨다. 이때 아브라함이나 사라는 모두 노쇠하여 실현 불가능한 처지여서 웃으며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들을 낳고 이름을 이삭이라 하라고 명하셨다. 더욱 사라는 열국의 어미가 되고 그의 후손에서 여러 왕이 나올 것을 약속하셨다.

 

* 사래(Sarai)영귀(榮貴) 또는 헌화(獻花)”라는 뜻이고, 사라(Sarah)공주(公主)”라는 뜻이다.

 

[이스마엘을 축복하시나 하나님과의 언약은 이삭](17:20-22)

 

이스마엘에 대한 축복으로 그가 생육하고 번성하며 열두 두령을 주실 것을 약속하시나 이삭을 통한 적자로 하나님이 약속 세우실 것을 말씀하셨다.

 

[할례를 행하는 아브라함](17:23-27)

 

아브라함과 이스마엘 그리고 온 집안의 모든 남자가 할례를 행하였다.

  

<18 > 롯의 중보자(仲保者)가된 아브라함

 

[부지불식간에 천사를 만난 아브라함] (18:1-8)

 

아브라함이 마므레 상수리나무들이 있는 장막에서 나그네 3인을 보고 집으로 영접하고 대접하는 장면이다. 3인은 하나님과 천사이다. 아브라함은 부지불식(不知不識) 간에 하나님을 대접하게 된 것이다. 손님 대접을 잘하면 이런 복을 얻게 된다. 최고의 대접을 하고 손님들이 먹도록 시종을 드는 모습을 보라. 아브라함의 성실성과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아니겠는가.

 

* 마므레(Mamre) 상수리 나무숲이 있었던 헤브론 북쪽의 한 지역, 아브라함이 가나안에서

초기 거주한 지역(13:18; 18:1), 이삭도 이곳에 거주하였다.

 

[다시 아들을 약속받는 아브라함] (18:9-15)

 

하나님은 인간의 사고로 불가능하다는 상황에서 이루신다. 인간이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역사하심으로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게 하신다. 사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실소(失笑)를 했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이루시는 하나님의 역사는 바로 하나님이 살아계신 분이며 전능자라는 것을 보이시는 증거이다.

 

[소돔과 고모라 멸망 예언] (18:16-21)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이 강대한 나라가 될 것이며,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에 대한 경고를 알리시다.

 

[롯을 위해 중보자(仲保者)가된 아브라함] (18:22-33)

 

아브라함이 하나님 앞에 롯을 위한 중보자가 되어 구원을 요청한다. 그러나 소돔과 고모라에 의인(義人) 10명을 찾을 수 없으니 멸망을 면하지 못할 것이다. 아브라함의 생각에는 이들 성에 의인이 수십 명은 있다고 보았으나 이들 성은 완전 부패, 완전타락한 성이었다. 노아시대 홍수로 심판하신 후 불로 심판하신 첫 번째 일이다.

  

<19 > 소돔과 고모라에 내린 불 심판과 모압과 암몬 족속의 형성

 

[천사를 집에 모시고 대접하는 롯] (19:1-3)

 

하나님의 천사를 롯이 집으로 영접하여서 씻을 물과 음료를 대접하여 후대하였다. 성문에 앉는 자는 보통은 장로이나 롯은 권위가 없었던 것 같다. 그 지방 사람들이 롯의 말을 청종(聽從)하지 않은 것을 보아 알 수 있다.

 

[소돔과 고모라의 죄악상: 음행, 특히 동성애] (19:4-11)

 

그 부패상이 언어로 형용하기 어려운 지경에 있었다. 이때 롯이 불량배에게 처녀 딸을 내어 주겠다는 제안도 무시되고 오히려 롯을 위해(危害) 하려 함으로 천사들이 롯을 끌어 드리고 그 무뢰배들의 눈을 멀게 하여 위기를 모면하는 장면이다. 타락이 극에 달했다고 해야 할 것이다. 경제적 부와 성적 타락은 항상 병행한다. 물질이 풍요로울 때 더 깨어있어야 한다.

 

[천사에게 이끌리어서 소돔을 떠나는 롯] (19:12-17)

 

산물이 풍부한 소돔과 고모라에서 롯은 장로로 사회적으로 지도자 위치에 있었던 것 같다. 그러나 그 사회에서 권위 있는 존재는 아니었다. 사위가 될 사람들에게 멸망을 예고하지만, 농담으로 받아들여지는 불상사, 롯의 신용도가 낮음을 알 수 있겠고, 천사의 독촉에 이끌리어 롯 부부와 두 딸만이 소돔 성에서 겨우 탈출하여 나아오는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 전개되었다.

 

[소알 성으로 피하기를 원하는 롯] (19:18-22)

 

천사는 산으로 피신하라 하였으나 롯은 소왈 성으로 들어가기를 희망하여 소왈 성은 멸하지 않기로 하고 그리로 들어갔다. 왜 롯은 산을 버리고 소알 성을 원했을까? 결국, 그는 산으로 가게 되는데 왜 소알 성을 피신처로 달라 하였을까? 우리가 생각해 볼 문제이다.

 

적용: 긴박한 상황에서 뒤에 있는 것 즉 재물, , 사회적 지위 등을 돌아보지 말자.

기도: 주께서 인도하는 길로 순종하며 나아가도록 지혜를 구하자.

 

* 소알(Zoar) “작은이란 뜻으로 롯이 도피하는 중 바라보았던 골자기의 5성읍 중 하나이다

(13:10-12; 19:17-23)

 

[불로 멸망하는 소돔과 고모라](19:23-29)

 

하나님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셨다. 소돔과 고모라 성은 유황과 불로 불태워 버리셨다. 소돔은 역청(瀝靑)이 많은 땅으로 불로 함몰되어 사해(死海 죽음의 바다)가 되었다. 아침에 해가 뜨고 생활이 시작될 무렵 하나님 진노의 불이 내려온 곳이다. 마지막 주의 날도 이처럼 우리가 알지 못하는 때 올 것이다.

 

적용: 타락과 죄악은 필연적으로 멸망한다. 믿음으로 의인의 생활을 하도록 하자.

기도: 우리는 주님에게서 복 받은 사람으로 악인의 꾀에서, 죄의 길에서,

오만한 자의 자리에서 멀어지기를 기도한다.

 

[모압과 암몬 자손의 조상] (19:30-38)

 

근친상간과 같은 불행한 일이 계속된다. 롯의 두 딸이 후손을 얻기 위하여 아버지에게 포도주를 먹이고 동침하여 후사를 보는 불행으로 연결된다. 롯의 큰딸 자식은 모압 족속을 이루게 되고 작은딸의 아들은 암몬 족속을 이루어, 요단 동편에 거주하였다. 이들은 이스라엘과 대적한 일이 많다(23:3, 4; 3:13; 삼상11:1-3; 삼하10:1-4; 왕하24:2). 또 우상숭배 즉 그모스와 바알브올, 유아 제물로 유명한 몰록(21:29; 4:3) 등 우상 숭배자들이 되었다.

  

<20 > 아브라함의 두 번째 실패와 인간의 나약함 16

 

[그랄에서 아브라함의 두 번째 실패] (20:1-7)

 

이일이 일어난 것은 2071년경B.C.이다. 아브라함은 약속의 땅 헤브론을 떠나서 남쪽 불레셋 땅 그랄로 간다. 아브라함은 여기서 두 번째 실패를 한다. 24년 전 이집트에서 실패(12:10-20)를 또 반복하는 것이다. 아브라함이 실패한 경우 어떤 이유이든 약속의 땅을 떠났을 때 일어난다. 또 하나는 24년 전 이집트에서 실패와 같은 유형이었다. 한번 실수는 두 번, 세 번 이어질 수 있다는 뜻이다. 이번에는 하나님이 직접 개입하시어 아비멜렉 왕에게 꿈을 통해 경고하신다. 왜 아브라함은 두 번 같은 실수를 범했을까? (20:1-7).

 

적용: 어려워도 하나님과의 약속을 믿고 지키며 모든 일을 진실하게 행하여야 한다.

사실대로 하면 편안하다.

기도: 믿음으로 세상의 어려움을 이기도록 간절히 구한다.

* 그랄(Gerar) 지중해안의 가사(가자 Gaza) 남방 12.8km에 위치한 불레셋의 산악도시이다(20:1).

 

[아브라함을 힐책하는 아비멜렉](20:8-13)

 

아비멜렉이 아침에 일어나서 아브라함을 힐책하고 그 이유를 물을 때 아브라함은 아내의 미모 때문에 자신을 타인이 죽일 것을 염려하여 누이라 하라 하였음을 고백한다. 믿음의 조상(祖上) 아브라함도 인간적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욕망이 있었다. 아브라함이 믿음의 조상(祖上)이 된 것은 그의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이 그를 의()로 정하신 것이다. 우리는 실수할 수 있다. 그러나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적용: 거짓의 결과로 남에게 힐책을 당하지 않도록 참되게 살자.

기도: 세상일에 굴복하지 않는 믿음을 구하자.

 

[아비멜렉의 후의와 아비멜렉을 위한 아브라함의 기도] (20:14-18)

 

아비멜렉이 아브라함에게 사라와 종과 가축을 주고 사라의 수치를 덥기 위하여 은 1,000개를 주는 호의를 베풀었고 그 땅에서 거주하도록 허락하였으며 아브라함은 아비멜렉을 위하여 기도함으로 그들의 여인들의 태를 열어 주었다. 아브라함이 가나안 땅 헤브론을 떠난 것은 목초지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러나 약속의 땅을 떠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믿음의 조상(祖上) 아브라함의 실패는 그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김정권 시인(대구 침산제일교회 원로장로)는 대구대학교 특수교육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명예교수로 있으며 대한민국 황조근조 훈장을 수훈했다. 장애인 인권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특수교육 관련 다수의 저작물과 『평신도 눈높이의 성경통독 가이드: 맛있는 1189, 행복한 298』(2016), 통독성경: 맛있는 1189, 행복한 298(2010-2018) CD(약 11,500페이지), 시집 『길을 모르는 사람의 길』(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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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1/11 [13:58]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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