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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8.12.16 [15:03]
용서:로키 산 계곡과 정상의 투영(透映)
정준모 목사 생명의 샘 칼럼 (2)
 
정준모

 

용서(容恕):로키 산(Rocky Mountain) 계곡과 정상의 투영(透映)

 

시작하는 말)얼마 전, 한 평생 저의 삶의 조언자와 격려자 되신 영적 은사님 내외분께 서 제가 살고 있는 로키 산맥 자리에 위치한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방문하셨습니다. 그분은 의 중학교 시절부터 지금까지 약 50년이란 긴 세월 동안. 늘 변함없는 사랑으로 가슴에 새겨지는 교훈을 주시는 모교회 장로님이십니다. 이번 방문도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저의 삶을 가까이 지켜 보시면서, 격려와 위로를 위해 이곳, 먼 곳까지 장시간의 비행기를 타시고 오셨습니다. 그분 내외과 저희 내외는 오랜만에 친정 부모님을 만난 기쁨으로 콜로라도 국립공원인 로키 마운틴 정상(11,090피트, 백두산 정상보다 훨씬 더 높은 곳)을 자동차로 남북으로 횡단하며 창조의 하나님의 성호를 마음껏 높이며, 우리 삶의 주권자되신 주님의 놀라운 섭리를 찬양하였습니다. 그 분 내외분과 함께, “성경과 인생”, “하나님 나라”, “삶의 문제와 갈등”, “한국교회와 사랑하는 조국 대한민국의 현실과 미래등등을 나누면서 그 유명한 에스테이트 공원(Estate Park) 안에서 있는 YMCA 캠프장에서 1박 유숙도 하였습니다. 역시, 인생의 연륜이 깊으신 그분의 삶과 인생철학, 그리고 앞으로 살아가야 할 저의 목회 인생의 제 2막을 연출해 주시고, 저의 삶과 목회 현장을 둘러보시고 기쁜 마음으로 한국으로 되돌라 가셨습니다. 그 분은 저에게 용서(容恕)에 대한 깊은 교훈의 말씀과 감동어린 실례를 들어주셨습니다. 또한 장로님께서는 저의 교회 식구들에게도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의 뜻에 대한 주제로, 단순히 말씀의 지식이 아니라 삶과 인격에서 빈추되어지는 말씀증거로 모든 성도들에게 진한 감동을 주셨습니다. “정목사, 용서를 설교하지만, 진정한 용서를 베풀고, 그들을 축복하고 있는가저의 가슴과 영혼을 깊이 찌르는 비수 같은 교훈을 주셨습니다. 그분과의 로키산 정상 횡단은 나에게 용서에 대한 교훈의 현장이요 치료와 회복의 영혼의 맑은 공기를 흠뿍 심호흡하는 순간들이었습니다.

 

용서에 대한 깊이와 높이

 

용서에 대한 국어사전의 정의는 지은 죄나 잘못  대하여 꾸짖거나 벌하지 아니하고 덮어 입니다. 그러나 잘못을 저지른 사람에 대한 용서는 인간의 본성으로 결코 감당하기 어렵다는 것이 우리 모두의 일반적 정서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로키 산 정상(12,000피트)위에서 내려 보는 저 까마득한 계곡, 그리고 저 깊은 계곡을 사이를 지나 몇 시간 동안 자동차로 올라온 수많은 고비 고비들, 눈앞에 펼쳐진 산, 나무, , , , 물 그리고 쓰러진 나무, 높이 솟은 나무, , 야생 꽃, , , 짐승, 푸른 하늘, 다양한 모양의 구름 이 모든 자연의 조화가 바로 변화무쌍한 인생의 마음의 모양이며 색깔이라고 생각합니다.

 

신학대학교에서 교수 생활을 할 때, 많은 학생들에게 소개한 하였던 상담심리학자인 데이빗 A. 씨멘즈(David A. Seamands) 상한 감정의 치유, Healing for Damaged Emotions-두란노 출판사 스타디 셀러 북라는 책에서 우리 인생은 잘라놓은 나무 테와 같다고 했습니다. 잘라놓은 나무 테는 그 나무의 역사를 보여줍니다. 가물었을 때, 홍수가 났을 때, 불이 났을 때, 몹시 바람이 불었을 때 등등의 지난 날 생존의 환경과 상황을 보여줍니다. 우리 인간은 서로 사랑하면서 살아야 할 가족과 이웃으로부터 오히려 서로 상처를 주고 받고 살고 있습니다. 일평생 용서하지 못하고 미움의 감정에 쇠고랑이를 스스로 차고 살아갑니다. 용서하지 못하고 분노의 용광로를 가슴에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더욱이 스스로 과대망상의 미움의 불길, 감정의 불씨들을 더욱 모아 온 마음을 스스로 불태우고 타다 남은 잿더미 위에서 울부짖는 마음의 감옥생활을 하는 현실을 보게 됩니다. 나 역시 데이빗 씨멘즈의 조명대로, 그리고 나의 은사님과의 상담 가운데, 나는 지난 몇 년간 나의 인생의 나이테에는 용서하지 못한 울분, 원한, 복수심 등이 깊게 상처가 나 있는 것을 진단받을 수 있었습니다.

 

용서하지 못하는 원인과 이유

 

그처럼 우람하게 자라던 수많은 로키 산에 펼쳐진 나무들이 죽어가는 모습(우리나라의 소나무 에이즈와 같은 질병, 너무 산이 크고, 나무들이 많이 방제할 방법을 엄두도 못내고 있는 실정)을 보면, 우리 모두는 예외없이 안타까움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더욱 마음 아픈 것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아름답게 지어진 우리 인생의 마음들이 상하고 찢어지고 깨어지고 온갖 증세와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용서를 하지 못하는 이유는 첫째, 자신의 이기심 때문입니다. 둘째로, 자신의 자존심 때문입니다. 셋째로, 자존감의 상실 때문입니다. 넷째로, 용서했다는 스스로 착각 때문입니다. 다섯째, 용서를 위한 고통을 극복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결국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은 자기 자신의 세계에 갇혀 있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분노와 미움의 굴 속에 갇혀 나오기를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분노와 용서의 감옥에서 나오기를 갈망하는 영혼의 갈증이 바닥이 났기 때문입니다. 상대로부터 받은 상처를 자신의 마음의 영상을 되풀이하는 것은 마치 방울뱀 꼬리를 스스로 잡고 있는 것입니다. 다시 상처를 받고 물리지 않기 위해서는 속히 방울뱀 꼬리를 놓아야 합니다.

 

용서받기 보다 용서하기가 어려운 현실

 

높은 로키 산에 있는 나무를 짜르는 것과 묘목을 싶어 거목을 만는 것과 어느 것이 쉬울까요? 용서하기가 용서 받기보다 더 어려운 우리의 마음의 현상들을 봅니다. 필립 얀시, What’s So Amazing About Grace, <놀라운 은혜> 책에서 부끄러운 우리의 현실을 이야기를 합니다. 저 친구가 무식해서 그런 거야, 그 사람의 행동에 문제가 있지 않아. 한동안 고생 실컨 하게 내 버려 둬. 자기가 저지를 일에 고통을 당해 봐야 알 것야, 나는 절대로 잘못 없어, 절대 잘못은 저 친구야, 내가 먼저 나설 일은 아니지, 잘못한 줄도 모르는 그친 구를 내가 어떻게 용서해?". 성경은 이런 우리의 마음을 직시하고 말씀하십니다. 마태복음 6:14-15절에 보면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면 너희 천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시려니와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때때로 용서하는 주님의 말씀을 증거하기 부담되는 마음을 많이 느낄 때가 있어, 용서라는 주제를 회피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으로 용서하라고 설교하는 것은 또 다른 위선이고, 자신의 마음에 또 다른 분노의 감정을 불러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진정한 용서를 체험자만이 진정한 용서의 설교를 할 수 있고, 용서할 있음을 새삼 반성해 봅니다. 만약, 지난 날 나에게 악한 일들 한 자들이 내 앞에 서 있을 때 나는 이들처럼 용서의 관용을 베풀 수 있겠는가? 십자가 상에서 자신 심장에 창을 찌른 로마 병정을 향하여 아버지여 저들의 죄를 용서하소서외치셨던 우리의 주님의 용서를, 돌매질로 자신을 피투성이가 되어 마지막 숨을 거두면서 용서를 베풀었던 스데반 집사처럼, 온갖 몹쓸 짓을 했던 나치 장교 앞에서 코리텐 붐(Corrie Ten Boom) 여사처럼, 자신을 노예로 팔아버린 형들 앞에선 요셉처럼,“두려워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 하리이까?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했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날과 같이 만민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셨나니(50:19-20)” 이것이 진정한 용서의 모습,이 아니겠는가? 마태복음 108절에 예수님께서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라는 짧은 말씀에는 선물이라는 단어의 어원이 짧은 한 구절에 무려 4번이나 강조되어 나옵니다. “용서의 선물, 은혜의 선물, 회복의 선물을 거저 받은 것처럼, 다른 사람, 너의 원수에게도 거저, 선물을 주어라는 말씀입니다. 십자가에 주께서 살찢어 피흘려 주신 그 위대한 용서를 체험하고, 그 용서의 감격으로 내게 상처준 자를 용서할 능력을 얻고, 그 평강과 그 기쁨으로 우리 삶의 발걸음을 내디딜 때, 온전한 주님의 도구로 쓰일 수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나가는 말) 힘들고 힘들지만 내가 먼저 용서하기

 

유명한 <인생수업>(Life Lessons)의 저자요 호스피스 운동의 창시자인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Elizabeth Kuebler-Ross)"용서의 첫 단계는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을 다시 인간으로 바라보는 것"이라고 일리 있는 말을 했습니다“.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이 '나와 똑같은' 인간임을 생각하면 그 사람의 실수를 제대로 볼 수 있는 여유가 생깁니다. 설령,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줄 수 밖에 없도록 만드는 그 사람에게 숨겨진 깊은 상처가 있기 때문입니다. 가령, 그 사람의 이상 행동은 이상 심리에서 나오고, 이상 심리는 그 사람이 과거에 받은 심한 상처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알고 그 사람에 대한 전 이해가 되어 집니다. 영문학자 장영희 교수의 글에 보니 재미있는 수식(數式)을 소개했습니다. (5-3=2)라는 수식입니다. 오해(5)에서 세 발자국(3)만 떨어지면 이해(2)가 된다는 뜻이랍니다. 또 다른 수식도 있습니다. (2+2=4)라는 수식입니다. 이해(2)에 이해(2)를 더하면 사랑(4)이 된다는 뜻이랍니다. 예수님의 수식은 무엇입니까? 오른 뺌을 때리면 왼뺨까지 대면서 사랑하고 용서하는 수식입니다. 70번씩 7번하라는 수식입니다. 무한대로 하나님께 받은 자답게 무한대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사랑의 영을 받아 사랑할 수 없는 자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용서할 수 없는 극한 상황에서도 그 무한한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로서 용서하면 살아라고 말씀하십니다. 용서의 마음은 저 낮고 낮은 계곡에서 저 높고 높은 정싱. 저 자유의 뭉게구름이 아래로 보이는 로키 산(Rocky Mountain) 꼭대기(summit)에 선 감동의 마음입니다. 성령님이 내 영혼에 주신 감동이요 하늘의 이슬비입니다. 이제 그처럼 푸르던 로키산맥의 아스펜도 이제 낮아지는 기온 때, 황금색 낙엽으로 물들어가고, 저 먼곳 로키산 정상에 흰눈의 백색 컬러로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내 마음에 하얀 백지같은 순전한 마음으로 주님이 만드신 세상을 아름답고 보고, 복음의 아스펜으로 늦가을의 아름다음을 만끽하고 싶습니다. 독자 여러분께 용서의 은혜를 체험하시고 가까운 가족, 친지, 직장 및 교회 공동체에서 용서의 롤 모델로 우뚝 세워지길 축복합니다(SDG).

▲ 정준모 목사     ©뉴스파워

정준모 목사 선교학박사(D.Miss)와 철학박사(Ph. D), 콜로라도 말씀제일교회(Bible First Church) 담임, 국제개혁신학대학교 박사원 교수, 국제 성경통독아카데미 및 뉴라이프 포커스 미션 대표, 콜로라도 타임즈 및 기독일보 씨애틀 칼럼리스트, 전 대구성명교회 22년 담임목회 및 4200평 비전센터 건축 입당, 전 대한예수교 장로회 총회장, CTS 기독교 텔레비전 공동대표이사, GMS(세계선교이사회)총재,GSM(미국 선한목자선교회)전 국제부대표 및 현 고문, 전 교회갱신협의회 대구 경북 대표, 한국 만나(CELL)목회연구원 대표, 총신대학교 개방, 교육 재단이사, 백석대학교, 대신대학교 교수 역임, 대표 저서, 칼빈의 교리교육론,개혁신학과 WCC 에큐메니즘, 장로교 정체성,기독교 교육과 교사 영성》 《생명의 해가 길리라,21세기 제자는 삶으로 아멘을 말하라30여 졸조가 있습니다. 자비량 집회 안내:농어촌, 미자립, 선교지 상처입은 영혼 -치유 회복 부흥집회를 인도합니다(연락처 jmjc8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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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0/22 [21:06]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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