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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8.11.15 [02:02]
"제주선교대회 특징은 연합과 협력"
엑스플로2018제주선교대회 학술포럼...선교학, 역사신학, 사회학적 분석
 
김철영

    

지난 626일부터 30일까지 제주 새별오름에서 열렸던 엑스플로2018제주선교대회를 결산하는 제주선교대회 학술포럼이 12일 오호 7시 제주성안교회(담임목사 류정길)에서 열렸다.

▲ 엑스플로2018제주선교대회 학술포럼. 임희국 교수가 발제하고 있다.     © 뉴스파워

 

제주성안교회 제주복음화연구원(원장 오덕철 장로, 제주성안교회)가 주최한 학술대회는 제주CBS 박혜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제주성안교회 류정길 목사의 기도와 오덕철 장로의 환영사, 제주특별자치도기독교교단협의회 회장 신관식 목사의 격려사 등으로 진행됐다.

 

오덕철 장로는 지역교회와 대학생 청년들이 연합하여 대규모 선교대회를 한 것은 제주에서는 물론 처음일 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획기적인 발상과 용단이었다고 생각한다.”이 성공적인 선교대회를 통해 우리 제주의 복음화에 긍정적인 신호와 희망을 보았다.”고 밝혔다.

 

오 장로는 지난 대회를 차분히 돌아보며 평가해 보고 앞으로의 제주 복음화를 위한 지속적인 연구와 행동의 전략을 짜야 할 것이라며 학술대회 개최 배경을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기독교단협의회 회장 신관식 목사(제주법환교회)오병이어 기적 이후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이 남은 것을 거두어라였다. 엑스플로2018제주선교대회 이후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무엇을 거두어야 하는가를 기도하는 중 이 포럼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학술대회는 제주선교대회가 한국교회와 CCC 그리고 제주사회에 미친 영향과 앞으로의 과제라는 주제로 임희국 교수(장신대 역사신학)엑스플로 2018제주선교대회에 대한 교회사적 성찰과 제언에 대하여 발제했다.

▲ 장신대 임희국 교수가 발제를 하고 있다.     © 뉴스파워

 

임 교수는 이번 제주선교대회에서 드러난 특징은 연합과 협력이라며 이 대회는 53년 전인 1965년에 시작된 민족복음화운동에 간접으로 연계되었다고 본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엑스플로 ‘74 전도대회를 소개하면서 엑스플로 ’74대회는 655만 명이 참석했고, 특별히 817일 낮에는 참석자 20만 명이 길거리 전도에 참여하여 272천여 명의 결신자를 얻었다. 그리하여 엑스플로 ‘74전대회는 한국교회(개신교)가 초교파적으로 연합하여 개최한 대중전도대회의 정점을 이루었다.”고 평가했다.

 

임 교수는 제주선교대회는 앞으로도 계속 교회/교단 협력과 연합으로 추진되어 진행하기를 제언하고자 한다.”선교대회는 신앙이 깨어나서 사람이 새롭게 거듭나는 운동이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제주도의 역사와 호흡하는 제주선교대회를 제언하고자 한다.”, 제주도 역사의 숨결이 들숨과 날숨으로 호흡하는 선교대회를 구상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특히 제주도의 전통과 문화를 존중하고 그 문화와 대화하는 제주선교대회를 제안하고자 한다.”예를 들어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제주도 고유의 괸당문화에 깊이 뿌리를 내리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임 교수는 사람들을 배려하는 제주선교대회를 제안하는 한편 지금의 시대정신은 다양성, 자발성, 소규모 축제형식을 선호하고 있다.”며 제주도 관광객을 위한 상시 신앙프로그램, 기독청소년 랩퍼대회, 기독청소년 대규모 새별오름 찬양축제, 섬김을 실천하고 정의와 평화의 세상을 여는 청년집회, 노인세대 힐링프로그램, 제주기독교 역사발자취 순례여행 등을 복음집회의 실제 예로 들었다.

▲ 장신대 허성식 교수가 발제하고 있다.     ©뉴스파워

 

 

이어 허성식 교수(장신대 선교신학)제주선교대회를 통해 살펴본 선교적 과제와 사명이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허 교수는 올해 제주선교 110주년과 한국CCC 60주년, 제주4.3사건 70주년이라며 제주선교가 한국교회의 선교역사의 시작을 알렸다고 한다면, CCC라는 캠퍼스 선교단체의 출발은 학생복음주의운동이 전국대학으로 확산되는 신호탄과 같은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허 교수는 제주선교대회가 가지는 의미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1년이 넘는 짧지 않는 기간 동안 제주의 교회들과 목회자들과 평신도 리더들, 그리고 온 성도들이 하나가 되려고 마음과 힘을 모았다는 데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제주교계가 마음과 뜻, 힘을 모아 몇 만 명이 모이는 큰 선교대회를 무사히 치르는 과정 속에서 얻은 교회들 간의 유대감과 자신감과 같은 것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CCC의 젊은 청년들의 섬김사역을 통해서 제주 교게는 앞으로 제주도민들을 어떻게 섬겨야 하는지, 그리고 제주도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섬김의 영역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좋은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밖에도 제주교회들이 제주복음화를 위해 연합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실제로 하나되는 실제적인 경험을 주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또한 이렇게 하나 된 제주교회들이 어떻게 제주도민들을 섬겨야 제주도민들이 하나님 나라 복음에 귀를 기울이고 마음을 열 수 있을지에 대해서 함께 고민하면서 세부적인 복음화 전략을 구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는 점이라고 평가했다.

 

임 교수는 제주선교대회가 한국교회의 미래 선교방향을 위해 가지는 의미로 연합협력그리고 지역사회 섬김이라고 밝혔다.

▲ 제주대 조성윤 교수가 발제하고 있다.     © 뉴스파워

 

제주도민이 바라본 엑스플로 2018제주선교대회를 주제로 발제한 조성윤 교수(제주대 사회학과)선교는 문화적, 정치적, 사회적 배경이 다른 사람들을 만나는 시간이라며 그렇다면 내가 믿는 진리를 전하기에 앞서, 그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그들이 어떤 생활을 하는지 머리를 숙이고 귀를 기울이며 먼저 제주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자세를 가지라고 알려줄 필요가 있다.”우리는 그 첫 단계로 제주도의 개신교 신자들, 특히 제주도의 청년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만들었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한국대학생선교회 소속 학생들이 제주도에서 열린 엑스플로2018제주선교대회를 통해 많은 경험을 하고, 기억에 남는 대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믿는다.”하지만 제주도 교회 신도들과 얼마나 풍부한 교류의 기회를 가졌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조 교수는 제주도기독교교단협의회가 제주도의 교회들에게 얼마나 함께 하도록 독려하고, 대학생선교회 학생들과 개별교회들이 어떻게 만나면 효과적인 만남이 가능한지를 좀 더 고민할 필요가 있다.”특히 신청만 받을 것이 아니라 제주 지역 현안을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기회도 발굴해서 만들어 주었더라면 더 좋지 않을까 싶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국CCC 대표 박성민 목사는 한국CCC와 민족복음화운동, 그리고 엑스플로2018 제주선교대회를 주제로 발제했으며, 정종열 목사(제주비전교회)제주선교 110주년과 비전을 주제로 발제했다.

▲ 한국CCC 박성민 목사 발제를 하고 있다.     © 뉴스파워

 

 박 목사는 엑스플로2018제주선교대회는 제주선교 110주년, CCC 창립 60주년을 기념하여 CCC와 제주 교회가 가진 선교역량을 총동원하여 지역 단위의 복음화운동의 모델을 제시하고 제주교회가 지역에 성령이 주도하시는 영적 부흥운동을 일으키기 위해 기획되었다.”며 :제주선교대회 화두는 통일과 선교였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선교대회를 통한 CCC와 제주 교회의 연합은 도시 복음화와 민족복음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한국교회에 큰 도전을 주었다.”제주선교대회는 민족복음화운동에 대한 사명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발견한 것이라고 의의를 부여했다.

 

또한 제주선교대회는 연합의 모델을 보여주었다는 점이라며 제주선교대회는 제주 교계와 CCC 양측이 누가 주도권을 쥐고자 하지도 않고, 긴밀히 소통하고 서로의 의견을 모아 어떠한 불협화음도 없이 일궈낸 대회였다.”고 평가했다.

 

박 목사는 “CCC는 제주 전 교회와 하나가 되어 제주복음화율 20퍼센트 달성을 위하여 서로 지속적으로 긴밀한 협력과 전략을 공유하며 함께 하기로 했다.”제주에 단기선교팀을 정기적으로 파송하기로 했고, 제주를 6개 큰 지역으로 나누어, 6개 지역을 효과적으로 섬기기 위해서 CCC6개 큰 지역으로 나누어 지속적으로 제주 지역교회와 영친을 맺고 영적 파트너로 소통하며 연합사역을 펼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CCC가 사역하고 있는 모든 사역의 내용과 전략들, 셀프리더십, GATE WAY 전도 세미나, NLTC, 조시미니스트리, TLGS CCC 가진 모든 역량을 제주 선교를 위해서 오전히 섬길 것이라고 밝혔다.

▲ 정종열 목사(제주비전교회) 발제하고 있다.     © 뉴스파워

 

마지막으로 정종열 목사(제주비전교회)제주선교 110주년과 비전을 주제로 발제를 했다.


목회적 접근에서 발제한 정 목사는 "23년 제주도에서 목회한 목사님이 '제주도에서 목회한 이래 이런 선교대회는 처음있는 일'이라고 말씀했다. 그렇다면 제주선교 110년 역사에 처음 있는 일일 것"이라며 "우리의 잔치가 지역사회에 어떻게 흘러들어가게 할 것인가가 숙제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정 목사는 "제주선교대회를 준비하면서 한 목사님이 '100주년 이후 결과가 무엇이었냐'며 일회성 행사로 끝났다고 했다."며 "제주선교대회를 준비하면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사역을 하기로 했다. 오늘이 본격적인 사역을 시작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정 목사는 "제주도의 교회들이 하나같이 가지고 있는 소망은 제주복음화"라며 "통계청이 제주복음화율이 9.9퍼센트라고 통계를 냈다. 진정한 부흥은 교회가 연합해야 한다. 그것을 이번에 생생하게 배웠다.'고 말했다.

정 목사는 "제주선교대회 집회에 CCC 학생 1만 명, 제주교회 2만명이 모였다. 4일 동안 열렸다. 이번에 제주미션에 동참했던 교회가 136개 교회였다. 제주 교회의 3분1이었다. 재정만 6억을 모금했다. 재정에 동참한 교회가 135개였다. 이것이 공교회성이다. 또한 학생들과 연결해서 해안가 청소와 유적지를 돌고, 4.3사건에 대해서도 학생들에게 설명을 했다."고 밝혔다.


정 목사는 "엑스플로2018제주선교대회 이후 청소년, 청년 등 다음세대를 지속적으로 훈련시키는 장이 필요하다. 그래야 제주의 부흥이 다음세대로 이어질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제주 복음화를 위한 연합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제주도 목회자들과 한국CCC 리더십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 제주복음화연구원장 오덕철 장로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 뉴스파워

 

▲ 엑스플로2018제주선교대회 학술발표대회     © 뉴스파워

 

 

 

▲ 신관식 목사가 격려사를 하고 있다.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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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0/12 [20:01]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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