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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8.11.14 [05:02]
고향교회 선교사 파송, 한국교회 살린다
[희망칼럼]도심교회에서는 크게 대접하고, 고향교회에서는 작게 대접 받는다
 
나관호

 농어촌교회 살리기 일환으로 매해 명절마다 도시교회 성도의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미래목회포럼’(이사장 정성진 목사, 대표 김봉준 목사). 금번 추석에도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이어갔습니다.

 

이사장 정성진 목사는 도시의 교회들은 점점 커지는데 시골의 교회는 점점 노인들만 남고 교회의 양극화가 심화되는 것을 보았다그래서 2009년 추석 때부터 미래목회포럼에서 본격적인 캠페인을 시작하여, 우리 도시교회의 모교회인 시골교회, 자신이 자란 고향교회를 살리자는 그런 계기로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표 김봉준 목사는 “14회째를 맞는 미래목회포럼의 캠페인이 한국교회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한 대표적인 교회상생 프로젝트로라고 말했습니다. 나도 정책자문위원으로서 그곳에 참석해 기도하며 행복을 나눴습니다.

 

▲ 고향교회를 찾은 도심교회 성도들과 함께(사진: 강민석 기자 / 국민일보)     © 나관호

 

 

한국교회 생크탱크인 미래목회포럼은 한국교회의 건강성과 부흥을 위해 아젠다를 찾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명절의 교향교회 방문입니다. 고향교회로의 선교사 파송 중요성은 한국교회는 세 가지의 현실적 위기인 교회 이미지 추락, 인구 감소, 그리고 탈농촌, 탈도심지화를 해결할 거룩한 열쇠로 보기 때문입니다.

 

예전 한국교회에서는 '내 교회'만 성장하면 된다는 생각에 주일예배에 빠지는 것을 죄악시하면서 신앙이 없는 것으로 몰아붙였습니다. 이는 명절에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한국교회 전체에 위기가 닥치고 양극화 문제가 커지고 있어, '상생하지 않으면 공멸한다'는 인식이 의식 있는 목회자들 속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교회상생 프로젝트인 고향방문 캠페인은 무엇보다도 추락되고 있는 한국교회 이미지를 업(up) 시킬 수 있습니다. 섬김과 사랑나눔, 고행과 친지사랑 등 행함의 열매가 교회는 따뜻한 공동체라는 이미지를 다시 만들어 낼 것입니다. 그리고 과거엔 학업, 취업을 위해 고향을 떠났지만, 현재는 신도시 개발로 인해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곳을 떠나는 탈농어촌화현실을 역전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선교사의 마음으로 고향에 부흥의 불씨를 붙이고, 헌신하고 섬기는 행함을 통해, 목사님과 성도들을 위로하는 방문은 최고의 기쁨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신도시 지역은 인구 집중으로 교회도 부흥하는 추세지만, 농어촌과 도심지의 올드 타운은 상대적인 인구 감소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탈도심지화상태를 이겨내는 방안이 될 수 있습니다. 명절을 넘어 자주 교향교회를 방문해 사랑을 나누고 전도하고, 물질로 섬기고 헌신하면. 그 자체가 하나님을 위한 헌신이 될 것입니다. 그 헌신은 자연스럽게 교회 부흥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낼 것입니다.

 

▲ 미래목회포럼 14차 고향방문 캠페인 기자회견 후 (사진: 강민석 기자 / 국민일보)     ©나관호

 


나는
한국교회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한 대표적인 교회상생 프로젝트로슬로건에 대한 어떤 열매가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교향교회 선교사를 실천적으로 파송하는 여러 교회가 있는데, 미래목회포럼 전현직 대표 목사님 세분이 시무하는 세 곳의 교회를 살펴보았습니다. 세 교회 모두 주일예배 시간에 교향교회 선교사 파송식을 했습니다.

 

어느 성도는 백화점에서 고급 선물을 포장해 가서, 고향교회 목사님과 이웃을 섬기고 교회에는 감사헌금을 했다고 합니다. 감사헌금은 미래목회포럼 이사장 정성진 목사님이 꼭 실천하라고 명령(?)한 사항입니다. 그리고 그동안 떨어져 있던 가족들이 함께 모여 고향교회에서 3대가 예배를 드려 예배의 분위기도 훈훈해졌다고 합니다, 나아가 고향교회 목사님과 기념사진도 찍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또한 고향교회를 위해 불신자 고향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작은 선물을 나누며 말벗이 되어 드리고, 고향을 위해 쓰레기 줍기를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느 성도는, 결혼 후 처음으로 명절연휴 중 주일을 친정에 있는 교회에서 드리고, 예배 후 목사님을 찾아가 자신이 섬기는 도시교회에서 고향교회를 위해 기도드리고 있다,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준비해 가져간, 포도 한 상자를 전해드릴 때는, 마음이 더 따뜻해짐을 느꼈다고 합니다.

 

또한 어느 성도는 고향교회 목사님과 사모님을 위한 선물을 간단하게 준비해 드리고, ‘시골 고향교회가 있었기에 도심 많은 교회들이 부흥하게 됐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고향교회 목사님께서 수소문해 도심 교회로 전화를 하셔서 감사 인사까지 하셨다는 말씀을 들어 너무 뿌듯했고, 갈수록 어려워지는 고향교회가 도심 큰 교회들을 통해 도움을 받을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목사님들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었습니다. 시골교회 목회자와 교회를 위로하기 위해 주일 강단을 서로 바꿔 설교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땅끝 가까이 있는 시골교회에 내려가 도심지 중대형교회 목사님 주일 설교를 한다? 그리고 시골교회 목사님이 중대형교회 주일 예배 강단에서 설교를 한다? 상상하고 그려만 보아도 아름다운 수채화입니다. 그리고 도시교회에서는 시골 교회 목사님을 최선을 다해 후하고 넘치고 크게 대접하고, 시골교회로 내려간 중대형교회 목사님은 최소의 대접과 섬김만 받고 올라온다는 뜻의 내가 만든 사자성어 도대향소’(都大鄕小) 정신을 실천한다고 합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에서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 (마가복음 12:28~31)

  

고향 교회 목사님들에겐 새 힘을 주고 방문한 성도들은 큰 보람을 가지며 네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라는 예수님 말씀을 실행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귀한 예수사랑 캠페인이며, 교회를 위한 예수영광 캠페인입니다. 고향교회 선교사 파송은 시작은 미약했지만 큰 나무로 나타날 한국교회 살리는 겨자씨가 될 것입니다.

 

 

 

/ 나관호 목사 (작가, 칼럼니스트, 문화평론가 / 크리스천커뮤니케이션연구소 대표소장/ 좋은생각언어&인생디자인연구소 소장 / 역사신학 및 대중문화 강의교수 / 치매환자 가족멘토/ ‘미래목회포럼정책자문위원/ ‘한국교회언론회전문위원)



작가, 문화평론가, 칼럼니스트, 크리스천커뮤니케이션연구소'와 '좋은생각언어&인생디자인연구소' 대표소장이다. 역사신학 및 대중문화 강의 교수, 치매환자가족 멘토로 봉사하고 있다, <나관호의 삶의 응원가>를 운영자이며, 기윤실 문화전략위원과 광고전략위원을 지낸 기독교윤리실천 200대 강사에 선정된 '커뮤니케이션 및 대중문화 분야 전문가'다. 또한 '생각과 말'의 영향력을 가르치는 '자기계발 동기부여' 강사, 심리치료 상담과 NLP 상담(미국 NEW NLP 협회)을 통해 상처 받은 사람들을 돕고 있는 목사이며, '미래목회포럼' 정책자문위원, '한국교회언론회' 전문위원으로 한국교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 기독신문 <뉴스제이>의 발행인 겸 편집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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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9/25 [18:43]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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