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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8.12.13 [04:03]
김준성 선교사, 몽골서 농업과 양계 사업
바양아뜨락교회 김준성 선교사 지역사회개발과 자립 선교의 길 열어
 
몽골=곽종철

 

▲ 몽골 바양아뜨락교회 김준성 선교사가 부화에 성공한 한국닭     © 뉴스파워


                   시범사업 거위3마리와 닭30여마리 부화 성공해~
 
몽골 힌티아이막(도) 바양아뜨락교회(김준성·김은주 선교사부부)가 몽골 거위 3마리와 닭 30여마리 부화에 성공했다.
 
여수은현교회(최규식 담임목사)에서 파송된 김선교사가 지역사회 속에서 교회가 어떻게 자리매김을 할 것인지를 고민하면서 작년 봄부터 준비해오던 농업과 양계사업 그리고 육가공 등을 생각하며 시범사업으로 몽골 유정란을 구입하여 부화를 시작해 우선 거위와 닭 부화에 성공 했다.
 

▲ 유정란... 한국 토종 달걀     © 뉴스파워


그러나 지난해 7월 더 생산성이 좋은 한국 토종 유정란을 공수하여 부화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이는 운반 중에 유정란이 많이 흔들린 탓에 부화가 잘 되지 않았다. 그 결과 100여개의 유정란을 모두 폐기 처분했다.

▲ 한국 토종닭     © 뉴스파워

 
그렇지만 몽골에서 있는 한국선교사로부터 한국 토종닭을 사서 10개의 유정란을 부화시켜 성공했지만.. 한국 토종닭을 키우고자 올 봄부터 다시 시작된 부화는 매번 바양아뜨락 솜(군)의 열악한 전기사정으로 실패를 반복했다.
 

▲ 몽골 바양아뜨락교회에서 김준성 선교사가 부화에 성공한 한국 토종 병아리     © 뉴스파워


지난 8월 중순 은현교회의료봉사선교팀(선교부장 곽종철 장로)을 통해 은현교회에서 미리 컨테이너로 보낸 태양광 자재를 이용하여 몽골선교팀 봉사팀장 김송식 장로, 총무 임종균 안수집사와 오승용, 차재원 안수집사, 김이남 집사 등이 힘을 합쳐 현지교회에 태양광 설치를 완료했다.
 

▲ 몽골 바양아뜨락 솜에 은현교회 2018몽골의료봉사선교팀이 직접 설치한 태양광 설비     ©뉴스파워


이후 안정적인 전기공급이 시작됐다. 그동안 꿈꾸며 준비했던 일이 현실적인 문제해결로 인해 한걸음 더 전진하게 됐다. 물론 부화기를 대형화 하지 못한 문제는 남아 있다.
 
몽골은 지금 달걀과 육계 소비량이 늘어가고 있다. BBQ와 같은 치킨집과 닭강정 가게들이 늘어나고 일상 속에서 양고기나 소고기 못지않게 많이 소비되어지고 있는 것이 달걀과 치킨이다.
 

▲ 바양아뜨락솜 김준성. 김은주 선교사 부부와 딸 해원양     ©뉴스파워


이를 충당하기 위해 중국과 러시아를 통해서 닭을 수입하여 그 수요를 충당하고 있다. 달걀 1개 가격이 한국 돈으로 150-300원 선에서 매매되고 있다. 


육계는 1kg 7,500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다. 이를 정기적 수입으로 계산한다면 산란기의 닭 한 마리는 1년 평균 200~250개의 알을 낳을 수 있다. 


계란 1개가 200원으로 볼 때 한 마리에서 얻을 수 있는 예상금액은 일년 평균 4만원, 1천 마리일 때 4천만 원의 수익을 낼 수 있다.

▲ 비가 오는 가운데 몽골의 가축들이 어논강에서 한가하게 물을 마시고 있다.     ©뉴스파워


또한 육계로 판매할 때 한국 닭 1마리 당(무게 2.4kg) 17,500원으로 계산하여 1천마리를 판매 할 때 1천7백5십만원의 수익을 가져올 수 있다. 달걀의 경우 매일 750개의 달걀을 판매한다면 매일 15만원이 된다.
 
몽골은 최근 병아리 사업이 고소득을 가져오고 있다. 아직 부화장이 활발하게 운영되지 않아 러시아 또는 중국을 통해 병아리를 수입해 오기 때문이다. 병아리 한 마리당 원화로 1,500~2,000원에 거래된다. 때문에 바양아뜨락교회 양계사업이 시작되는 시점에 병아리 사업은 고소득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 몽골 초원의 말들..     ©뉴스파워


결론적으로 양계사업은 양·염소 1천 마리를 키우는 가정의 소득보다 더 많은 수익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무엇보다도 양·염소의 자금유통이 1년에 한 두 번 이루어진다면 닭은 매일 현금이 움직이게 된다.
 

▲ 몽골 육포     © 뉴스파워


김선교사는 한국보다 훨씬 저렴하게 쇠고기를 가공하는 방법에도 관심을 갖고 육포만들기에 도전해 봤다. 결론적으로 여러 가지 가능성이 보였다. 그러나 아직 몇 가지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남아있다.
  
올 해초 비닐하우스를 통한 농업사역도 시범사업으로 시작했지만 지난 5월에 눈이 오고 우박이 내리는 바람에 농사가 순식간에 망쳐버렸다.
  

▲바양나뜨락교회 비닐하우스에서 직접 생산한  오이    © 뉴스파워


그러나 늦게 씨를 뿌린 오이가 많은 열매를 맺어주었다. 현지에서 오이는 1kg에 원화 2,000원 정도에 판매된다. 오이 150주(그루)에서 1회 수확이 20kg이상 되고 있다.
 
모두 판매된다면 1회 수확으로 4만 원 정도 수익을 낼 수 있다. 비닐하우스 한 동에 오이만 심었을 경우 300주 이상을 심을 수 있다. 꼭 판매 목적이 아니더라도 김선교사는 야채와 채소재배를 통해 육식위주의 몽골주민 식생활 개선으로 인해 바양아뜨락 솜 사람들이 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게 도울 수 있다.
 

▲ 은현교회 2018몽골의료봉사선교팀 차재원 안수집사가 작년 은현몽골선교봉사팀이 바양아뜨락교회에 지은 비닐하우스에서 오이를 수확하고 있다.     ©뉴스파워


몽골 바양아뜨락교회 사랑과공의교회 김준성 선교사는 “이곳 몽골사람들도 한국음식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한국음식을 만드는 것을 배우고 싶어 한다.”며 “장기적으로 한국교회의 관심과 지원이 계속된다면 서로 협력하여 여러 가지 수익성을 창출함으로 몽골교회가 자립하게 되고 선교지가 더 풍성해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되었다.”면서 “여수은현교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로 이 곳 선교지에서 하나님의 풍성하심을 더 많이 경험하고 누릴 수 있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파워 전남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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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9/10 [15:39]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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