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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8.10.22 [09:07]
만남 통해 본받아 성장한다
[희망칼럼] 형님 목사님들 통해 희망의 목회적 삶과 물질관 배워
 
나관호

만남을 통해 본받아 배우고, 권면을 받아 성장한다는 것은 행복입니다. 지난주 형님 목사님을 만났을 때 신학교에서 나의 강의를 들은 학생들을 제자라도 불렀더니, 형님이 그런 말을 자제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성도들 대부분의 성도들도 제자일거라는 논리셨습니다. 맞습니다. 그래서 그 자리에서 내가 가르친 학생’, ‘내 강의를 들은 학생으로 호칭을 바꾸었습니다. 너무 감사했습니다.

 

한편으로 보면, 그런 권면을 아무에게나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특별대우를 받고, 특별한 관심을 가지신 형님의 깊은 마음이었습니다. 이렇게 삶에서 배우고, 인격과 신앙이 성장하는 것이 행복합니다. 형님은 미래목회포럼 대표로서 나를 정책자문위원으로 임명해주셨습니다. 한국교회를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신 것입니다. 그것은 나를 성장시키고 좋은 목회자를 만들려는 형님의 프로젝트입니다. '형님 리더십'으로 후배들을 가르치시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감사합니다. 형님!”

 

▲ 제주도에서 열린 미래목회포럼 리더십컨퍼러스에서 두 형님을 비롯한 회원들과 함께     © 나관호

 

 

또한 나를 성장시키고 있는 귀한 만남은 미래목회포럼 이사장 정성진 목사님과의 만남입니다. 어느 날 차 한잔하자는 목사의 연락을 받고 집무실을 찾았습니다. 따뜻한 차를 직접 내려서 섬겨 주셨습니다. 보이차였습니다. 보이차의 역사와 종류에 대해 강의를 하시면서 재미있고 유쾌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진지한 섬김에 감사했습니다.

 

 

집무실은 아기자기 하면서는 무언가를 말하고 있는 물품들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천장 모서리를 따라 길게 늘어서 천으로 만든 물고기 모양의 장식품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것은 153개의 물고리를 연결해 만든 것으로 북한에 세워진 공장에서 근로자들이 만들어 선물한 것이었습니다. 베드로의 ‘153 축복 물고기를 상징해 만든 것이었습니다. 나에게도 물고기와 오병이어 상징의 열쇠고리를 선물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북한 선교를 위해에 평양에 안경점을 만들어 그곳에 있는 사람에게 주었다고 합니다. 대단한 결정이며 프로젝트였습니다.

 

그 자리에서 한국교회의 현실과 미래의 비전 그리고 좋은 목회자가 되는 길에 대해 가르침과 권면을 해주셨습니다. 또한 거룩한빛광성교회의 사역과 비전에 대해 이야기해주셨습니다. 모든 말씀은 나의 배움과 성장의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또 한분의 형님 목사님이 생긴 것입니다.

 

제일먼저 하신 권면은 목회자의 물질관이었습니다. 목사가 물질에 사로잡히면 길을 잃고, 사역의 본질을 잃어버린다는 것이었습니다. 사례금도 한번도 인상하지 않으셨고, 퇴임 후에도 비슷한 금액의 사례금을 받으신다고 합니다. 퇴직금도 일반 기업처럼 원칙대로 계산했더니 1억 정도 되었다고 합니다.

 

나 목사님! 먹고 살 것 만 있으면 되잖아요, 아무것도 염려 말라는 하나님 말씀을 믿어야지요. 그렇게 삽시다.”

 

그런데, 이번에 조기은퇴를 하시면서 미리 땡겨(?)받은 퇴직금을 파주 운정신도시에 분립해 건축하고 있는 운정광성교회 건축헌금으로 선뜻 내놓으셨다고 합니다. 거기에다가 사모님이 수십 년 동안 생활비를 절약해 모은 퇴직금보다 더 많은 거금도 같이 건축헌금으로 내놓으셨습니다. 사모님이 더 앞장서서서 기쁘게 마음을 합치셨다고 하니 더 감동이었습니다.

 

그 순간 형님을 생각했습니다. 형님 목사님도 하와이에서 목회 하실 때 자신의 집을 교회건축헌금으로 헌신하셨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다른 교회가 건축과정에서 쪼개지려는 현실을 보고 형님이 사무하던 교회에서 성전을 건축하려고 모은 헌금을 그 교회에 몽땅 헌금하시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와 모()교회에서 파송받아 나올 때 위로금으로 받은 수억 원도 아홉길사랑교회 건축 헌금으로 사모님과 같이 헌금하셨습니다. 쉬운 일들이 아닙니다.

 

두 분에게서 물질의 소유권이 누구이시며, 원하실 때 모든 것을 내어 놓을 수도 있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구제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해야 하지만, 하나님 영광을 위한 헌신은 빛 가운데 드러내도 된다고 생각해 두 목사님 가정의 헌신을 말한 것입니다.

 

▲ 내가 선물한 켈리그라피와 정성진 목사님이 선물해 주신 북한에서 만든 오병이어 열쇠고리     © 나관호

 

 

나 또한 형님에게서 배운데로 헌신을 했습니다. 아버지가 천국가시면서 남겨주신 아버지 고향에 있던 집 두 채와 큰 밭을 건축헌금으로 내어 놓았습니다. 어머니와 여동생의 공동명의로 되어있었지만 모든 가족이 기쁘게 드렸습니다. 매제도 목사이니 동생은 사모입니다. 동생의 가정도 헌신한 것입니다. 집문서 그대로 어느 교회와 기도원에 내어 놓고, 연락을 끊어버렸습니다. 혹시나 마음에서 갑질(?)을 할까봐서 그랬습니다. 그 교회에서는 내 마음도 모르고 서운해 한다고 합니다.

 

이런 말은 자랑이 아닙니다. 나의 모든 소유가 하나님의 것임을 고백하고, 선배 형님 목회자들에게서 배운 것을 실천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 말하고 싶습니다.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성경은 물질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구약성경에서는 하나님이 그의 백성들에게 주시는 복 가운데 하나로 재물을 언급했습니다. 하나님은 여러 민족 중에 뛰어나며 물질의 풍족을 누리기를 바라셨습니다. 이는 인간이 하나님과의 연약을 파기하지 않으면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신명기 8:610, 신명기 28).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의 길을 따라가며 그를 경외할지니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아름다운 땅에 이르게 하시나니 그 곳은 골짜기든지 산지든지 시내와 분천과 샘이 흐르고, 밀과 보리의 소산지요 포도와 무화과와 석류와 감람나무와 꿀의 소산지라. 네가 먹을 것에 모자람이 없고 네게 아무 부족함이 없는 땅이며 그 땅의 돌은 철이요 산에서는 동을 캘 것이라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옥토를 네게 주셨음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하리라” (신명기 8:6-10)

 

하지만 욥기는 하나님의 섭리와 주권에 따라 재물을 일시적으로 없애질 수 있음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불손종으로 인한 징벌이 아니라,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로 언급됐습니다. (욥기 2:10)

 

그가 이르되 그대의 말이 한 어리석은 여자의 말 같도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화도 받지 아니하겠느냐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입술로 범죄하지 아니하니라” (욥기 2:10)

 

신약성경에서는 재물에 대한 가치관이 더 확장됩니다.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고(마태복음 6:24),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재물을 청지기적 사명을 완수하기 위한 수단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늘의 상급과 보화에 더 큰 관심을 두어야 함을 가르칩니다 (디모데전서 6:17-18, 히브리서 11:26).

 

네가 이 세대에서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라” (디모데전서 6:17-18)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마태복음 6:24)

 

하나님께서 주신 재물이 그 목적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할 경우 우상이 됨을 지적했습니다. , 땅에서 재물을 소유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주신 재물을 값지게,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기 위한 도구로써 사용하라는 당부입니다. (마가복음 12:4144, 누가복음 19:8).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가난한 과부는 헌금함에 넣는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그들은 다 그 풍족한 중에서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의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 (마가복음 12:43-44)

 

 

/ 나관호 목사(작가, 칼럼니스트, 문화평론가 / 크리스천커뮤니케이션연구소 대표소장 / 좋은생각언어&인생디자인연구소 소장 / 치매환자 가족멘토 / 역사신학 및 대중문화 강의교수 / '미래목회포럼' 정책자문위원 / '한국교회언론회' 전문위원)



작가, 문화평론가, 칼럼니스트, 크리스천커뮤니케이션연구소'와 '좋은생각언어&인생디자인연구소' 대표소장이다. 역사신학 및 대중문화 강의 교수, 치매환자가족 멘토로 봉사하고 있다, <나관호의 삶의 응원가>를 운영자이며, 기윤실 문화전략위원과 광고전략위원을 지낸 기독교윤리실천 200대 강사에 선정된 '커뮤니케이션 및 대중문화 분야 전문가'다. 또한 '생각과 말'의 영향력을 가르치는 '자기계발 동기부여' 강사, 심리치료 상담과 NLP 상담(미국 NEW NLP 협회)을 통해 상처 받은 사람들을 돕고 있는 목사이며, '미래목회포럼' 정책자문위원, '한국교회언론회' 전문위원으로 한국교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 기독신문 <뉴스제이>의 발행인 겸 편집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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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8/27 [16:01]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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