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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8.12.18 [01:03]
숲과 우울증
김진홍 목사 아침묵상
 
김진홍

 

20066월 광릉수목원 연구팀과 신원섭 교수가 합동으로 숲 치료가 우울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는 캠프를 열었다. 우울증을 앓고 있는 남녀 15명이 참여하였다. 23일간의 프로그램이 끝난 후 참가자들의 우울증 지수를 측정하였다. 우울증 중증 상태인 17.2에서 우울하지 않는 7.2 상태로 좋은 결과가 나왔다. 의료진이 참가자들을 상담한 결과 불안이 감소하고 행복감이 상승했다.

▲ 동두천 두레마을     © 뉴스파워

 

 

우울증은 암 같은 질병에 못지않게 심각한 병이다. 우울증이 깊어지면 자살 충동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자살자의 70% 이상이 우울증 환자란 통계도 있다.

 

식욕 성욕 등의 감퇴와 삶의 의욕을 잃게 되는 우울증은 단순한 감정의 병이 아니다. 우울증은 뇌하수체 이상으로 세로토닌 같은 신경 전달 물질이 부족하여 일어나는 뇌의 병이다. 그렇다면 숲이 어떻게 우울증을 해소시키는 기능을 가질까?

 

숲은 인체의 오감과 생리에 긍정적인 자극을 주는 요소들을 지니고 있다. 녹색의 숲, 아름다운 꽃, 향긋한 냄새, 맑은 공기, 새소리, 물소리, 바람 소리 등 모두가 향기롭고 부드럽다. 이런 모든 요소들이 우울증을 지닌 사람들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생리적 반응을 활성화시킨다. 그래서 우울과 불안을 해소시키는 호르몬을 분비시킨다.

 

더욱이나 숲의 흙 속에는 우울증 치료에 도움을 주는 미생물이 살고 있다. 최근에 발표된 영국 브리스톨 대학의 연구 발표에 의하면 흙 속에 살고 있는 미코박테리움 바카이라는 미생물이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시킨다는 보고이다.

그리고 최근 숲 속 흙의 박테리아로 우울증 환자에게 투여하였더니 행복감이 높아졌다고 한다. 이와 같이 숲에는 우리들을 행복하고 건강하게 하는 물질들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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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8/09 [11:44]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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