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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8.11.16 [02:02]
“온 국민이 합심해 나라 사랑해야"
한장총, 8.15광복절 73주년 기념 메시지 발표
 
김현성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유중현 목사)8.15 광복절 73주년 기념 메시지를 발표하고 온 국민이 합심하여 IMF를 이겨낸 저력으로 종교, 이념, 지역, 계층을 다 떠나서 나라를 사랑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인구감소 및 인구절벽의 문제, 청년 일자리를 위한 전 사회적인 노력,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모든 노력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메시지 전문.

 

8.15 광복절은 1945815, 대한민국의 광복을 기념하는 광복절이다.

 

이 날을 기념하면서 우리 모두는 대한민국을 세우고, 지키기 위해 피와 땀을 흘린 고귀한 희생을 먼저 기억해야 할 것이다.

 

우리 민족에게 주어진 8.15 광복은 분명한 하나님의 은혜이다.

 

우리 민족은 자유민주주의를 국헌으로 하는 대한민국을 건립하였다. 19193.1 독립운동 때나, 19506.25 동란 때나 이 땅이 가난과 상실의 눈물 골짜기 같은 상황에서도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만을 바라보았다. 피난 시절에도 자기 거처도 없는 상태에서 천막교회를 세우고, 한국교회는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기도운동을 벌였다. 새벽기도운동, 철야기도, 금식기도, 산기도 등. 전국 각처에서 구국기도의 절규와 같은 부르짖음이 있었다. IMF, 외환위기, 모든 국가의 어려움에 한국교회 뿐만 아니라 온 국민이 동참해서 극복해온 나라이다.

 

우리 모두는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다.

 

판문점 선언(2018.4.27.)에서 북한 비핵화와 전쟁이 없는 대한민국에 대한 기대로 국민들의 마음을 부풀게 하였으나, 그러나 북핵 비핵화가 아닌 한반도 비핵화라는 말로 북한이 가진 핵무기에 대한 초점이 흐려지고 있다.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을 보면서 온 국민이 감격과 기쁨을 가지면서도 100% 신뢰하고 안심할 수 없는 이유가 분명하다. 3세대에 걸쳐 세습 독재를 강화해온 북한 지도자를 신뢰하기에는 너무 오랜 시간 깊은 상처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삶의 터전과 가족과 모든 것을 잃었고, 공산사회주의를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종교를 부인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손이 거칠지 않은 지식층이라는 이유로 가족들 앞에서, 또한 온 가족이 무참하게 처형당하는 것 등, 꿈에서도 잊을 수 없는 공포를 직접 체험한 세대가 국민의 20%가 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을 지키고 건강한 사회를 일으켜 강대한 국가로 만들어 가는 주체는 바로 대한민국 국민이다.

 

대한민국의 위정자들과 이 시대를 책임진 젊은 세대는, 생존한 20%가 겪은 역사적 사실을 기억하고, 넓은 식견과 평화에 대한 소망과, 국제사회의 치열한 경쟁을 이겨 낼만한 실력을 갖추어야만 광복의 기쁨을 계속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우리 기독교인들은 그리스도의 사랑의 실천에 앞장서는 한국교회가 되어야 한다.

 

온 국민이 합심하여 IMF를 이겨낸 저력으로 종교, 이념, 지역, 계층을 다 떠나서 나라를 사랑해야 한다. 인구감소 및 인구절벽의 문제, 청년 일자리를 위한 전 사회적인 노력,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모든 노력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

 

다시 한 번 하나님 앞에서(CORAM DEO)의 한국교회가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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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8/06 [20:05]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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