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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8.11.14 [16:02]
소강석 목사, 예멘 난민에 성금 전달
제주도에서 만나 식사를 대접하며 국민의 우려 전달하고 교회 출석 권면
 
김철영

 

예장합동 제49회 전국 교역자 수련회 저녁집회 설교와 교회 목회 전략 수립을 위한 정책 구상을 위해 부교역 100여 명과 함께 제주도에 머물고 있는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지난 10일 예멘 난민들을 만나 식사를 함께 하며 금일봉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 예멘 난민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소강석 목사     ©뉴스파워

 

 

소 목사는 우리교회 영어 예배 목사인 Brian Cho목사가 제주도까지 왔는데, 요즘 핫이슈인 예멘 난민들을 만나보면 어떻겠냐고 제안을 해서 점심 때 3, 저녁 때 또 다른 3명을 만나 함께 식사를 하며 그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나누어 보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5500명 넘는 예멘사람들이 한꺼번에 제주도로 들어오면서 남의 나라 얘기였던 난민 이야기가 요즘 우리나라 뉴스에도 자주 오르내리고 있는 현실 가운데, 저는 목사로서 성경에 나그네를 섬기라고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인도주의적인 생각을 먼저 가지고 사랑과 관심을 표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소 목사는 그러나 직간접적으로 듣는 정보에 의하면, 이들 가운데 알카에다 조직원도 있을 수 있으며, 전문적으로 훈련받은 테러분자도 있을 수 있다고 하니, 국민의 안전과 교회 생태계 보호적 측면에서는 염려를 안 할 수가 없는 상황인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난민에 대해선 동정심에 무게를 실어야겠지만, 일부 경계심도 함께 공존함을 부인 할 수 없다.”그러나 실제로 제가 직접 이들을 만나보니 순진하고 순박한 청년들이었다.”고 밝혔다.

 

그들과의 대화 내용도 소개했다.

 

소 목사는 일반적으로 난민이라 함은 인종 종교, 정치적 사상적 차이로 인한 박해를 피해 탈출한 사람을 일컫는데, 물론 그들의 거취에 대해 국가가 판단해야 할 문제이겠지만, 그들은 난민이라기보다는 한국에 일자리를 찾아 돈을 벌기 위해 왔다는 인상을 받았다.”그러나 저는 그들이 거처도 뚜렷하지 않고 배고픔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목사로서 너무 안타까워 먼저 무조건 밥부터 사주고 금일봉을 주며 그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소 목사는 함께 식사를 하며 한국에 오게 된 계기를 묻자 이들은 미국 및 일본 등 많은 나라들이 예멘인을 받아주지 않기도 하지만, 한국은 평화로운 나라이고 한국인들은 선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그들에게 내가 목사임을 밝히며 하나님의 사랑으로 또, 인도주의적인 정신으로 당신들을 사랑하지만, 나는 정부의 관료가 아니기에 난민에 대한 판가름은 국가가 해 줄 것이다.’라고 말해 주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들은 일단 임시로 제주도에서 사는 것은 허락이 됐는데, 6개월 후에 난민으로 결정이 되면 서울을 비롯한 우리나라 본토에 발을 붙일 수 있다고 한다.”“‘난민 결정은 정부의 고유 권한이지만, 대한민국 국민들이 걱정하는 것은 난민 신청자들 가운데 테러분자가 있을까 하는 염려와 또 하나는 예멘에서 온 난민들이 세력을 갖추어서 샤리아법(이슬람 종교법)을 만들자고 주장할까 하는 점이다고 말하며 이런 대한민국 국민들의 걱정을 희석시키고, 또 함께 온 동료들을 생각해서라도 교회를 나갈 것을 권면했다.”고 밝혔다.

교회 출석도 권면했다.

 

소 목사는 하나님은 사랑이시기에 교회를 나간다면 어느 교회든지 이들을 따뜻하게 안아 줄 것이며 국민들의 염려를 해소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임을 이야기 해 주었다.”저는 교회 목사이기에 호주머니를 다 털어서 그들을 섬기며 하나님의 사랑을 무조건적으로 실천했던 것이다. 이들 또한 저를 만나서 예수님의 사랑을 맛보았노라 고백하며 몇 번씩이나 머리를 숙여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소 목사는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우리 국민들이 이들을 미워하는 것이 아니라 행여 일부 몇 사람이라도 테러분자가 있을까 하는 염려는 당연한 것임을 대변해주고 이해시켜 주었다. 그렇기에 이러한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꼭 교회를 나가라고 다시 한 번 강권했다.”짧은 제주 일정이지만 지극히 작은 자를 섬기는 마음으로 예멘 인들을 몇 명이라도 더 만나고 교회로 돌아갈까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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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7/11 [19:36]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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