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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8.11.14 [09:02]
성경이 인생 문제의 해답입니다
[희망칼럼] “산이 흔들릴지라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나관호

제자에게 전화 한통을 받았습니다. 마음이 아픈 모양입니다. 갈등과 스트레스가 파도처럼 온다고 합니다. 그의 이야기를 장시간, 끝까지 들어주었습니다. 속에 있는 것들을 모두 쏟아 놓을 수 있도록..... 즐거운 이야기도 나누었고, 옛날의 추억도 나누었습니다. 웃음꽃도 피었고, “그랬구나”, “맞아, 맞아”, “힘들었겠네,” “잘했네. 잘했어”, “그래, 그래”, 추임새를 넣듯이 제자의 소리에 반응해 주었습니다.

 

긴 시간 동안이야기를 들어주었습니다. 마음이 풀리고 기쁨이 생긴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말에 힘이 있고, 웃음이 넘쳐나는 것을 들으니, 맑고 밝게 사는 제자의 원래의 모습이 그림처럼 그려졌습니다. 마음속에 쌓였던 것들이 날아난 것입니다. 다음날, 일찍 카톡이 왔습니다.

<목사님! 어제 힘든 얘기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저의 대나무 숲이 되주셨어요. 힘내서 또 전진해야겠지요~~^^때로는 어떤 위로보다 들어주는 것이 큰 힘이 된답니다.>

 

나는 간단히 <아멘. 축복합니다>라고 답해주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는 짧은 답장이 좋습니다. 시편 46편을 펼쳐 놓고, 말씀을 붙잡고 제자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에 빠지든지, 바닷물이 솟아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흔들릴지라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시편 46:1-3)

 

▲ 인생길의 안정감을 찾도록 하는 시편 46편 말씀     © 나관호

 

 

피난처가 되신 하나님 안에서 힘을 얻고, 마음에 참 평안과 기쁨 그리고 파도치는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해달라는 간구였습니다. 말씀이 모든 것의 해답인 것을 다시한번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로드맵임을 깊이 생각하게 합니다.

 

그날 밤, 늦게까지 글을 쓰다가 늦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어갔는데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머릿속에서는 딸아이들이 예쁘게 성장하는 모습이 생각나고, 때론 설교도 하면서 숙면모드로 들어가 꿈도 꾸었습니다. 그렇게 잠이 들었다가 새벽에 일어나 새벽기도를 했습니다.

 

다시 누워 잠시 휴식을 취하려는데 갑자기 마음속에 지난날,내 길을 막았고, 전혀 없는 상황인데 거짓 보고로 이간하고 모함해 내가 어려움 당하도록 했던 사람들과 상황이 떠올랐습니다. 당할 때는 마음 아픈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모두를 용서를 했는데.... 다시 마음을 잡고 지워버렸습니다.

 

왜 그런 생각이 났을까? 다시 생각해보니 주일날 선교회 설교를 마치고 나오다가 제자 목사를 만났습니다. 제자가 전한 말은 누군가 루머를 만들어 전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들어보니 어느 후배 목사의 실수한 삶이야기였습니다. 그런데 그 나쁜 상황에 나를 대입시킨 것입니다. 후배는 선교사로 나가있습니다. 누군가의 의도가 보였습니다. 그 후배와 나를 동시에 공격하는 것 같았습니다.

 

후배와 나는 대학부 선후배 사이고, 후배의 실수한 삶을 지금 누군가가 말할 상황도 아닌데.... 루머로 엮여 소수지만 누군가의 입을 통해 전달되고 있다는 황당한 말을 들었습니다. 더 깊이 생각해보니 그 후배의 지난 이야기를 드러내려는 것이 더 큰 의도로 생각되어졌습니다. 왜냐하면 후배 당사자를 직접 공격하기보다, 나를 자극해 나에대한 거짓 루머였다는 것을 드러내면서 확산시키려는 것 같았습니다.

 

그냥 무시해 버렸는데, 내 영혼이 기억하고 있었는지 새벽에 생각이 났습니다. 이 일을 어떻게 해야 하나? 마음 한 구석에는 정면 돌파를 할까?’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렇게 행동하면 그들의 의도대로 될 것 같았습니다. 아침 내내 신경이 쓰였습니다. 그래서 기도 동역자들에게 간단한 설명을 하고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그런데 마음속에 대학부 시절 바이블리더였던, 선배 분에게 전화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나는 목사요, 그분은 안수집사이십니다. 후배지만 언제나 깍듯하게 목사로서 존중해주십니다. 짧게 상황을 설명했더니, 그분의 답은 간단했습니다. 거짓 루머에 반응하지 말고 하나님만 신뢰하고 성경을 돌아가자는 것이었습니다. 그 순간, 목사와 안수집사의 위치가 바뀌었습니다. 나는 속으로 미소 지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지, 내가 목사지? 성경 속에 답이 있잖아. 그렇게 설교하면서.....’

 

그분은 대학시절부터 성경암송과 성경통독을 주도했던 선배였습니다. 교회에서 성경통독 강사로도 활동했습니다. 요즘, 히브리서를 암송하고, 잊지 않기 위해 매일 히브리서를 반복 암송한다는 말을 했습니다. 그 순간, 나에게 큰 도전이 되었고, 마음을 영적인 방망이가 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음으로 회개했습니다.

 

그런데 그의 입에서 내가 제자를 위해 기도하며 읽고, 붙잡았던 시편 461-3절이 나왔습니다. 이어서, 어떤 푹풍 같은 환경에도 흔들리지 말고, 오직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말을 했습니다.

 

나 목사님! 땅이 변하고 산이 흔들고, 바다 가운데에 빠지고, 바닷물이 솟아나 넘쳐 산이 흔들리는 환경에도 요동하지 않는 것처럼 거짓에 반응하지 마세요. 환경에 흔들리지 말고, 하나님만 바라보세요.”

 

나는 순간 놀랬습니다. 내가 제자를 위로 했던 시편 46편 말씀으로 내가 다시 위로를 받았습니다. 우연이 아닙니다. 한편으로는 부끄럽지만, 나는 웃으며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선배님이 목사가 되셨어야 하는데. 목사인 내가 부끄럽습니다. 당장, 말씀 앞으로 나아가 순종하겠습니다. 네비게이토 성경암송 카드 꺼내 암송도 하고, 하나님 말씀 붙잡아야지요. 고맙습니다. 말씀이 해답이지요.”

 

그렇습니다.

힘들고 어려우십니까?

루머 안에 있습니까?

사람에게 말할 수 없는 그 무엇이 있습니까?

하나님만 아신다고 고백하고 있습니까?

 

성경으로 돌아가세요. 성경 속에 답이 있고, 길이 있고, 평안이 있습니다. 성경이 위로하고 힘을 주고, 말씀하고, 피난처가 됩니다. 성경이 인생길의 해답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히브리서 4:12)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에 빠지든지, 바닷물이 솟아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흔들릴지라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시편 46:1-3)

 

성경은 보편성도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 예수님을 믿지 않는 분들도 성경을 읽으면 좋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으며 관절과 골수를 쪼개는 살아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경험을 나누어야 하나, 말아야하나 생각하다가 성경이 인생길의 해답이다라는 거룩한 대명제를 전하고 싶어 글을 씁니다.

 

 

/ 나관호 목사 (작가, 칼럼니스트, 문화평론가 / 크리스천커뮤니케이션연구소 대표소장 / 좋은생각언어&인생디자인연구소 소장 / 역사신학 및 대중문화 강의교수/ 치매환자 가족멘토/나관호의 삶의 응원가운영자 / 기윤실 200대 강사에 선정된 커뮤니케이션 및 대중문화 전문가’ / 미래목회포럼 정책자문위원/ <생각과 말을 디자인하면, 인생이 101% 바뀐다> 저자)



작가, 문화평론가, 칼럼니스트, 크리스천커뮤니케이션연구소'와 '좋은생각언어&인생디자인연구소' 대표소장이다. 역사신학 및 대중문화 강의 교수, 치매환자가족 멘토로 봉사하고 있다, <나관호의 삶의 응원가>를 운영자이며, 기윤실 문화전략위원과 광고전략위원을 지낸 기독교윤리실천 200대 강사에 선정된 '커뮤니케이션 및 대중문화 분야 전문가'다. 또한 '생각과 말'의 영향력을 가르치는 '자기계발 동기부여' 강사, 심리치료 상담과 NLP 상담(미국 NEW NLP 협회)을 통해 상처 받은 사람들을 돕고 있는 목사이며, '미래목회포럼' 정책자문위원, '한국교회언론회' 전문위원으로 한국교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 기독신문 <뉴스제이>의 발행인 겸 편집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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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7/04 [12:10]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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