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
교계뉴스문화/교육국제/NGO/언론생활/건강파워인터뷰오피니언연재정치/경제/사회한 줄 뉴스
전체기사보기
편집  2018.07.20 [06:03]
"교회 건강성 해치는 세 가지는..."
허성식 박사, 알렌선교사 탄생 160주년 기념 논문 발표회에서 발제
 
김다은

 

"교회의 건강성을 해치고 병들게 하는 세 가지 증상은 권력 지향성, 교회성장과 성공지상주의맘몬이즘이다. 속히 개혁해야 할 과제다."

▲ 남대문교회     ©뉴스파워



기념논문 <십자가의 길 - 한국교회가 선교적 교회가 되기 위해 가야할 길>을 집필한 허성식 박사는 한국 교회 건강성 회복을 위해 최우선으로 이 세 가지를 개혁할 것을 강조했다.

 프린스턴신학대학원에서 선교학을 전공한 허 박사는 17일 오후 2시30분 
제중원 신앙공동체로부터 시작한 남대문교회
(담임 손윤탁 목사)가 우리나라 첫 공식주일예배 133주년알렌선교사 탄생 160주년을 기념하는 논문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혓다.

 

1884년 한국에 조선에 입국한 의료 선교사 알렌이 1885621일자 일기에 쓴 내용에 의하면   “우리는 오늘 저녁 8시 이 땅에서 공식주일예배를 드렸다. 이 예배에는 헤론 선교사 부부, 스크랜튼 선교사의 어머니, 그리고 알렌과 알렌 부인 등이 참석했다.”고 나와 있다. 우리나라 첫  공식 주일예배(First Stated Sunday service)를 드린 것이다. 언더우드와 아펜젤러는 1884년 4월 5일 제물포항에 도착했다. 

 

허 박사는 논문에서 선교적 교회는 십자가를 지는 교회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성령이 역사 속에서 그 사랑을 증언하는 교회”라고 강조했다.

 

허 박사는 십자가를 지는 교회의 모습을 한국전쟁 중 포로수용소에서 사랑을 실천한 맹의순삶에서 찾았다.


맹의순(1926~1952)은  소설가 정연희의 <내 잔이 넘치나이다>의 주인공으로 실존 인물로 192611일 평양 출생했으며, 1946년 연희전문학교에 입학했다. 목회자의 길을 걷고자 조선신학교에 입학해 학부 3학년 재학 중 6·25전쟁을 맞아 피난길에서 인민군으로 오해를 받아 부산 거제리 포로수용소에 수용된다. 포로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수용소 내 광야교회를 세워 사랑을 실천한다. 1952811일 석방 사흘 전 뇌암(뇌막염)으로 소천했다. 맹의순의 육필 일기 <십자가의 길>2017년  홍성사에서 출간되기도 했다.

 

맹의순이 포로수용소에 세운 광야교회에서 십자가 신앙정신으로 십자가 목회를 실천한 삶을 조명하며 오늘의 기독교인들에게 그 실천을 요청하고 있다.

▲ 제중원교회당     ©남대문교회

 

 

그는 맹의순의 십자가 신앙정신을 통해 한국 교회의 현실을 살펴보았다.

허 박사는
한국 교회의 역사 속에 형성된 3가지 트라우마인 일제의 식민 지배로 인한 식민지 트라우마, 한국전쟁과 분단으로 인한 트라우마, 교회분열의 트라우마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회의 건강성을 해치고 병들게 하는 3가지 증상으로 권력 지향성, 교회성장과 성공지상주의, 맘몬이즘을 속히 치유되어야 할 과제로 꼽았다.

▲ 1945년 300만 부흥전도회     ©남대문교회

 

 

허 박사는 선교적 교회란 예수님이 우리에게 보여주신 하나님 나라를 보여주는 삶을 구현하며, 모든 그리스도인이 예수님의 뒤를 따라 십자가의 길을 걷는 것이다.”고 했다.

 

장신대 임희국 교수(교회사)는 논찬을 통해 맹의순의 삶을 통해 증언된 십자가 정신이 남대문교회와 한국교회의 신앙유산으로 전해 내려오고 있는가?” 질문하고한국교회가 잃어버린 십자가 정신을 다시 찾아서 하나님 나라의 공적인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알렌 선교사     © 남대문교회

 한편 남대문교회 손윤탁 담임목사는 한국 교회의 첫 번째 주일예배를 기념하는 자리에서 한국교회가 선교적 교회로 나아가야 한다는 논문이 발표된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
중원은 한국교회 133년 역사의 시작이다. 당시 조정에서는 병원과 학교는 허락했지만 교회를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에, 제중원은 단순한 의료기관이 아닌 복음과 선교를 위한 신앙공동체라는 사실을 강조했다.

, 제중원에서 예배를 인도하고 성례식을 집례하던 언더우드와 아펜젤러에 의하여 초기의 장로교회와 감리교회가 세워진 만큼 제중원 신앙공동체는 단순히 남대문교회의 역사가 아니고 한국교회의 역사라는 점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밴드 구글+
기사입력: 2018/06/17 [17:22]  최종편집: ⓒ newspower
 
관련기사목록
[남대문교회] "교회 건강성 해치는 세 가지는..." 김다은 2018/06/17/
[남대문교회] 남대문교회, 첫 공식주일예배 133주년 맞아 김다은 2018/06/17/
[남대문교회] "일제 때 선교사 기록물 기증하겠다" 김다은 2015/11/11/
[남대문교회] "제중원, 한국교회 태동의 요람" 김다은 2015/06/22/
[남대문교회] 한국 최초 첫 공식주일예배는 언제? 김다은 2015/06/16/
뉴스
광고
최근 인기기사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개인정보취급방침회사소개후원 및 광고 만드는사람들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서울 종로구 김상옥로 17(연지동 대호빌딩136-5) 본관 107호 TEL 02-391-4945~6| FAX 02-391-4947,
Copyright2003-2018뉴스파워. all right reserved. mail to newspower@newspower.co.kr 등록번호 서울 아 00122 등록일 2005.11.11 발행 및 편집인 김철영. 청소년보호책임자:김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