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
교계뉴스문화/교육국제/NGO/언론생활/건강파워인터뷰오피니언연재정치/경제/사회한 줄 뉴스
전체기사보기
편집  2018.06.20 [06:03]
“쇼는 쇼로 보아야 한다”
한국교회언론회, 우리 예술단 평양공연 관련 논평
 
김현성

 

 

한국교회언론회는 우리 예술단의 평양공연과 관련 쇼는 쇼로 보아야 한다고 밝혔다..

 

언론회는 지난 5일 발표한 논평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진정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원하고, 국가 간에 혹은 국제간에 신뢰를 얻으려면, 당장 철의 장막을 걷고, 보통의 국가가 되어야 한다.”우선은 완전 핵 폐기를 선언하고, 이를 즉각 시행에 들어가야 하며, 남북 간에 이산가족들이 자유롭게 만나고 통행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북한 주민들의 종교와 신앙의 자유를 객관적으로 보장해야 한다.”북한의 기독교 박해는 오픈도어선교회에 의하면, 지난 2002년 이후 지금까지 17년 동안 1위를 차지하는 국가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논평 전문.

 

예술단 공연으로 남북에 평화 시대가 온다면?

북한 정권은 주민의 기본권부터 보장해야

로 보아야 한다

 

최근 우리 예술단이 평양에 가서 공연을 하였다. 이는 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에 북한의 공연단이 방남(訪南)한 것에 대한 답례형식이 된 것이다.

 

언론 보도에 의하면, 평양에서 개최된 한국 예술단의 공연에 대하여, 평양 시민들이 열렬히 환영하였다고 한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남북 간에 평화의 분위기가 조성되고, 남북통일의 전환점이 된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여기에 참관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가을에는 서울에서 다시 공연을 하자고 했다고 한다. 정말 이슬비에 속옷 젖듯이, 기적과 같은 일들이 일어나면 좋겠다.

 

그러나 이런 공연 때문에 마냥 즐거워하고 흐뭇해할 수만은 없다. 각 언론들은 남북관계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고 호언하고 있으나, 이것이 급물살이 될지 큰 위험에 빠트릴 폭포를 기다리는 시간이 될지는 아무도 예단하기 어렵다. 한 마디로 전적으로 북한 당국의 태도에 달렸다고 본다.

 

한국 가수들의 공연을 보고 김정은 위원장이 환영하고 웃었다고 하나, 그는 북한의 체제 유지와 자신의 정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떤 일을 벌일지 모르는 매우 위험한 사람이 아닌가?

 

그는 자신의 정치적 대부와도 같은 고모부 장성택을 잔인한 방법으로 급살(急煞)시켰고, 자기의 형도 청부살해한 사람이다. 그는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음흉(陰凶)과 음살(陰殺)한 지도자가 아닌가?

 

김정은 위원장이 진정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원하고, 국가 간에 혹은 국제간에 신뢰를 얻으려면, 당장 철의 장막을 걷고, 보통의 국가가 되어야 한다.

 

우선은 완전 핵 폐기를 선언하고, 이를 즉각 시행에 들어가야 하며, 남북 간에 이산가족들이 자유롭게 만나고 통행하도록 하여야 한다. 고령의 주민들에게 헤어진 가족의 상봉을 막는다면, 이는 보편적 국가라고 말할 수 없다.

 

그리고 북한 주민들의 종교와 신앙의 자유를 객관적으로 보장해야 한다. 북한의 기독교 박해는 오픈도어선교회에 의하면, 지난 2002년 이후 지금까지 17년 동안 1위를 차지하는 국가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있다. 이로 보건대 지구상에서 가장 악한 정권임에 틀림없다. 종교와 신앙의 자유가 없는 곳은 곧 지옥과 같다.

 

예술은 뭇 사람들의 마음과 마음이 통하게 하고, 악인들도 잠시는 인간다운 모습으로 돌아오게 하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공산 독재자들은 예술을 자기들의 정권유지를 위한 것으로 이용해 왔다. 북한은 이번 공연에서 한국 측 기자들의 취재도 가로막았다.

 

2002년 대통령 특사가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났을 때, 그는 자랑스럽게 한국의 드라마와 가수와 노래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또 영화 이야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나 북한의 김정일 체제와 독재 하에서, 주민들의 고통은 달라진 것이 없었다.

 

김정은도 우리 걸 그룹의 이름을 들먹이며, 예술단과 사진도 함께 찍었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북한의 노동신문에는 예술단과 예술단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고 한다. 같이 노래를 듣고 를 감상해도, 보는 시각과 생각이 전혀 다른 곳이 북한이 아닌가?

 

우리는 소위 북한 당국의 에 흥분되거나 지나친 기대를 해서는 안 될 것이다. 예술단 공연 한번 했다고 우리 정부는 북한이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호도해서도 안 될 것이다.

 

성경 이사야서에 보면, 유다의 히스기야왕은 자신이 병 들었다가 나은 것을 축하하기 위하여 이웃나라 바벨론에서 온 사자에게, 왕궁의 모든 비밀을 공개하였다. 즉 보물창고, 무기고, 궁중의 모든 소유가 있는 것을 보여주게 된다(이사야39:1~2) 그러나 그 결과는 바벨론에 의한 멸망과 모든 것을 적에게 뺏기는 비극을 겪게 된다.

 

우리도 지난 수십 년간 북한에 속아 온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김정은 정권이 무너지기 직전에 나온 궁여지책의 책략에 속지 말아야 한다. 우리 정부는 정부의 일들이 북한 당국의 에 맞장구치는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밴드 구글+
기사입력: 2018/04/06 [16:02]  최종편집: ⓒ newspower
 
관련기사목록
[언론회] “태아, 생명체로 소중하게 여겨야” 김현성 2018/06/02/
[언론회] “난민 인권과 함께 안보도 중요해” 김현성 2018/06/02/
[언론회] 국민 66.8% “양심적 병역거부 이해 안 가” 김현성 2018/05/25/
[언론회] “법원, 성직자 임명하는 곳 아냐” 김철영 2018/04/24/
[언론회] “공무원 시험에 왜 북한역사를?" 김현성 2018/04/10/
[언론회] “쇼는 쇼로 보아야 한다” 김현성 2018/04/06/
[언론회] “개헌, 과정과 내용 중요하다” 김현성 2018/03/30/
[언론회] "국가기관들, 성 인식 위험하다" 김현성 2018/03/23/
[언론회] “서울시, 무슬림 기도실 마련은 종교편향” 김현성 2018/03/14/
[언론회] “한반도에 진짜 평화 오기를” 김현성 2018/03/12/
[언론회] 언론회, 대통령 3.1절 기념사 유감 표명 김현성 2018/03/07/
[언론회] “각종 인권조례 위헌은 아닌가?” 김다은 2018/03/02/
[언론회] “여가부, 헌법 부정하는가?” 김현성 2017/12/08/
[언론회] “정부, 무분별한 특정종교 지원 말라” 김현성 2017/11/14/
[언론회] “대법원장, 불편부당한 인물이어야” 김현성 2017/09/21/
[언론회] "북한 압도할 정책과 전략 수립해야" 김현성 2017/09/05/
[언론회] "인권조례 강행시 국민저항 불러올 것" 범영수 2017/02/16/
[언론회] "정부, 템플스테이 예산지원 중지해야" 김다은 2016/08/30/
[언론회] 언론회 "사드 신속히 배치해야" 김현성 2016/08/11/
[언론회] "청소년 정당 가입 추진안 폐기해야" 김현성 2016/08/09/
뉴스
최근 인기기사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개인정보취급방침회사소개후원 및 광고 만드는사람들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서울 종로구 김상옥로 17(연지동 대호빌딩136-5) 본관 107호 TEL 02-391-4945~6| FAX 02-391-4947,
Copyright2003-2018뉴스파워. all right reserved. mail to newspower@newspower.co.kr 등록번호 서울 아 00122 등록일 2005.11.11 발행 및 편집인 김철영. 청소년보호책임자:김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