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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8.09.19 [16:05]
“즉각 총장직과 이사직 사퇴하라”
총신대 교수협, 용역동원 관련 성명서 발표
 
김철영

 

 

총신대학교 교수협의회는 용역동원 관련 19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김영우 총장과 재단이사들에게 학교와 교단 앞에 사죄하고 즉각 총장직과 재단이사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 총신대 신관 앞에는 학생들이 용역을 동원해 갖다놓은 콘테이너박스가 놓여 있다.     ©뉴스파워

 

교수협은만일 자진 사퇴하지 않을 경우 우리는 동원할 수 있는 모든 합법적인 방법을 통하여 김영우와 그의 하수인들인 자칭 재단이사들을 총장직과 재단이사직에서 기필코 사퇴시킬 것임을 분명히 밝혀 둔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이사 사퇴를 밝혔던 박노섭 목사는 사퇴의사는 학생들의 강압에  의한 것이었다며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폭력적인 대거용역 동원사태에 대한 교수협 성명서전문.

 

2018317일 토요일 밤, 주일을 기도하며 준비하던 우리들은 한 밤중에 경악할 만한 소식을 접하였다. 1010분경, 소위 재단이사라고 자칭하는 주진만의 주도 하에 하귀호, 곽효근, 박노섭, 김남웅 등이 다수의 용역들과 함께 버스와 승용차 등 10여대에 나누어 타고 학교에 진입하였다. 재단이사들은 Security라고 적힌 정복 용역 45명 이외에도 20~30여명가량의 사복 용역들과 20~30명가량의 일용직 근로자들을 포함하여 100명이 넘는 대규모 인원을 투입하였으며, 학생들이 경찰에 신고를 하였으나 경찰은 이들이 학교기물파손을 비롯한 폭력행사를 할 때 이를 말리기는커녕 수수방관했고, 학생들이 강하게 항의하자 그때서야 비로소 사복 용역 신분을 검사하는 늑장을 부렸다.

 

자칭 재단이사들과 용역들은 쇠파이프를 동원하여 학교기물을 파괴하였고, 공사판에서나 사용하는 쇠 지렛대 기구를 이용하여 학교의 전산실 문을 파괴하였다. 그러나 경찰은 이를 수수방관하였다. 이 와중에서 여러 학생들이 부상을 당했고, 자칭 재단이사들은 이런 폭력 사태에 아무런 관심도 기울이지 않았고, 모든 책임을 학생들과 총회인사들에게 떠넘기는 발언만을 계속 하면서 용역들을 채근하는 작태를 보였다.

 

우리는 연속된 폭력적인 용역동원사태에 대하여 이제는 슬픔을 넘어 깊은 분노를 금할 수 없으며, 더 이상 김영우와 그의 하수인들인 자칭 재단이사 일행과는 결코 어떤 학사 운영도 함께 할 수 없음을 재차 확신하게 되었다. 김영우와 그의 하수인들인 자칭 재단이사들은 자신들의 만행으로 인하여 학생들을 비롯한 총신의 모든 구성원들과 모든 교회들과 성도들이 받은 상처와 손실에 대해서는 단 한 번의 반성이나 사과조차 없는 모습을 지금도 보이고 있다. 이로써 우리는 그들이 총신대학교의 학생들을 지도할 영적이고 도덕적인 자격이 없음이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이제 우리는 재차 김영우와 자칭 재단이사들에게 강력하게 요구하며 경고한다. 김영우와 자칭 재단이사들은 거듭된 폭력적 용역동원사태에 대하여 책임을 지고 박노섭 목사가 이사직에서 사퇴한 것처럼 학생과 학교와 교단 앞에 사죄하고 즉각 총장직과 재단이사직을 사퇴하라. 만일 자진 사퇴하지 않을 경우 우리는 동원할 수 있는 모든 합법적인 방법을 통하여 김영우와 그의 하수인들인 자칭 재단이사들을 총장직과 재단이사직에서 기필코 사퇴시킬 것임을 분명히 밝혀 둔다.

  

2018320

 

총신대학교 교수협의회 26인 교수 일동 (회장: 김성태)

강은주, 김광열, 김성욱, 김성태, 김영욱, 김지찬, 김창훈, 김희자, 박영실, 박용규, 박철현, 성남용, 송준인, 신국원, 안영혁, 오성호, 오태균, 이상원, 이재서, 이한수, 정규훈, 정승원, 정우홍, 정희영, 채이석, 하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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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3/19 [21:43]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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