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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8.04.25 [21:02]
“김영우 총장 퇴진만이 정상화 해법”
총신대 교수협, "정상적 수업 진행 안 되는데 교육부에 허위보고” 질타
 
김철영

총신대학교 교수협의회는 학사행정의 유일한 정상화 해법은 김영우 총장의 퇴진이라고 주장했다.

▲ 총신대 곳곳에 게시되어 있는 총신사태 관련 현수막     ©뉴스파워



교수협은 지난 16일 성명서를 발표해 총장 퇴진을 거듭 촉구했다. 또한 김 총장과 재단이사회측에 대해서 “학교수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사수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교육부에 허위보고를 하고, 교육여건이 갖추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수십 개의 천막을 치고 무리한 천막수업을 강행하여 학생들을 분열시키는 책동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사당동에서의 용역동원에 이어서 안은찬 교수를 통하여 양지에 용역을 동원하려고 시도하는 등 여전히 폭력동원시도를 멈추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교수협은 “학교당국자들은 정상적인 수업이 불가함에도 불구하고 출석을 체크하게 하는 등의 위장적이고 파행적이며 김영우씨의 불법적인 총장직 수행을 방조하는 시도들을 중단하고, 학생들이 수업을 거부하고 강의 장소를 점거해야만 하는 이유를 헤아려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으라.”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김영우씨와 재단이사회는 학생들과 교수들의 요구에 하루속히 응하여 학습권 및 교수권을 즉각 보장하라.”고 촉구하고 “그렇지 않으면 교수협의회 소속 모든 교수들은 휴강 (보강) 등과 같은 학생들의 학습권과 교수들의 교수권 보호를 위한 모든 합법적인 조치들을 적극적으로 실행할 것”라고 밝혔다. 

다음은 논평 전문.


최근의 학사행정 파행에 대한 교수협의회의 입장
- 학교 당국의 무성의한 대응에 대해 -

교수협의회는 누차에 걸쳐서 현재의 학사행정 파행을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은 김영우씨의 총장직 사퇴와 재단이사들의 재단이사직 사퇴임을 밝힌 바 있다. 이와 같은 인식은 비단 교수협의회뿐만 아니라 61명 교수들의 성명서, 팀장급 직원들의 성명서, 대학 총학생회와 신대원 비상대책위원회의 성명서, 각급 대학원 원우회의 성명서, 총회 실행위원회와 운영이사회 등과 같은 교단중심기구들의 성명서, 대학부 총동창회와 졸업생들의 성명서 등을 통하여 범교적으로 그리고 범교단적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김영우씨와 재단이사들은 이와 같은 요구를 의도적으로 묵살해 왔다. 뿐만 아니라 김영우씨는 학교에 장기간 출근조차 하지 않은 상태로 은밀하게 숨어서 수시로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 교수들로부터 보직을 박탈하고 강의처를 변경하는 등 여전히 상식을 벗어난 인사전횡을 일삼고 있으며, 학교수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사수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교육부에 허위보고를 하고, 교육여건이 갖추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수십 개의 천막을 치고 무리한 천막수업을 강행하여 학생들을 분열시키는 책동을 하고 있으며, 사당동에서의 용역동원에 이어서 안은찬 교수를 통하여 양지에 용역을 동원하려고 시도하는 등 여전히 폭력동원시도를 멈추지 않고 있다.

또한 재단이사들은 정관을 원상 복구하는 일이 간단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이 일을 의도적으로 하지 않고 있으며, 교수들에게 무작위로 카톡 메시지 등을 보내 자신들의 합법성을 강변하고 자의적인 공청회 개최 시도를 통하여 변명과 자기합리화로 일관하고 있으며, 학교 정상화를 위하여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학생들과 총회를 부당하게 비난하고 있다. 이로 인하여 학생들은 사당캠퍼스의 제1종합관 점거, 양지 캠퍼스의 본관 및 강의동, 백주년기념관 점거에 이어 사당캠퍼스의 신관을 순차적으로 점거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에 교수협의회는 다음과 같이 우리의 입장을 재차 밝힌다.

1. 학사행정을 정상화시키는 유일한 해법은 김영우씨의 즉각적인 총장직 사퇴와 재단이사들의 총사퇴에 있음을 다시 한 번 밝힌다. 김영우씨와 재단이사들이 사퇴하면 학사는 신속하게 정상화된다. 그러나 김영우씨와 재단이사들의 사퇴가 이루어지지 않는 한 학사행정의 정상화는 불가능함을 밝히며, 모든 총신의 구성원들에게 김영우씨와 재단이사들의 사퇴에 모든 힘을 모아 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드린다.

2. 보직자들을 비롯한 일부 교수들과 직원들이 김영우씨의 지시를 받아 행동하는 것은 반총회적인 행동으로서 차후에 총회의 중징계대상이 된다는 점을 분명히 경고하여 둔다.

3. 학교당국자들은 정상적인 수업이 불가함에도 불구하고 출석을 체크하게 하는 등의 위장적이고 파행적이며 김영우씨의 불법적인 총장직 수행을 방조하는 시도들을 중단하고, 학생들이 수업을 거부하고 강의 장소를 점거해야만 하는 이유를 헤아려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으라.

4. 김영우씨와 재단이사회는 학생들과 교수들의 요구에 하루속히 응하여 학습권 및 교수권을 즉각 보장하라. 그렇지 않으면 교수협의회 소속 모든 교수들은 휴강 (보강) 등과 같은 학생들의 학습권과 교수들의 교수권 보호를 위한 모든 합법적인 조치들을 적극적으로 실행할 것이다. 

총신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김성태) 교수 일동
강은주, 김광열, 김성욱, 김성태, 김영욱, 김지찬, 김창훈, 김희자, 박영실, 박용규,
박철현, 성남용, 송준인, 신국원, 안영혁, 오성호, 오태균, 이상원, 이재서, 이한수,
정규훈, 정승원, 정우홍, 정희영, 채이석, 하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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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3/17 [09:47]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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