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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8.09.23 [13:01]
“SBS, 기독교 죽이기 하나”
한국교회언론회, SBS 방송 관련 논평 발표
 
김현성

 

한국교회언론회는 SBS가 한국 교회 노조문제를 보도한 것을 비롯해 기독교 관련 보도와 드라마 관련 비판 논평을 발표했다.

 

언론회는 서울방송이 집요하게 기독교의 내부 문제 보도에 치중하는 것은, 분명히 일정한 목적을 가지고 있는 것이며, 이런 태도는 기독교를 안티하기 위한 방송의 목적이라고 비난 받아 마땅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교계는 서울방송의 저의를 파악하고, 이를 저지해야 한다.”어찌 기독교 방송도 아닌 일반 상업방송이 기독교에 대해서만 유난히 비난 일색의 방송을 하는 것인가.”라고 거듭 SBS를 비판했다.

 

다음은 논평 전문.

 

SBS 서울방송이 언제부터 기독교방송이 된 것인가?

서울방송의 편향되고, 집요한 기독교 공격은

방송 스스로 격을 낮추는 것이 된다

 

SBS 방송(대표 이사 박정훈 이하 서울방송)25, 저녁 8시 뉴스에 한국교회의 노조 문제를 보도하였다. 서울방송은 교회법에는 노조가 없다, 대형교회 횡포에 우는 을들이란 제목으로 보도하였다. 그 내용은 교회 안에서 노조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교회 노조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는 서울방송이 교회 내부의 문제에 대하여 정확히 모르면서, 교회를 일반 회사나 기업체로 생각하여, 노조를 들먹이고 있는 것이다. 교회는 일반 사업장이 아니기 때문에, 노조가 결성되고 활성화될 수가 없다.

 

교회는 본래 모든 관리와 유지를 위해 교인들이 참여하여 봉사해 왔다. 그러나 일부 대형교회들이 생겨나면서, 할 일이 늘어나고 직원이 늘어났지만, 그래도 교회는 고용주가 있는 곳이 아니고, 공동체를 형성하기에, 어떤 결사조직을 만든다는 것은 종교와 신앙 특성상 잘 맞지 않는다. 또 교회에서 일을 한다고 하여도, 일반 회사들처럼, 고액의 보수를 보장하는 체제도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방송이 이를 교회의 횡포로 몰아가는 것은, 교회들에 흠집을 내기 위한 것으로 본다.

 

서울방송은 최근 3개월 사이에 기독교 관련된 방송 내용을 1달에 3~4차례씩 집중 보도하고 있다. 지난 해 1114일에는 명성교회 관련 내용을 보도하였고, 1222일에는 종교 활동비에 대한 것을 보도하였고, 1226일에는 교회 재산 분쟁문제를, 그리고 1227일에는 소망교회 관련 문제를 보도하였고, 1231일에는 어느 목사의 헌금 사용문제에 대한 것을 보도하였다.

 

그리고 올 해 들어서는, 111일 사랑의 교회 문제를, 117일에는 모 목회자 성추행 사건을, 130일에는 교회 성가대 교사의 성추행 문제를 보도하였다. 그리고 25일에는 교회 노조 문제를 보도한 것이다.

 

그런가 하면, 지난 201212월부터 최근 사이, 종교인 과세 문제를 보도하면서, 기독교와 관련된 내용 72건을 보도하였다. 이로 놓고 보면, 서울방송이 어느 새, 기독교방송(?)이 된 것이 아닌가 할 정도이다. 물론 부정적 방송 내용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최근 3개월 사이, 타종교에 대하여 보도한 것을 찾아보면, 불교계 2건인데, 모두 긍정적 보도 내용이다. 그리고 천주교에 관한 것은 1건인데, 이도 긍정적인 내용이다. 그런데 유독 기독교에 대해서만 부정적 내용 일변도로 치닫고 있는 것이다.

 

그런가하면, 수목드라마(기획 박영수 연출 주동민 극본 최경미) ‘리턴에서는 도박과 마약, 불륜과 살인 등 극도의 폭력성과 다중 인격 장애자가 등장하는데 그 인물이 신학대학 교수로 나오고 있다.(극중 인물 김학범, 배우 봉태규) 그런데 그 신학대학 이름이 00신학대학교로 마치 한국의 유명한 교회 이름과 같다.

 

이는 신학대학 교수의 성품이나 인격과도 전혀 맞지 않는 억지 설정이며, 한국의 유수한 신학대학 교수를 모욕하는 것이고, 더 나아가서는 하나님을 모독하는, 매우 불쾌하고 저질스러운 드라마이다. 어찌 신학대학 교수가 온갖 범죄에 연루되는 인격 파탄자가 된단 말인가?

 

교회 안에서 잘못된 것이 있다면, 이를 두둔할 마음은 전혀 없다. 그러나 서울방송이 집요하게 기독교의 내부 문제 보도에 치중하는 것은, 분명히 일정한 목적을 가지고 있는 것이며, 이런 태도는 기독교를 안티하기 위한 방송의 목적이라고 비난 받아 마땅하다.

 

이에 대하여 한국 교계는 서울방송의 저의를 파악하고, 이를 저지해야 한다. 어찌 기독교 방송도 아닌 일반 상업방송이 기독교에 대해서만 유난히 비난 일색의 방송을 하는 것인가?

 

방송은 공정해야 한다. 그런데 일정한 틀을 짜고 그것에 맞추는 식의 방송을 계속하다 보면, 방송의 수준과 신뢰도는 떨어지게 될 것이다.

 

방송은 권리만 있는 것이 아니라, 책임도 있다. 서울방송이 세상의 모든 소식을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모두 보도할 능력이 없고, 또 기독교의 모든 소식을 전부 전할 능력이 없다면, 굳이 기독교의 부정적 내용에만 집착하는 것은 스스로 한계성과 수준을 드러낸 것이다.

 

이는 언론 수용자들에 대한 편향된 정보를 제공하므로, 그들을 무시하는 것이 되며, 또 시청자들로부터 신뢰감과 공정성을 잃은 방송으로 기억될 것이다. 기독교에 대해서는 특정 종교 죽이기라는 비난과 저항을 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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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2/12 [10:22]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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