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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8.05.21 [06:02]
소강석목사, 윤동주 평전 출간
‘별빛 언덕 위에 쓴 이름’ 샘터사에서 발행
 
김현성

소강석목사(새에덴교회)의 윤동주 평전 에세이 별빛 언덕 위에 쓴 이름’(샘터)이 출간되었다.

▲ 윤동주 생가에서 소강석 목사     ©뉴스파워


소목사는 1995년 월간문예사조로 등단하였고 한국문인협회 회원이며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 문단사에 최초로 윤동주 평전시집 다시, 별 헤는 밤을 출간하여 한국문인협회(이사장 문효치)로부터 오는 20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제33회 윤동주문학상 수상한다.

    
소목사는 시를 사랑하고 시를 쓰는 목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신도시에서 대형교회를 일군 목회자이기도 하면서 그의 삶은 언제나 목가적이고 전원적이며 순수서정시를 쓸 뿐만 아니라 역사 혼과 시대정신이 깃들어 있다.

    
그는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맞아 다시, 별 헤는 밤이라는 시집을 출간하는데 그치지 않고 윤동주를 더 사모하고 새롭게 발견하고자 하는 집념으로 추적하여 간 시인의 여정을 아름다운 산문과 사진 등으로 꾸몄다. 윤동주의 삶의 흔적과 시혼이 남아 있는 중국 용정과 일본의 릿교대학, 도시샤대학, 후쿠오카감옥, 윤동주의 6촌 동생인 가수 윤형주 장로와 함께 윤동주 묘에 뗏장을 입히며 찍은 사진들과 연구 자료, 시인으로서의 상념 등을 이해하기 쉽고 아름다운 문체로 수놓았다.

    

▲ 소강석목사, 윤동주 평전 에세이 ‘별빛 언덕 위에 쓴 이름’ 출간     © 뉴스파워



소목사는 윤동주문학상을 수상자로 선정되며 우리가 윤동주를 제대로 이해하고 만날 때, 이 시대를 사는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참된 인간의 자화상과 민족의 정체성까지 회복시켜 줄 수 있다고 믿는다. 더 많은 별의 시인, 2, 3의 동주가 태어나기를 바라며 이 상을 통해 그의 숭고한 시 정신을 더 알리는데 노력하는 시인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별히 이번 에세이는 그 동안 윤동주에 대해서 인간의 보편적 가치와 자연의 서정성을 노래한 시인으로만 해석하였던 한계를 넘어서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하여 민족의 아픔과 상처를 시로 표현한 예언자적 저항시인 윤동주의 모습을 재발견케 하는 빛나는 직관과 통찰을 보여준다. 1장 암전된 역사의 슬픈 애가, 2장 별의 시인이 태어나다, 3의 십자가를 진 풀잎의 영혼, 4장 민족의 제단에 시를 제물로 바치다, 5장 다시, 별 헤는 밤을 위하여 로 구성되어 있다.  

    
소목사는 에세이를 출간하면서 윤동주가 바라본 하늘과 바람과 별은 다르다. 단어 하나하나에 시대의 혼과 아픔이 담겨 있으며 순혈적 신앙과 예언자적 저항정신이 담겨 있다. 윤동주는 야수적 폭력이 지배하던 일제 강점기를 불운하게 살다 별빛처럼 스러진 예언자적 저항시인으로서 여전히 우리 가슴에 빛나고 있다. 이 책이 윤동주 시인의 시 세계를 더 확장하고 또 다른 별의 시인들이 나오게 하는 작은 등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추천사를 쓴 강희근 교수(경상대 국문과 명예교수,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소강석목사의 가슴에서 윤동주의 별을 보았다. 나는 소강석목사를 볼 때 마다 또 다른 윤동주를 본 것 같다. 그는 진심으로 윤동주를 사랑하는 시인이다. 그가 윤동주를 기념하는 다시, 별 헤는 밤이라는 평전시집을 집필하더니, 이번에는 별빛 언덕 위에 쓴 이름이라는 에세이식 평전을 썼다. 이것은 이론적이고 학문적인 시 해설이 아니다. 윤동주를 진심으로 사모하는 그의 가슴과 눈동자와 발걸음으로 쓴 글이다.”라고 밝혔다.

 

    
윤동주의 가슴에 빛나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가 오늘 이 시대 우리의 가슴에도 빛나야 한다. 그의 가슴 속에 빛나는 별과 푸른 풀잎을 스치고 지나간 바람이 다시 우리의 가슴을 스쳐 지나가야 한다.

    
소목사는 별빛 언덕 위에 쓴 이름을 통하여 다시 윤동주와의 재회를 꿈꾼다. 왜냐면 그는 갔지만 여전히 그는 우리 곁을 떠나지 않고 남아 있기 때문이다. 윤동주의 시가 민족의 광야를 비추는 별이 되어서 조국의 광야가 미움과 증오의 전쟁터가 아닌 향기로운 꽃이 피어나는 사랑과 평화의 정원이 되었으면 하는 염원을 담고 있다. 소목사의 에세이 별빛 언덕 위에 쓴 이름은 여전히 우리의 가슴을 밝히는 찬란한 청춘의 별이요, 어둠을 사르는 핏빛 영혼이요, 별빛 언덕 위에 쓴 그 이름, 윤동주에게 바치는 헌사요, 시인의 애절한 연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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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2/18 [23:57]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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