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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7.12.12 [05:14]
제2의 대중가수로 출발하는 나유미
'신포동 블루스' 취입하고 대중과 노래로 호흡하는 국악가수 나유미
 
김철영
▲ 4집 음반 '신포동 블루스' 음반     ©뉴스파워

 

고마워요 사랑해요라는 곡으로 국내와 해외 한인교회들을 중심으로 찬양간증집회를 인도해온 국악가수 나경화가 신포동 블루스라는 타이틀곡으로 나유미라는 예명으로 제2의 대중 가수의 길을 걷는다.

  

나유미는 고등학교 때 송대관의 '쨍하고 해뜰 날'을 작곡한 신대성 선생과 '찬찬찬' 작곡한 김병걸 선생으로부터 사사를 받았다. 또한 나훈아의 곡을 쓴 구로환 선생, ‘사랑은 나비인가 봐를 작곡한 박성훈 선생으로부터 곡도 받고 사사를 받았다. 그래서 오아시스 레코드사와 아세아레코드사에 스카우트가 되어 음반을 취입하게 되었다. 

 

KBS 목포 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나유미는 1986년에 아세아 레코드사전속가수가 됐다.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그는 바보 바보라는 타이틀곡으로 혜성처럼 등장해 주현미의 뒤를 트로트 가수라는 극찬을 받았다. 또한 여자 소리꾼 장사익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주목을 받았다. KBS <가요 무대>, <주택복권>, 개그 프로 <유머 1번지>에 출연했다.

▲ 1989년 1집 음반 '첫사랑' 음반     ©뉴스파워

 

 

중앙대 음악대학에서 가야금을 전공한 나유미는 2여자의 브루스를 내고 왕성하게 활동하다가 1994년 결혼과 출산을 하면서 전업 가수의 길을 걷는 대신 간간이 무대에서 가야금 연주와 국악가요를 부르면서 가수 인생을 이어왔다.

 

나유미는 201553고마워요 사랑해요를 발표하면서 다시 본격적인 가수의 길로 돌아왔다. ‘고마워요 사랑해요는 이전 발표한 곡과는 다르게 하나님의 사랑을 찬양하는 곡으로 구성됐다.


국악풍의 곡이어서 미국, 홍콩, 태국, 대만 등 해외 동포들에게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신학을 공부하고 대의미션 파송 선교사로 복음을 담은 곡을 취입해 교회나 기독교 무대에서도 서고 있다. 때로는 직접 가야금 연주를 하면서 노래를 하기도 한다. 또한 이화여대에서 해금을 전공하고 있는 딸 배화 양과 함께 무대에 설 때도 있다
 

가수 활동 공백기 20여 년 동안 여러 어려움을 겪으면서 기독교 신앙을 갖게 되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음악적 재능을 하나님 나라와 복음 선교를 위해 드리겠다고 다짐한 것이다.

▲ 2집 음반 '여자' 음반     ©뉴스파워

 

 

나유미는 그렇게 힘든 상황에서도 노래를 놓을 수 없었다. 꼭 꿈을 이루고 싶었다. 이번에 발표한 신포동 블루스라는 곡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목적으로 음반을 취입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신포동 블루스는 언뜻 보기에는 대중 전통가요 형식이지만, 가사 내용을 음미해보면 신앙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나유미는 “‘자기 어디서 뭐해라는 곡은 누구를 전도하기 위한 가사 내용이라며 자기 어디서 뭐해, 난 잠이 안 와 뒤척이는데 전화할까 하지말까, 그냥 모른 척 할까, 내 맘을 알아 그대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마 모를거야, 그대는 내 맘을 잘 모를거야 ,그래도 언젠가는 내 마음 알게 되겠지라는 가사 내용을 소개했다.

 

당신 진짜 바보야라는 곡도 있다. 나유미는 당신이 너무 좋다고 얘기하고 싶어서 커피 한 잔 시켜놓고서 좋아하는 내 마음 느낄 수 있도록 난 눈을 깜빡였죠, 그런데 이 사람 내 마음 모르고 바보처럼 커피만 마시네, 내 마음은 당신에게 있는데 난 당신을 사랑한다고라는 가사를 소개하면서 한 영혼에 대한 간절함을 담은 곡이라고 말했다.

▲ 3집 '고마워요 사랑해요' 음반     ©뉴스파워

 

내게 돌아와 줘요라는 곡도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마음을 담고 있다고 말한다.

 

오늘 밤엔 당신 생각이 왜 더 나는지, 난 눈물만 흐르네, 당신과 함께했던 그 시간들, 나는 잊을 수가 없어요, 떠나지마 내게 돌아와 줘요, 당신 없이 살 수가 없어, 나 오직 그대만을 섬기며 조용히 살아갈 테니 이젠 내게 돌아와 줘요, 당신 다 이해할께요 

 

나유미는 또한 이번 곡은 인천을 소재로 한 것도 특징이다. ‘굿 모닝 인천이라는 곡의 가사 는 이렇다.

 

굿 모닝 인천, 굿 모닝 인천, 인천은 아침이 좋다, 예쁜 섬이 많아서 사람들도 예쁘다, 그 마음에 바다와 하늘을 담는다, 하늘 해처럼 사람들이 빛난다, 그들은 언제나 환하게 웃는다 , 내 사랑 아름다운 항구, 내 친구 난 거기서 살리라, 떠나는 사람들 들어오는 사람들, 그들 모두 희망의 기대로 부푼다, 푸른 하늘 저 멀리 날개를 펴보자, 인천에 희망을 꿈꾼다, 오호호 내 사랑 아름다운 항구, 내 친구 난 거기서 살리라

▲ 제2의 대중 가수의 길을 걷는 국악가수 나경화     ©뉴스파워

 

월미도에서라는 곡도 있다.

 

그댄 기억하나요, 월미도 해안길 설레이던 그 마음, 손 한번 잡고 싶어서 그 길을 걷고 또 걸었죠, 나 그댈 좋아하나봐 손이 떨려 죽겠어, 손잡고 싶은 이 마음 이게 사랑인가요, 나 그대 자꾸자꾸 생각나, 그땐 용기가 없어 손 한번 잡지 못했죠, 왜 그랬는지 몰라 내가 너무 어렸나봐요, 지금은 눈물만 흐르네, 나 그대 잊을 수 없어, 지금 어디 있나요, 한번쯤 만나고 싶어 용기 한 번 내볼래, 그리고 손 한번 잡아 볼래, 월미도애서

 

인천 차이나타운 노래짜장면 한 그릇도 있다.

 

빨간색 간판들이 우리를 반기는 그 곳 행복이 넘치는 거리, ~인천 차이나타운,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했던 그 거리, 행복했던 시간, 짜장면 한 그릇 그리고 탕수육, 아 행복하다 짜장면, 그대와 함께 했던 그 자리, 빨간색 간판들이 우리를 반기는 그 곳 행복이 넘치는 거리, ~인천 차이나타운, 사랑하는 당신과 함께 했던 그 거리, 가장 행복했던 시간, 공갈빵 홍두병 그리고 깐풍기, 아 행복하다 짜장면, 그대와 함께 했던 그 시간, 빨간색 간판들이 우리를 반기는 그곳 행복이 넘치는 거리, ~인천 차이나타운

▲ 속초장애이인권영화제 폐막식 특별공연을 하고 있는 나유미 ©뉴스파워

  

인천을 소재로 노래는 인천시에서 크게 반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차이나타운에도 나유미의 노래를 알리는 홍보물이 게시되어 있다. 특히 헬로우 월미도는 무한도전에서 놀이기구인 디스코 팡팡을 노래한 것이다. 다른 곡과는 다르게 빠르고 경쾌하다.

 

나유미는 이 곡이 알려졌으면 좋겠다. 그래서 저처럼 꿈을 잃었던 사람들이 다시 희망을 갖게 되었으면 좋겠다. 20년의 공백기가 있었지만 신인의 자세로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음반의 수익금은 소외된 계층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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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0/06 [15:29]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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