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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7.10.19 [09:04]
“총장 임기와 해임은 이사회의 소관”
9년만에 성사된 총신대 김영우 총장 파워인터뷰 "불구속 기소, 인정할 수 없다"
 
김철영

 참으로 오래 걸렸다. 지난 200811월 인터뷰 요청을 한 지 9년 만에 총신대 김영우 총장과 인터뷰를 했다.

▲ 총신대 김영우 총장     ©뉴스파워

 

9년 전, 총신대 사태가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었다. 20081212일 총회 임원회가 김영우 목사를 포함한 5명의 재단이사를 5년간 모든 공직을 정지시키는 결의를 했었다

뉴스파워는 그해 1127일 김영우 목사와 전화 통화를 갖고 인터뷰를 하기로 약속했다. 총신 총장 선거 사태를 다루면서 종교사학에서 일반사학으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김영우 목사가 문서를 변조했다는 재단이사 권영식 장로와 김인환 총장의 주장에 따라 총회 임원회가 김 목사를 문서변조로 고발을 허락하기로 결의를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상황이었다.

그래서 당사자인 권영식 장로와 김영우 목사를 인터뷰하기로 하고 연락을 취했다. 김 목사는 먼저 권영식 장로를 인터뷰 한 후에 자신도 하겠다고 밝혔다. 권영식 장로를 인터뷰했다.(20081128일자 "김영우 목사 재임 위해 회의록 변조했다"). 김인환 총장과도 인터뷰를 했다. (200938"문서변조 폭로, 정치적 주도권 문제 아냐")

 

그러나 김 목사는 인터뷰에 응하지 않았다. 전화도 받지 않았다. 인터뷰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래서 20081214일자로 김영우 목사는 뉴스파워 인터뷰에 응해야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 20139, 예장합동 제98회 총회에서 김영우 목사는 백남선 목사와 부총회장 선거에서 맞붙었다가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총회가 끝난 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김영우 목사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5년 만이었다.

 

김 목사는 201512월 총신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그리고 지난해 6, 100회 부총회장 선거 서류를 총회 사무국에 접수를 했다. 서천읍교회 담임목사와 총신대 총장이라는 이중직 논란이 거셌다. 뉴스파워가 이중직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지난 해 8월 김 목사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지난 20033월 뉴스파워를 창간한 후 처음으로 소송을 당했다. 공교롭게도 은혜로교회 신옥주 목사 측에서도 소송을 걸어왔다. 두 소송은 결국 지난해 말과 올 초 무혐의 처리 됐다. 하지만 은혜로교회 측은 서울고등법원에 재정신청까지 했으나 기각됐다.

 

지난 22일 오후 제102회 총회가 파회한 후 김영우 총장이 불기속 기소가 되었다는 소식을 접했다. 곧바로 기사화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연락이 왔다.

 

이번에는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봅시다.”

 

9년 만에 인터뷰는 그렇게 이루어졌다.그동안 칭찬과 격려는 하지 못하고 강력한 비판을 해왔기 때문에 이번에는 마음껏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로 했다. 가감 없이 그의 입장을 들어보고 싶었다.

  

뉴스파워는 인터뷰 진행 과정에서도 지난 25일 발표한 총신대 교수협의회(회장 김성태 교수)의 김 총장 사퇴 촉구 성명서도 유일하게 기사화했다. 인터뷰 내용에 대한 판단은 오로지 독자들 몫이다.

 

김 총장은 총신을 사유화하려고 한다는 일부의 주장에 대해서는 사유화는 모략중상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역사의 준엄한 심판을 알고 있는 소명의 사람에겐 어림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총회 측에서는 김영우 총장이 그동안 총회의 지시를 무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는 질문에는 총회의 지시가 정당하고 합법적이면 왜 무시했겠는가.”라고총회의 지시가 불법적이었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지난 2008년 이래 총회의 총신대 관련 결의들 중 법인이사회를 무단 점유하고자 획책한 결의들이 상당수였다. 그런 결의들이 한 번도 법적으로나 현실적으로 실효를 거둔 적이 없다. 이것은 총회결의가 부당하고 불법적이었다는 반증이 아니고 무엇인가.”라고 말했다.

 

총장 임기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길자연 전임 총장의 잔여임기까지라는 말이 있고, 102회 총회는 올 연말까지 사퇴하라는 결의를 했다.“고 질문하자 총장 사퇴 여부에 대한 제102회 총회결의의 효력에 대한 사항 역시 법인사무국에 알아보라. 총장의 선출과 임기 및 해임에 관하여는 전적으로 이사회 소관이니까라고 말했다. 총신대 재단이사회에 자신의 임기와 해임 문제를 넘긴 것이다.

 

그는 또 제100회 총회장 박무용 목사에게 2000만원을 건넨 사건으로 사울중앙지검으로부터 불구속 기소가 되어 정식 재판에 회부된 것과 관련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영우 총장 인터뷰 전문.

 

요즈음 총신대학교의 상황은 어떻습니까?

우리 대학의 모토인 경건과 학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102회 총회가 총신 재단이사회측과 대화를 통해 모든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했습니다.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봄이 왔는데 봄 같지 않다고 할까요.

 

왜요? 무슨 안 좋은 일이라도 있습니까?

이사 징계 문제는 모두 해결되었습니다만, 총회 마지막 날 총장 관련 긴급동의안 처리하는 것을 보니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초 총회측과의 약속은 총신대 관련 모든 안건 처리를 위해 특별위원회를 만들고, 거기서 해결토록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총회측이 어떻게 어겼는데요?

총장 관련 긴급동의안을 사전 약속한 대로 특별위원회에 맡기지 않고 총회 현장에서 처리했잖습니까. 그것도 졸속으로요. 총회서기가 급하고 짧게 사안에 대한 처리방안을 언급하고 누군가가 허락이요하자마자 총회장이 가결 돠었다며 의사봉을 두드렸습니다. 이사회 임원 중 한 분과 충청노회 총대 중 한 분이 손을 번쩍 들고 반대요?” 하면서 발언대 앞으로 나아갔지만 총회장은 발언을 주기는커녕 쳐다보지도 않고 가결을 선포하였습니다. 총회측이 약속을 깬 것입니다. 그러면 안 되지요. 그렇게 한 의도가 무엇인지, 누구의 작용이 있었는지 알고 있지만 여기서 털어놓진 않겠습니다.

 

총회 전에 총회측과 대화가 있었습니까?

있었습니다. 비밀에 붙이기로 했기 때문에 당분간은 누구라고 밝히진 않겠습니다만 총회 전에 총회측의 아주 중요한 인사와 만나 1시간 30분 동안 매우 진지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총회측은 15:0의 총신대 이사회 구성비를 언급하면서 대화로 풀어야 한다고 강조하더군요. 제가 동감을 표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루어진 합의가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총신 관련 모든 헌의안 및 긴급동의안을 그곳에서 다루게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총신대 갈등의 원인은 무엇이고 해결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한마디로 총회측 교권주의자들의 월권과 불법에 기인하고 있지요. 2008년 총신대 법인이사 전원 해임에 관한 총회결의부터 시작하여 최근에 이르기까지 총회의 총신대 이사회 관련 결의들이 사법적 판단에서 모두 효력정지 당하거나 패소당한 것이 그 증거입니다. 교권의 위력을 통하여 총신대를 장악하려고 한 겁니다. 심지어 대구의 어떤 장로를 이사장으로 세우려고 할 정도였습니다.

총회측 인사들은 우리가 세상법의 판단을 구하곤 한다며 비난합니다. 그렇다면 묻겠습니다. 첫째로 총회측은 왜 총신대 문제를 사법에 끌고 갔습니까? 총회측은 사법의 판단을 구해도 괜찮고 총신은 안 되나요? 그런 건 아니지요. 둘째로 사법부 판단도 총회 헌법, 총회 규칙 및 학교 법인정관에 의거해 내려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세상법 운운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해결책이요? 있지요. 첫째로 총신대의 교육기관으로서의 특수성을 인정해야 합니다. 둘째로 총회측의 실효성 없는 부당 불법한 협박과 징계를 지양해야 합니다. 셋째는 시간을 가지고 신뢰를 회복하고 대화를 증진시켜 나아가야 합니다. 그런 방식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가 분명하다면 해결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총회측에서는 김영우 총장님이 그동안 총회의 지시를 무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총회의 지시가 정당하고 합법적이면 왜 무시하겠습니까. 그렇지 않으니까 무시하는 거죠. 앞서 말씀 드린 대로 지난 2008년 이래 총회의 총신대 관련 결의들 중 법인이사회를 무단 점유하고자 획책한 결의들이 상당수였습니다. 그런 결의들이 한 번도 법적으로나 현실적으로 실효를 거둔 적이 없습니다. 이것은 총회결의가 부당하고 불법적이었다는 반증이 아니고 무엇인가요.

어디 그뿐일 줄 아십니까. 총회장이 임원들을 대동하고 학교에 몰려와 이사들을 모아놓고 위협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이사도 아닌, 직전 총회장을 이사장(직무대행)으로 선출하지를 않나, 자기들 임의로 법인정관을 변경시켜 총회보고서에 공표를 하지 않나, 불법도 이런 불법이 어디 있습니까. 법과 규정을 몰라도 한참 모르는 짓이요, 만에 하나 알면서 그랬다면 나쁜 사람들이죠. 법치국가, 법치총회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 식으로 하니까 총회측 몫인 개방이사
4인까지 학교측 인사들로 선임되고만 것입니다. 법도 필요 없고 규정도 무시한 채 멋대로 해버리니까 교육부가 총회측의 손을 들어줄 수가 없었던 거지요. 15:0 이사회 구성비라니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 그럼에도 총회측은 누구 하나 책임을 지지 않더군요.

 

그래도 총회결의는 지켜야 하는 것 아닌가요?

순진한 사람들은 총회결의’, ‘총회결의하면서 마치 총회결의가 무슨 무소불위의 권위나 가진 것처럼 말합니다. 그러나 총회도 얼마든지 잘못된 결의를 할 수 있는 인간들의 모임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교회사를 보면 교단의 최고 치리회도 잘못된 결의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종교개혁이 일어난 것 아닙니까. 어디 가톨릭뿐인가요. 우리 총회의 100여년 역사에도 잘못한 결의가 한두 개 아니었습니다. 우리 교단 헌법은 양심의 자유를 명시함으로써 치리회의 잘못된 결의에 대하여 거부할 수 있는 권리를 허락하고 있습니다.

총회 교권주의자들의 손바람에 따라 총신대가 이리 넘어지고 저리 고꾸라진다면, 그건 아주 큰 비극이요 재앙입니다. 총회와 총신의 차이점을 인정해야 합니다. 총회는 정치적 주체인 반면, 총신은 교육적 주체입니다. 보세요. 정권 교체시마다 서울대가 정권의 향배에 따라 휘둘립니까? 그렇지 않잖아요. 우리 총신대는 교권의 횡포로 인하여 많은 교수들과 학생들이 학교를 떠나간 가슴 쓰린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총장님이 총신을 사유화하려고 한다는 말도 있는 것 같은데요.

사유화는 모략중상일 뿐입니다. 총신을 감히 누가 사유화한단 말입니까, 그건 역사의식이라곤 조금도 없는 소인배에게 해당되는 말일 겁니다. 역사의 준엄한 심판을 알고 있는 소명의 사람에겐 어림없는 일입니다.

칼뱅이 제네바아카데미를 사유화했습니까. 카위퍼가 자유대학교를 사유화했습니까. 메이천이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을 사유화했습니까. 비재이지만 그런 분들을 경모하고 있는 제가 총신대를 사유화하려 들다니 그런 말을 입에 올리기조차 부끄럽습니다. 주님의 공동체를 주어진 기간 동안견마지로 하듯 섬기고 가는 것이 우리 종들의 길입니다.

 

 교수협의회에서는 총장님에 대한 여러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우리대학 126명 교수 가운데 21명이 소위 교수협의회 소속인데요, 그분들이 주장 중 대부분이 사실무근한 것들이고, 일부는 사소한 것을 확대했거나 사실관계의 오해에서 비롯된 것들입니다.

어느 조직이나 최고리더십에 대한 찬반의 목소리가 있고, 또 파벌이란 것도 존재하지 않습니까. 세종대왕 같은 성군에게도, 칼뱅같이 위대한 개혁자에게도 반대자가 있었습니다. 모세, 다윗, 바울의 생애를 볼 때도 그것을 동의하고 있지요. 하물며 저 같이 불민한 종이야 두 말할 나위 없겠지요. 그런데 관건은 누가 더 공동체의 정체성을 잘 지키고 공동체를 더 발전시켜 놓느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역의 열매로 평가 받고 싶습니다.

 

 박무용 총회장에게 건넸다는 2000만원에 대하여 검찰이 배임증재로 불구속 기소하고 정식 재판에 회부했는데요. 하실 말씀이 많을 텐데요?

아시다시피 그것은 어디까지나 검찰의 소견일 뿐입니다. 인정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 법원이 현명한 판단을 해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할 말이 많습니다만 재판대책상 이 정도로 그치니 양해 바랍니다

 총신대 재단이사회 정관 제6장 제2관 제451(직위해제 및 해임) “형사사건으로 기소된 교원에 대하여는 직위를 부여하지 아니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총장직을 사퇴하는 것 아닙니까?

먼저, 법인정관과 사립학교법의 관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정관 제451항의 형사사건으로 기소된 교원에 대하여는 직위를 부여하지 아니한다는 조항은 원래 사립학교법에 있었던 것인데, 제가 알기로는 헌법소원에서 패하게 되자 삭제되고, “직위를 부여하지 아니 할 수 있다로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사립학교법 제522를 보시면 그것을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 정관대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만, 법인정관과 사립학교법이 배치될 때 적용기준은 상위법인 사립학교법입니다. 이것은 기초적인 법상식입니다.

다음으로, “직위를 부여하지 않는다는 의미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조항의 의미는 은 이미 부여한 직위를 해제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만약 해제한다는 의미라면 형사사건으로 기소된 교원에 대하여는 그 직위를 부여하지 않는다가 아니라 해제 한다라고 표현했어야 합니다. 그런데 조항은 부여하지 않는다라고 하고 있거든요. 이것은 직위를 새로이 부여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봐야한다는 게 저명한 민법 전문 법조인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총장님의 임기는 어디까지입니까? 길자연 전임 총장의 잔여임기까지라는 말이 있는데요. 그리고 제102회 총회는 올 연말까지 사퇴하라는 결의를 하였습니다.

궁금하시면 총신대 법인사무국에 문의해 보세요. 총장 사퇴 여부에 대한 제102회 총회결의의 효력에 대한 사항 역시 법인사무국에 알아보시지요. 총장의 선출과 임기 및 해임에 관하여는 전적으로 이사회 소관이니까요.

 

 총장님이 20156월 백남선 총회장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말들도 있는 것 같은데요.

백남선 총회장과의 약속의 골자는 제가 법인이사직과 이사장직을 그만두고 총장으로 간다는 것과 법인이사 선임에 있어 (총회장 개인이 아니라) 총회에 협조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총신대 이사와 이사장직을 사임하고 총장이 된 것은 2015710일이었으니 하나의 약속은 지켰고요. 다음으로 법인이사 선임에 대한 약속이행 여부를 살펴봅시다.

법인이사 선임은 728일에 관행대로 운영이사회에서 먼저 이루어졌고, 이어 열린 재단이사회에서 법적 절차를 밟았습니다. 그런데 운영이사회에서 법인이사를 선임할 때, 법적으로 완곡하게 말하자면 법인이사회의 양해 하에 내부적 추천절차를 밟고 있을 때 백 총회장이 인정할 수 없다!”고 소리치며 자리를 떠났습니다. 그 뒤 백 총회장은 교육부에 이렇게 선임된 이사들을 승인해주지 말라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 그러면 따져 봅시다. 법인이사 선임을 총회장 개인의 입맛대로 하게 하는 것이 총회에 협조하는 일입니까? 아니면 선임권을 가진 기관에서 법절차에 맞춰 선임하도록 하는 것이 총회에 협조하는 일입니까?

주지하다시피 장로교회의 각 치리회나 기관은 어떤 개인의 의중에 따라 권한이 행사되지 않습니다
. 당회와 노회 및 총회 같은 치리회는 각 치리회를 통해 운영되고. 총신대, 세계선교회 및 기독신문사 같은 기관들은 각 기관의 이사회를 통해 운영됩니다. 그래서 총장도 총회장이 선임한 것이 아니고 이사회에서 선임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사 선임도 당연히 이사회를 통해 하는 것이 맞는 일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우리 둘이 개인적으로 약속했다고 해서 총회장이 직접 총장 및 법인이사를 선임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우리 둘의 약속은 어디까지나 교단 내 비중 있는 개인 간의 의중 동의적 성격을 지닐 뿐입니다. 그것이 실현되려면 반드시 법적 요건을 충족시켜야 합니다. 그러므로 백 총회장이 인정할 수 없다며 자리를 박차고 나간 것은 법적 정당성의 확보가 불능한 행위였습니다. 법치가 무시된 인치의 발로였던 것입니다.

거듭 말씀드립니다만 제가 총회에 협조한다고 했을 때 그 의미는 총회장이나 총회임원회 또는 총회장을 포함한 어떤 비선실세의 뜻에 따르겠다는 것이 아니고, 총회가 합법적인 권한과 절차에 따라 총신대 법인이사를 선출함에 있어 협조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도 백남선 총회장은 합법적 기관과 절차를 통한 법인이사 선임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래 놓고는 제가 약속을 어겼다고 주장한다면 그건 어불성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약속을 지키지 않은 쪽은 제가 아니라 인치와 법치를 구분 못한 백 총회장이었습니다. 그 바람에 총신대는 2년 넘도록 이사 부존재의 상황에 몰려 자칫 임시이사 파송 대학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하는 등 실로 엄청난 질고를 겪었습니다.

▲ 리모델링한 총신대학교 신관 강의동.     ©뉴스파워

 

총장님은 재단이사장을 역임하시고 이어 총장을 맡았습니다. 학교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요?

그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전적으로 유능하고 성실한 보직자들의 도움 덕분이었습니다.

제가 첫째로 역점을 둔 것은 복음주의로 물들어 있는 총신대의 신학노선을 개혁주의로 회귀시키는 작업이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1980년대 이후 25년 어간 총신대의 신학노선은 복음주의에 압도되었었습니다. 그런 복음주의적 총신을 개혁주의의 총신으로 돌리는데 전력을 투구하였습니다.

두번째는합리경영과 시설보완으로 수백억 원의 기금을 조성하였고, 사당동 캠퍼스 신관 및 양지캠퍼스 강의동, 도서관 및 학생복지관을 리모델링하였습니다. 사당캠퍼스 신관은 서울시 설계상을 받은 명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사당동 캠퍼스의 숙원사업인 기숙사 신축 역시 당국의 건축허가를 받았으며, 지금은 인근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하고 있는 중입니다.

셋째는 국제화작업의 성공으로 총신은 이제 세계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교육적 의무를 감당하는 학교가 되었습니다. 미국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 총장 및 칼빈신학대학원 총장, 화란 PTU(구 큰 캄펜)신학대학 총장과 캄펜신학대학 총장 및 아펠도른신학대학 총장, 영국의 런던신학대학원 총장 및 에딘버러신학대학원 총장, 그리고 필리핀 성경신학대학원 총장(직전 아시아신학연맹 사무총장)과 함께 세계개혁주의연맹(GRACE)을 창설해 총신대가 의장국으로 주도해나갈 수 있게 한 일입니다. 또 총신신학대학원에 한국어, 영어 및 중국어 클래스를 두어 국내외 학생들이 자유롭게 클래스를 선택해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글로벌 총신으로 우뚝 섰습니다.

  놀라운 변화군요. 7년 커리 운영 등 신대원 커리큘럼이 대폭 바뀌었다면서요.

, 소위 ‘7년 커리를 실현하였습니다. 학부 4, 신대원 3, 도합 7년을 다니고도 학사학위와 목회학석사학위 취득에 그치다보니 학부에서 신학을 공부한 학생은 신대원에 올라가 과목 겹치기로 허송세월하고 있었지요, 지난 30년간 학부에서 7년 통합과정을 운영해 달라는 요청을 계속했지만 신대원의 거부로 진척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숙원사업을 이루어 내년에 처음으로 7년 동안 학부과정, 목회학석사과정 및 신학석사 과정을 다 마치게 하는 7년 커리 입학생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신대원 교과과정도 개편했습니다. 개혁신학, 성경해석, 설교에 집중하기로 한 것입니다. 개혁신학으로 신학노선을 확실히 틀 잡고, 성경원어 학습을 통해 성경해석능력을 갖추며, 이를 바탕으로 깊이 있는 성경적 설교자로 정립할 수 있게 해주자는 취지입니다.

지금까지는 3년 내내 헬라어와 히브리어를 공부하는 학생이 20%에 불과했으나 새 커리큘럼이 적용된 금년 1학년생의 경우 전원이 참여해 80% 통과의 실적을 올렸습니다. 미진 학생들은 내년에 다시 이수해야 합니다. 3학년 때 4차례 기회를 주는 개혁신학 및 헬라어와 히브리어 인증시험에 합격할 때 졸업이 가능합니다.

한 가지 또 꼭 말씀 드릴 것은 합숙형 입시캠프신설입니다. 2016년 가을 입시부터 신대원은 23일의 입시캠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30분미만의 면접으로는 응시생의 진면목을 파악하기 어려워 23일 합숙형 입시캠프를 운영키로 한 것입니다. 실시해본 결과 입시생들의 만족도가 높고 학교도 학생들 파악의 심도를 더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들리는 말로는 총신대 채플의 열기가 굉장하다고 하던데 어떻습니까?

채플 활성화말씀이군요. 한번 채플에 와 보세요. 그걸 실감할 겁니다. 20157월 총장이 되고나서 저의 일성은 채플 활성화였습니다. 그간 신대원 3학년생들의 채플 참여는 마치 제대 말년 병사 같았습니다. 그리고 직원들은 채플에 불참해 왔습니다. 저는 목회자로서 예배의 중요성을 누구 못지않게 잘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전 교직원 채플 참석을 단행하고 모든 학생들의 채플 참석을 강조하였습니다.

수업시간보다 10분 적게 잡고 있던 채플시간도 수업시간과 똑같이 늘렸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수업시간보다 더 많았으면 좋겠지만 사정상 그렇게까지는 못했습니다. 하나님이 내려다보시면서 지상에 있는 신학교들 가운데 제일 열심히 예배드리는 곳이 총신이구나!’라고 평가하실 수 있게 만들고 싶은 것이 저의 간절한 소원입니다.

 

 졸업식이 전과 달라졌다는 보도도 있습니다.

졸업식문화의 변화역시 전과 판이해졌습니다. 전에는 졸업생 상당수가 식장에 들어가지 않고 밖에서 사진을 찍는 등 어슬렁거렸습니다. 이사장으로 있을 때 총장에게 이를 시정할 수 없겠느냐고 묻자 이 정도는 그래도 양호한 편이라며 개선의 의지를 보여주지 않아 안타까웠습니다.

총장에 선임되자 졸업식문화의 개선에 나섰습니다. 졸업식장에 불참하는 학생들에게는 졸업장과 졸업증명서를 발급해주지 않겠다고 일침을 놓았습니다. 법에 호소하면 학생이 이기겠지만 대법원까지 끝내려면 수 년 걸릴 거니까 그리 알라고 했습니다.

그보다도 3, 혹은 4년간 하나님이 건강, 물질, 학습능력 등을 베풀어 주셔서 졸업하게 되었는데 졸업식장에 참석하여 뜨거운 마음으로 감사의 예배를 드리는 것이 도리 아니겠느냐며 독려하였더니 20162월 및 20172월의 졸업식장이 한 사람도 빠짐없이 만장한 가운데 치러졌습니다. 이 점은 대학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러나 반대를 일삼는 시니어 교수들은 사랑하는 제자들의 졸업식에 불참하였습니다.

  

학부의 변화는 어떻습니까?

대학의 교과과정 강화를 이룩하였습니다. 이중 전공, 심화 전공을 의무화하고, 교양교육도 강화하였습니다. 신앙, 인성, 실력을 두루 갖춘 크리스천 인재 육성에 전념하기로 한 것이죠. 학생들의 부담이 늘었지만 피를 말리는 경쟁시대에 살아남고 천국복음의 역군으로 실히 기능하기 위해선 불가피한 선택이었습니다.

산업교육학부 신설은 어디에 내놓고 자랑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직장인들이 주중에는 직장에서 실무교육을 하고 주말에는 등교하여 이론교육을 받음으로써 대학과 대학원 과정을 마치게 하는 것입니다. 수도권의 학과 신설 길이 막혀 학부 확대가 불가능하던 차 산업교육학부 유치로 수백 명의 학생과 수십억 원의 수입증대를 기할 수 있게 돼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놀라운 성과를 몇 가지를 덧붙이고 말씀을 끝내겠습니다. 무엇보다 먼저 군종장교 합격률입니다. 지난 수년 간 우리대학은 군종장교 합격에 있어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다른 대학들이 고작 1-2, 많아야 3-4명가량 합격생을 내는데 비해 우리대학은 매년 10명 이상을 합격시키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국공립학교 교원 임용고사에서도 합격률이 높은 대학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또한 교육부의 회계 감사, 사범계 학과 인증 평가, 평생교육원 평가 등에서 우리대학은 좋은 성적을 올렸습니다.

▲ 총신대 신대원 양지캠퍼스 강의동 리모델링     ©뉴스파워

 

 총장님은 개혁주의를 강조합니다. 총장님이 말씀하시는 개혁주의란 무엇입니까?

저의 개혁주의요? 제 개혁주의라기 보다 저의 개혁주의 이해를 말씀드리지요.

먼저 저는 개혁주의와 칼뱅주의라는 말을 동일한 뜻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말씀부터 드리겠습니다. 칼뱅의 개혁주의적 공헌을 으뜸으로 치고자 해서 칼뱅주의라고도 한다는 전제를 두고 하는 말씀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종교개혁자 모두의 주장을 개혁주의의 우산 아래 두려는 분들에게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개혁주의와 개혁신학을 굳이 구분하자면 개혁주의는, 개혁신학은 물론 개혁신학을 바탕으로 체계화한 기독교사상 전반을 가리킨다는 것쯤으로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하지만 좁게 보면 개혁신학이나 개혁주의는 별반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개혁주의는 15, 16세기 전반에 스위스를 중심으로 프랑스, 이태리 북부, 독일 남부, 보헤미아 지역, 폴란드, 화란, 영국 및 스코틀랜드 제국을 망라한 반 중세 가톨릭 사상체계로서, 루터의 소극적 개혁과 달리 성경과 초대교부신학에 근거하여 적극적으로 교회와 사회의 개혁을 시도한 종교개혁운동인 바, 쟝 칼뱅의 저서인 기독교강요를 위시하여 벨기에 신앙고백서,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서 및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와 대소 요리문답서에 반영된 기독교 신앙 및 크리스천 삶 일반의 지침이라고 봅니다.

이러한 개혁주의는 16세기 후반에서 17세기에 걸쳐 일어난 경건주의운동을 촉발시켰으며, 19세기에 이르러 계몽주의와 프랑스혁명의 여파로 야기된 반()기독교적 사조에 앞장서 싸우는 가운데 삶의 전 영역에 걸친 하나님의 주권적 역사의 실현을 위한 기독교적 이론의 정립과 실제의 구현에 있어 탁월한 성취를 이룩함으로써 그 지평을 넓혔습니다.

한국교회의 주류가 이와 같이 성경에 가장 근접한 개혁주의를 모토로 구형되어 20세기 세계선교 역사상 개혁주의 선교의 금자탑을 쌓을 수 있게 된 것은 이루 형언할 수 없는 홍복인데, 우리 총회와 총신대가 지금껏 그 기저 위에 서 있다는 사실이 감격스럽고 자랑스럽습니다.

생각 짧은 일부 사람들이 우리의 개혁주의를 구호에 그칠 뿐 실천적 삶이 없다며 자조하는 모양이지만, 백보를 양보해 그들의 말처럼 우리의 개혁주의 열매가 아직 만족할만한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 할지라도 세계 개혁주의 지도 위에서 우리의 좌표는 현저하다는 사실이 분명합니다.

또 한 때 대형교회를 일군 일부 목회자들이 개혁주의로는 교회부흥이 어렵다
, 복음주의로 나가야 부흥이 된다고 주장했다는 말이 있지만 그건 개혁주의의 진가를 모른 탓이라고 확언할 수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역사적 개혁주의의 교단이나 신학교가 마이너리티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으나 한국교회와 신학교에 있어 개혁주의는 여전히 주류를 형성하고 있으니 감사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하여, 우리가 역사적 개혁주의의 지표를 굳게 잡고 그 실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바쳐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교회와 나라가 바르고 잘 되는 길임을 확신합니다! 이제 우리는 개혁주의의 수혜 대상에서 시혜 주체로 세계를 향해 그 신부(神賦)의 사명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종교개혁 500주년인데요. 무엇을 개혁해야 할까요?

핵심 몇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무엇보다 먼저, ‘신학의 부실을 고쳐야 합니다. 우리 교단은 물론이려니와 한국교회 전체의 맹점은 목회자들의 신학적 빈곤에 있습니다. 우리 총회의 경우 1980년 이후 신학교육의 부실이 오늘 총회의 난맥상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면 과언일까요.

자유주의 내지 현대 신학과 복음적
(보수적) 신학의 차이점을 즉석에서 설명할 수 있는 목회자가 많지 않습니다. 복음주의와 개혁주의가 어떻게 다른 지 명확하게 구분지어 알려줄 수 있는 목회자는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입니다. 형편이 그 모양이니 강론과 교육이 수미일관하게 개혁주의에 터 잡을 수 없는 게 당연한 일이겠지요.

다음으로, ‘기도의 경시를 고쳐야 합니다. 한국교회의 자랑인 통성기도, 구국기도, ()기도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새벽기도도 약해졌고요. 그 결과 성도들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대한 체험을 많이 할 수 없고, 따라서 영적 기력의 쇠퇴로 삶의 활력이 떨어질 대로 떨어져 죽음의 증상이 역력한 상태입니다.

세 번째로 물량주의, 현시주의 지향을 고쳐야 합니다. 보이는 것은 보이지 않는 것에서 비롯되었다고 하지 않습니까. 무조건 크고 많은 것이 좋다는 식의 사고는 비성경적입니다.

하나님이 깃발로 친히 세우신 이스라엘은 경상남북도에 강원도 일부만한 땅덩어리요, 인구도 수백 만 명에 그치는 소규모 국가였습니다. 주께서 개혁신학의 진원지로 들어 쓰신 스위스, 네덜란드, 스코틀랜드는 유럽의 소국들이었습니다.

서양교회가 18세기 이후 중국과 인도에 얼마나 많은 자원을 쏟아 부었습니까. 하지만 활짝 꽃을 핀 곳은 그들에 비해 조그만 한반도였습니다. 크게 하지 말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작다고 주눅 들지 말고 실속 위주로 알차게 하는 정신이 필요하다는 말씀입니다.

마지막은 준법정신 고양과 인재 양성에 주력해야 합니다. 그래야 한국사회를 일신하는 원동력을 제공하는 교회로 부상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다른 연약한 부분들도 고쳐지고, 제자리를 잡게 될 것입니다.

 

교수와 직원,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해주십시오.

심려를 끼쳐 드려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학교의 방향과 발전에 대한 총장의 비전과 그간 이룬 성과를 보시고 이해를 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개인이든 공동체든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겠습니까. 비에 젖고 바람에 흔들리면서 뿌리 곧게 내리고 예쁜 꽃을 피워내는 줄 압니다. 말없이 지켜보면서 기도하고 계신 대다수 총신가족 여러분의 기대를 결코 저버리지 않겠습니다.

 

 총회에도 한 말씀 해주시죠.

제발 법과 대화로 합시다. 교권 방망이 아무리 흔들어봐야 소용없다는 것 아실 때가 되지 않았습니까. 지난 수년 간 협박과 징계의 결과가 무엇인지 여실히 보았을 텐데요. 그런 소모전 이제 그만하고 준법과 대화를 통해 총신을 세계 최대, 최고의 개혁신학교육의 요람으로 만들어 봅시다. 마음을 합하면 능히 해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총회가 수년 전에 서귀포에 있는 탐라대학교 인수를 반대하여 무산되었던 일이 있습니다. 최근 알게 된 사실인데 총회 내 어떤 특정 서클이 인수를 저지하기로 결정하고 반대의 선봉에 섰었다고 합니다. 당시 200억 원 정도로 남태평양이 내려다보이는 남제주 산자락 10여만 평 위에 자리한 최적의 대학을 손에 넣을 수 있었지만 공연한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하였습니다.

탐라대학을 인수하였더라면 학부를 더 키워 좋은 크리스천 대학을 만들 수 있었고, 중국 및 아시아 여러 나라의 유학생을 받아 기독교 인재로 키워내는 국제대학의 면모를 갖출 수 있었으며, 요즘처럼 수익재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었을 것입니다. 중국 베이징대학이 탐내자 제주도청이 서둘러 550억원에 잡아놓았는데 현재 실가는 1000억원이 넘는다는 평가입니다.

우리대학은 1960년대 서울 사당동에 26.000평의 학부 및 대학원들을 위힌 캠퍼스를 조성하였고, 1980년대에 경기도 용인에 260.000평에 달하는 신학대학원 캠퍼스를 증설하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주신 2010년대의 학부 증원과 국제적 캠퍼스 조성 및 수백억 원대의 수익재산 확충이라는 호기회를 안목 짧은 사람들의 반대를 위한 반대로 말미암아 날려버리고 말았습니다. 3의 도약이 물거품으로 변하다니,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가슴 아픈 일입니다. 총회가 도움은 고사하고 방해만 안 해도 총신대는 크게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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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9/26 [16:39]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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